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심홍순 의원이 3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고양시 노선 신설과 6월 운행 개시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정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5월 광역공공버스 6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알렸다.
6월 1일부터 운행 개시된 노선은 △고양시 대화동 ~ 경기도청북부청사 △시흥시 정왕동 ~ 판교제2테크노밸리, 시흥능곡역 ~ 판교제2테크노밸리시흥시 △삼미시장 ~ 판교제2테크노밸리 등이다.
도 광역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다르게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도청 광역버스과 관계자들은 이번 신규노선 운행으로 도내 주요 지역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순 의원은 “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를 거쳐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연결하는 버스가 신설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의정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통학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다가오는 7월부터는 수원시 수원터미널에서 고양시 고양터미널까지 왕복하는 8450번 버스가 운영 예정”이라며 “고양특례시와 경기북부·경기남부를 잇는 대중교통 노선 확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