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30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가 관내 보훈가족 100가구에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가 후원했으며 전달식에는 농협관계자, 시 관계자, 관내 12개 보훈단체 지부장 등 17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품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고령의 보훈가족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창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훈가족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종근 시 보훈정책과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인천시는 호국보훈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양하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