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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갈라치는 우려스러운 내란 몰이

극우와 건전 보수는 구별해가며 선거운동 하시길

최근 오산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민주당의 한 인사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산 국민의힘과 이권재 시장은 지난 12.3 불법 계엄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를 한 적이 없다. 12월 3일, 혹여나 성공을 원했던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호시탐탐 윤어게인을 바라고 있는 것인가?”라는 주장을 했다.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고, 한편으로는 국민을 단순히 적과 동지로만 갈라치려는 우려스러운 주장이다. 민주당 후보자의 주장대로라면 침묵하고 있는 모두가 윤석열의 내란에 동조했으니 사과하라는 말이 된다. 대한민국에 민주당 편이 아니면 모두가 사과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은 모양이지만 대한민국의 구성원은 다양하다. 이 모두가 민주당 편이 아니라고 적을 만들 것인지 거꾸로 묻고 싶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분명 윤석열의 내란은 잘못된 판단이며 행위이고 그에 따른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을 성토하지 않았다고 윤석열의 편으로 몰아가려는 일은 또 다른 국민 갈라치기 범죄다. 내란 몰이 발언이 오산시장 민주당 출마자의 일탈적 발언인지 아니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인지 모르지만, 다수의 침묵하는 시민들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 또한 시민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것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