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시립어린이집 3개소가 3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원한 어린이집은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지역 내 ‘시립보평 어린이집’, ‘시립 드마크데시앙 어린이집’과 기흥구의 ‘시립 구성 e편한 다온 어린이집’ 등 3곳으로 보육 정원은 총 255명이다.
시는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비와 기자재비, 교재·교구비를 지원했다.
3일 개원한 어린이집을 비롯해 용인특례시 지역 내 시립어린이집은 총 62곳이 운영되며 오는 11월 처인구 고림지구의 시립고림진덕1·2차 어린이집 2개소가 개원하면 64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며 “보호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6개소, 기흥구 1개소 등 7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