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 KBS 예능 ‘냄비받침’ 안 지사,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말

  • 등록 2017.08.30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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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도지사가 자신이 했던 말 가운데 사람들이 기억해준 말을 꺼냈다.

11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에서 ‘안희정’편이 방송됐다. 안희정은 “저 신의 화단에 핀 꽃처럼, 우리의 인생과 경쟁은 시샘과 질투가 아닌 나다움의 꽃처럼 피어나는 거다”라며 사람들이 기억해준 말이라고 전했다.

청년 시절 사회적 상황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경규 작가는 실패와 성공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안희정은 “사는 게 오르막 내리막이 왔다갔다하기에, 자기 목표를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면 실패, 성공의 기준은 없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내년 임기가 마친 후 어떤 계획이냐는 경규의 말에는, ‘역할은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 ’라며, 추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날 안희정의 출판 기념회 때 미방영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전했던 메세지도 공개됐다. 이 일은 2008년 안희정이 공천에서 배제된 일이 있은 후였다. 영상 속 고 노무현 대통령은 안희정에 대해 “당시 자신이 당했던 희생이나 고생에 대해 한번도 생색을 내지 않고, 부담스럽게 한 적이 없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생각났겠다는 경규의 말에, 안희정은 도지사 되고나서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 날 때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생각 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peacell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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