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손숙자 여사, 이순선 경기사랑의 열매 회장, 하재봉 용인시나눔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 열매사업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분할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총 66명의 나눔리더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경우는 용인시의 백군기‧손숙자 부부가 최초이다. 백 시장 부부는 각 100만원 씩 총 200만 원을 일시금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백 시장은 “아내와 함께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자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사랑의 열매 용인시나눔봉사단(단장 하재봉)은 나눔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숙자 여사를 명예단장으로 위촉했다. 손 여사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