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화재피해 저감 사례

  • 등록 2023.08.18 1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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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뷰) 용인소방서는 각종 화재현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고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18일 전했다.

화재 초기 작은 불씨에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압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었거나, 본인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대피를 해야 한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소재 한 주택에 주방에서 멀티콘센트의 스파크를 시작으로 인근에 있던 정수기와 냉장고 주변으로 화재가 번지는 상황에 관계인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압해 재산피해를 저감 시킨 사례가 있었으며처인구 남동 소재 한 호텔 테라스에서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화재를 직원이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압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은 사례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역할이 더욱 빛이 날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써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로 그 필요성이 상당하다”며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함께 만들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열 기자 farm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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