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성특례시 현안 관련, 2025년 1월 화성특례시로 승격했다. 이에 공무원노조 차원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과제는? ▲ 화성시지부가 민조노총임을 밝히고 있다. 특례시로 승격하고 숙원이던 구청까지 4개구 승인을 얻으면서 급격히 외형이 성장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조직 구성원이 거의 두배로 늘었으니놀라운 성장입니다. 그러나 외형적인 급격한 성장에 당연한 부작용은 경험과 숙련도의 부족일 것입니다. 이럴때일수록 교육 및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또한 요즘 모든 사기업들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도다르지 않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관습과 권위적인 질서에 따르지 않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세대와의 소통문제 또한 시급한 과제라고 할 것입니다. ▲ 최태성 전국공무원노조 화성시지부장 2. 노동 환경 및 근무 조건 개선, 화성시청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고충, 해결책은 뭔가, 화성시장을 향한 민원인의 폭력행사에 볼 수 있듯이 악성민원의 대응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폭력행사 뿐만아니라 폭언과 협박, 스토킹 등다양한 악성민원의 형태가 공무원을 괴롭히고
15년 간 수차례 도전과 좌절 끝, 지난 8월 22일 일반구 설치 승인 받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례시추진단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력 얻어 본격화 화성특례시는 오는 2월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본청에 집중돼 있던 권한이 4개 구청장에게 분권되면서 보다 집약적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고, 생활권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각 행정권역은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설정해 지역 차별화된 성장과 특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만세구는 풍요로운 자연과 산업자원이 어우러진 혁신도시, 효행구는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중심의 정주도시,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사람중심의 성장도시, 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미래산업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화성시는 이러한 분권형 행정과 권역별 특화 발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화성특례시청 그러나 화성시가 이렇게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데는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2010년 화성시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일반구 설치 요건을 충족할 당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도의회 김진경의장이 취임 1년 간의 성과와 미래를 밝히고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목표와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통해 ‘민생이 최우선인 일하는 민생의회’를 확립한 것을 꼽았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김 의장은 “의회가 입법기관으로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살면서 겪어왔던 여름은 장마 이후 더워지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여름의 양상은 그동안 우리가 겪어 왔던 여름과는 양상이 다르다. 이른 더위가 있는가 하면 들쭉날쭉한 폭우와 더위가 교차편집돼 한반도를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오리무중 형태의 여름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태풍의 위성사진 모습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의 주범은? 한반도의 기상이변은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거의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없다. 다만 인간의 과다한 탄소 배출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과학계의 추측 정도가 있을 뿐이다. 초정밀 지구 시스템에 구멍 탄소가 기후나 기상에 미치는 영향은 지구의 시스템이 매우 정밀하게 움직인다는 가정하에 시작된다. 지구의 대지 위에 기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체로 위도와 풍향에 따라 한 지역의 기후 특성이 정해진다. 한반도의 경우를 보면 편서풍 지대에 있으며 위도로 보면 최고 43도에서 최저 34도 사이에 있는 국가이다. 이 지역에 있는 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기단과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 사이에 있다. 두 기단의 움직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조예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 예스24,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1위 조예은 작가 예스24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온라인 투표와 함께 최초로 예스24 신간/중고서점·서울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한 올해 투표에는 총 44만3455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20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조예은 작가가 5만7487표(8.7%)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예은 작가는 섬뜩한 문체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 대표작을 통해 문학계에 호러와 스릴러 붐을 일으킨 한국 문학의 보석이다. 지난해에 진행한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1위에 등극하며 더욱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조예은 작가에 이어 2위에는 4만7310표(7.1%)를 받은 백온유 작가, 3위에는 4만2176표(6.4%)를 얻은 김화진 작가가 올랐다. 조예은 작가
화성시 어느 곳을 가더라도 눈에 보이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화성시의회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본인 자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최 의원의 부지런함이다. 그래서 만나 보았다. 발로 뛰는 의원 이라는 명성답게 바쁜 사람을 붙들었다. 덕분에 화성시의회 1층 간이 도서실에서 시간을 쪼개서 겨우 만날 수 있었다. 아래는 최의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1. 어떤 계기로 정치를?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화성시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맡으면서부터였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면서 자연스레 공무원들과 정치인들과 소통하게 되었고, 이후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비상임이사, 주정차심의위원, 교통심의위원 등을 맡으며 시의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조금씩 직접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과 정책이 시민 삶에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체감하게 되었고, 마음속에 작은 책임감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 어려운 질문에도 차분히 답을 하는 최은희 시의원 한편으로는 남편과 함께 ‘화영주방’과 ‘남양고깃간’을 운영하며 정말 숨 돌릴 틈 없이 살았습니다. 연말 시즌을 준비
이상일 시장 “시민안전·문화예술·환경·교육·복지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시 발전 성과낸 결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3년 간 이룬 여러가지 성과로 대통령 표창 5회를 포함, 모두 221회에 걸쳐 외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거나 정부 평가 등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인구정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통령 표창 외에 국무총리 표창 6회, 감사원장 표창 2회, 행정안전부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표창은 90회나 된다. 또 경기도에서 77회, 정부출연기관에서 2회, 기타(국책연구소나 중앙 언론 등) 39회 등에 걸쳐 표창을 수상하고, 최우수ㆍ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열성적이고 창의적인 시정, 시민친화적인 행정 등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중에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으로
경기 남부 정조대왕의 유산을 공유하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이하 산수화)의 민선 8기 3년 성적표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산수화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20조 유치 초과 달성을 이룩한 화성이며 그다음은 문화 방면에 강점이 있는 수원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오산은 세교3지구 개발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민선 8기가 처음 시작할 때 정명근 화성시장을 주목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공무원으로 시작한 정치인들 특유의 꼼꼼함을 눈여겨보기는 했으나 경제적으로 수완이 좋다고 평가하는 이는 드물었다. 그러나 정명근 시장이 집권한 지 3년 만에 화성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예견된 일이기는 했으나 화성시는 순조롭게 특례시에 진입했다. 그리고 아직 중앙정부와 협상이 끝난 것이 아니지만 화성시를 4개 구청으로 분할하고 본격적인 행정 개편에 돌입하기도 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20조 투자유치를 조기달성 했다는 기자회견의 모습 경제적으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어떤지 몰라도 화성시는 말 그대로 대호황이라고 할 수 있는 굵직
화성 동탄 장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초대형 물류센터와 관련, 오산시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경기도, 화성, 오산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에프앤동탄제일차주식회사(이하 에프앤)’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기에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고 있다. ▲ 7월2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자신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장에서 동탄물류센터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에프앤의 물류센터 사업이 차질이 걸린 것은 지난 2024년부터다. 동탄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2동탄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 진행이 주춤했었다. 이어 2025년 오산시까지 동탄 물류센터 신설 반대를 주장하면서 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자 사업 진행 자체가 난항에 빠졌다. 에프엔으로서는 지난 5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진입로 개선, 통행량 분산 등 조건부 승인받으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산시의 반대라는 거대 암초를 만나게 됐다. 또 교통영향평가에서 ‘오산시와의 합의’라는 조건이 붙으면서 오산시의 도움 없이는 사업 진행 자체가 어렵게 되기도 했다. 에프앤 물류센터 사업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물론 주민들까지 가세해
창업부터 취업·정책까지 한 곳에… 청년을 위한 전국 단위‘올인원 축제’호평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안산 청년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정책·진로·문화·복지 등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전국 단위에 통합 플랫폼 축제로 꾸며졌다. ▲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2025 안산청년페어'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시와 경기테크노파크·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1,800여 명의 청년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청년 열정 엿본 ‘창업경진대회’… ‘천년식향팀’ 대상 영예 행사 첫날 열린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개 청년팀의 도전과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전문 투자심사위원단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청년팀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의 심사 총평을 맡은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전반적으로 사업화에 대한 깊은 고민과 구체적인 계획을 갖춘 팀들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