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직접 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웹진 MOO’에서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할 제19기 청소년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생각과 이야기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2001년 창간한 ‘청소년 웹진 MOO(http://moo.incheon.go.kr)’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직접 기획·취재해 동료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웹(Web) 잡지다. ‘MOO’는 ‘Mirror Of Our Youth’의 약자로 ‘청소년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청소년 기자는 월 2회 편집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매월 3건의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청소년 웹진 MOO’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문 기자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청소년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시장표창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를 초월해 맺게 되는 선후배와의 교우관계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5~17세 청소년 및 인천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이며, 오는 11월 7일까지 취재기자·촬영기자 분야로 나눠 총 14명을 모집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실기, 3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실기심사의 경우 취재기자는 작문심사, 촬영기자는 영상편집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은 청소년 웹진 MOO 홈페이지(http://moo.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청 아동청소년과(440-2847)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래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웹진 MOO 청소년 기자는 청소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글쓰기에 자신이 있거나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세상과 공유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