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 취임

  • 등록 2018.12.27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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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장이 27일 새로 취임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유재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부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한승희 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5천여 중부지방국세청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고 인사했다.


   ▲ 유재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는 모습

이어 신임 유 청장은 “중부청은 인천·경기·강원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과 대도시와농어촌이 혼재된 다양한 세원으로 ‘대한민국 국세행정의 축소판’이라고 일컬어져 왔으며 납세 인원의 지속적 증가로 전체 세정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점점 커져왔습니다. 취약한 세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정수입 조달이라는 본연의 임무에서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납세서비스 업무까지 모든 일들을 차질 없이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청장은 “지금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할 수만은 없습니다. 오늘날 대내외 세정 여건은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신종 탈세기법 등이 출현함에 따라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개혁과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인천청 성공 개청이라는 당면 과제 또한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중요한 시기에 중부지방국세청장이라는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청장은 “고의 탈세와 상습 체납에는 단호히 대응해 소득수준에 맞는 공평 과세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대다수 국민의 성실납세 의지를 저하시키는대기업․대재산가의변칙·편법탈세행위에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서민에게 박탈감을 주고, 세법질서를 위협하는 지능적 역외탈세와 함께 고소득․민생침해 사업자의 탈세도 끝까지 추적 과세해야 할 것입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청장은 지난 1994영 남부산 총무과장(제36회 행정고시)으로 시작해 2012년 구세청 소비세 과장, 2015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장, 2017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거쳐 오늘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덕운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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