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기획된 ‘청년 공연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연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음악극 ‘하루 또 하루’의 쇼케이스 무대가 지난 25일과 26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공개됐다.
‘청년 공연커뮤니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사업으로 화성에 조성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거점으로 진행된 기획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화성시 소재 예술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인을 모집해 서로 소통하고 관계 맺으며 주체적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청년 공연커뮤니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지역의 원로 공연예술전문가인 양기찬과 장항석 2명의 멘토진과 함께 진행됐으며 7명의 청년 공연예술인이 선정돼 작품 선정부터 각색, 장면 구성, 포스터 일러스트까지 직접 만들어나갔다.
이번에 쇼케이스 초연된 창작 음악극 ‘하루 또 하루’는 청년 극작가 김태현 원작의 작품으로 연출 안미빈 하루 역 류서현 이라 역 홍승민 지수 역 김서연 도빈 역 강중구 업자 1·간호사2 역 조윤선 간호사1·업자2 역 정서윤 7명의 팀원과 음악감독 윤경화 음향오퍼 이대웅 조명오퍼 박범찬 분장 박채영 등 다양한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쇼케이스는 양일간 관객 100여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종대 대표이사는 “이렇듯 예술이 시작되는 연습공간에서 청년 예술인 여러분이 주체적으로 우정을 맺고 연대하며 경험을 쌓고 또 이어나가실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