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과천시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문동·갈현동·별양동 주민센터 동청사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문원동 주민센터, 여성비전센터 등에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올해 동주민센터 3개소에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전광판 설치로 동별 현안 사항과 시민 행사를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행정기관에서부터 현수막 게시 지양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지역 내 단체와 기관들도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는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에 시정 홍보, 긴급재난 사항 등을 우선 송출해 지역 내 현수막 게시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전광판 송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