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미래채움 사업’공모에 선정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아인초등학교(교장 이준호)에서는 3학년~6학년 2학기 특별수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 아인초 학생들의 특별수업 모습
‘SW 미래채움사업’은 날로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관련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에서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인 핵심 미래사업 중 하나이다.
아인초에서 특별수업을 열어 가르치는 1단계 9월 수업활동은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컴퓨터과학의 기초개념 원리 학습으로 코스페이시스를 이용한 VR가상현실을 구축해보는 체험을 했다.
오는 10월 중 실시될 2단계는 ‘인공지능과 엔트리’ 인공지능 이해 및 인공지능 블록을 이용하여 통역사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다.
수업에 참여한 아인초 학생들은 전문적인 여러 가지 인공지능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흥미롭게 참여하며 “프로그래밍을 스스로 해볼 수 있어서 AI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미래의 사회에 대한 기대와 진로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인초등학교 이준호 교장은 “학생들이 미디어와 정보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미디어 분석, 비평, 저항, 창안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 학생을 길러내야 하는 역할을 위해 OECD 학습 나침반 2030을 토대로 학습 허브로서의 학교 기능과 학생 개인의 삶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학교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