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인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6월 30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지침’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일반현황과 지질유산 및 지질보존, 지질공원 기반시설, 잠재력,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9년 7월 10일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약 4년 동안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관광 환경 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지질공원 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들 지역의 지질 유산 가치에 공감하고 자발적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