시인 금 종례
국립 한경대학교 졸업
행정학박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한국여성단체 협의회 여성의원장
국제3750지구 조암굿뉴스 로타리클럽 장학위원장
찬란한 봄 날을 기다리며
금 종례
버려진 시간들이
나락으로 추락할때
마법에 걸린 것 처럼
겨울 외투를 벗어 버린다
새로운 봄 날을 위한 시작
꽁꽁 얼어 버린 마음
살며시 숨긴 채
봄날 닮은 엄마 맘
새벽이슬 입김에 녹이며
찬란한 봄날을 기다린다
희망의 계절 시작을 위해
철저히 외면당한
버려진 연탄재 처럼
온몸을 하얗게 태워가며
따뜻한 계절을 위해
거친 숨소리 내뿜으며
연어는 왜 알을 낳을 때면
자신이 태어난 강을
거슬러 올라 갈까
모천회귀
아마도
자신이 태어난 강가의 물 냄새를
기억해서일까
단지 알을 낳기 위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