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신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표지
더 강력하고, 더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귀환했다. 동맹국에게조차 손익계산서를 내미는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에 각국은 벌써부터 각종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그리며 기대와 우려, 불안과 긴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세계에서 가장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가. 애초에 북한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데다 1960년대부터 견고하게 자리 잡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라는 특수성, 국제 공급망에 의존한 제조업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에 국제 정세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기업과 개인의 투자 활동에 있어 위협 혹은 기회가 될 요인들을 지정학적으로 파악하는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제정치적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과 이슈들을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미국 대선 리스크부터 대만해협 분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중동 리스크, 중국 공산당 리스크, 북한 리스크, 일본 리스크까지 저자는 정치·경제·지리·역사를 넘나드는 통찰을 기반으로 이들 지정학적 리스크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면밀히 짚는다. 또한 최신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인용하며 향후 전망과 파급 효과에 대한 예측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투자’라는 관점에서 지정학을 바라보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성공적인 판단을 하게끔 돕는다.
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와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한국 경제와 산업에는 어떤 위기와 기회가 있을까?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따라 급변하는 세계 정세의 거대한 흐름을 훑다 보면 위기의 이면에 감춰진 기회의 시그널을 포착하는 1%의 관점과 함께 불확실성 속에서 남들보다 선제적으로 부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힌트까지 단번에 체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