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4일 지난 1년여간 국민의힘의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경기도를 바꿔갑니다’라는 제목의 백서에는 지난해 7월 선출된 김정호 대표의원을 필두로 도의회 국민의힘을 이끌어 온 대표단의 도약과 성찰, 불철주야 민의에 귀 기울여온 국민의힘의 여정이 담겨있다.
국민의힘은 △미래 준비 △강한 민의 △정책 소통 △협치 2.0으로 대표되는 4대 기틀 아래 다양한 영역에 걸쳐 그간 응집된 역량을 발휘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1년을 보냈다.
먼저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의회 혁신에 발 벗고 나서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기자회견·논평·성명을 통해 강한 민의를 대변했다.
또한 도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여야정협의체를 여야정협치위원회로 확대하는 등 협치에도 적극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최초로 발간한 이번 백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3기 대표단 및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이번 백서가 현명한 지침서이자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6월 초 치러지는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년간 국민의힘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도정 견제에 앞장서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원님들께서 민주당을 압도하려면 연임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피하기 어려워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정 감시, 의회 혁신, 의정 지원 등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업무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의힘이 더 단단히 다져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