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새로운 투자·자기성찰 에세이 ‘버팀에서 원칙으로’를 선보였다. ▲ 김환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288쪽, 1만8000원 이 책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과 불안정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왜 ‘버티는 힘’과 ‘원칙’이 흔들림의 시대를 통과하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단단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가 겪은 극심한 암호화폐 폭락장은 단순한 실패 경험이 아니다. 무너짐, 회피, 후회, 공포가 뒤섞인 그 바닥에서 그는 기록과 성찰을 통해 다시 자신을 세워 올린다. 담담한 문장 속에 담긴 이 과정은 투자 성공담과는 전혀 다른 결의 긴장과 진솔함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저자 김환일은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그가 거쳐 온 흔들림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폭락장의 공포 속에서 실패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 경험은 그의 삶 전체를 다시 정렬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시장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 이 책은 그 고민과 발견의 기록이다. ‘버팀에서 원칙으로’는 상승장의 환호보다 하락장에서만 드러나는 성장의 본질에 집중한다.비교, 두려움, 결핍, 부끄러움 같은 누구나 마음속 깊이 숨
북라이프가 14만 청소년의 공부 멘토 스튜디오S가 알려 주는 명문대 합격의 비법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 표지 오직 서울대생들의 공부법만을 소개하는 공부·입시 유튜브 ‘스튜디오S’는 서울대생들이 직접 출연해 명문대 합격 노하우와 공부 비법을 들려주는 채널이다.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은 채널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았던 의대·공대·인문대·사회과학대생 7인이 자신만의 공부법을 토대로 새로 집필한 책이다. 그동안 유튜브 영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초중고 학년별’, ‘국영수 과목별’ 공부법과 영상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고득점 전략을 일타 강사처럼 명확하게 짚어 준다.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사인 초등부터 다져온 남다른 공부 습관, 입시 성패를 가르는 중등 공부 전략, 대망의 고등 내신 관리와 수능 성공 필살기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입시의 출발점이자 큰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고교 선택 꿀팁도 담았다. 일반고·국제고·외고·영재학교·전사고(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 등 서울대생들이 직접 풀어 놓은 생생한 고교 선택 경험담은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핵심 정보다.
좋은땅출판사가 ‘별로 가다’를 펴냈다. ▲ 이종열 지음, 좋은땅출판사, 172쪽, 1만3500원 죽음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삶을 바라보게 된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사후세계 체험이라는 극적 사건을 소재로 삼지만, 사건의 신비로움보다 삶의 본질에 집중하며 독자를 내면의 골짜기로 이끈다. 주인공 이정휘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돈만을 좇아 온 사람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를 이루었지만, 그 뒤에는 늘 공허함이 따랐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심정지로 인한 완전한 단절의 시간이 찾아온다. 삶과의 59분간 단절.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그는 자신이 정말 죽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자신의 사후세계 경험을 감당할 수 없어 과거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천마산 보덕암의 미도 스님을 찾는다. 미도와 만남은 그에게 삶과 죽음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전환점이 된다. 두 사람은 사후세계와 윤회, 빅뱅에서 생명의 기원까지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각자가 외면해 온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설은 초월적 경험을 극적으로 부풀리기보다 절제된 문장으로 삶의 층위를 묵직하게 쌓아 간다. ‘별로 가다’는 죽음에서 되돌아온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에
좋은땅출판사가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를 펴냈다. ▲ 김가락 지음, 좋은땅출판사, 240쪽, 1만6800원 이 책은 30대의 끝자락을 지나 새로운 문턱 앞에 선 저자가 느낀 변화와 혼란, 내면에서 떠오른 질문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우리는 흔히 마흔이면 삶의 방향은 어느 정도 자리 잡았고, 관계는 안정됐으며, 삶은 예측 가능해진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흔을 맞이한 이들의 마음은 다르다. 기대만큼 이루지 못한 것들, 이유 없이 무거워지는 마음,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함이 찾아오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을 ‘또 한 번의 사춘기’, 즉 ‘사십춘기’라 명명하며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마주한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불현듯 마음을 흔드는 순간들을, 2부에서는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와 4부에서는 관계와 삶의 방식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젊은 날과 다른 취향, 관계의 온도, 여행의 방식, 재테크에 대한 관점까지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 비로소 보이는 삶의 모습을 담아낸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5부다. 저자는 흔들림을 숨기지 않고,
비즈니스북스가 현직 해외 전문 PB 연수르(김연수)의 성장주 발굴 비밀을 담은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 표지 바야흐로 대투자의 시대다. 한국인의 대외금융자산과 해외 증권 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재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술이 됐다. 그러나 투자 열풍 속에서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쉽지 않다. ‘대한민국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불패 공식’은 단순한 투자처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혁신 무대이자 부의 기회로서 미국 주식을 바라보며, 더 ‘쉽고 확실한 기회’를 찾기 위해 우리가 왜 지금 미국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풀어준다. 미국 증시는 정보 접근성, 매매 테크닉, 수급의 정교함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만들어가는 ‘가장 효율적인 시장’이다. 그러나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 문법, ‘추세’라는 거대한 관성의 존재, 산업이 기업을 만드는 생태계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렇기에 지표·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검증된 투자 전략은 필수다. 이 책의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가 10일 정오 첫 공식 음원 ‘나의 하늘을 담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보컬로 참여했다. ▲ 리베라오케스트라와 예린 (사진 경기도청 제공) ‘나의 하늘을 담아’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예린과의 협연은 리베라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감성․서정․따뜻함’이라는 음악적 세계를 보다 대중적인 감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정규2집 앨범 ‘코다(CODA)’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자로 참여하는 등 인디, 대중가수와의 협연 작업을 계기로 활동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창단 1주년을 맞이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잠재력 있는 단원을 선발해 실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활동을 기획하고, 경기도예술단 및 다양한 초청공연 등을 통해 단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집중 교육
▪ 진해기지사령부의 군사시설 내 건축문화자산 연구 기반 마련 및 보수·복원 자문체계 구축 ▪ 김중업건축박물관 현대건축 연구 기반 군사시설 건축 유산 보존·활용 등 공동연구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9일 오전 10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한승우)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왼쪽)은 9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한승우)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 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과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군사시설 건축 유산에 대해, 공식적·제도적으로 연구 및 보존 협력을 추진하는 양 기관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 및 한승우 사령관과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군사건축유산의 활용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협력체계 마련 △문
좋은땅출판사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모든 것’을 펴냈다. ▲ 유수찬 지음, 문헌정 옮김, 좋은땅출판사, 372쪽, 2만원 이 책은 25년간 프랜차이즈 현장에서 쌓아 올린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가맹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인 시스템 관점에서 풀어낸 실전 지침서다. 감에 의존하는 운영에서 벗어나,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신간은 가맹본부 설립부터 매뉴얼 구축, 가맹 영업 전략, 분쟁 대응, 물류 관리, 해외 사업까지 프랜차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저자는 프랜차이즈를 “브랜드가 아니라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이라 규정하며, 가맹사업을 처음 준비하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기준의 힘’은 이 책의 핵심이다. 조리 중량부터 응대 매뉴얼, 발주 절차, 교육 구조까지 작은 단위가 반복될 때 비로소 프랜차이즈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감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왜 실패를 반복하는지, 시스템 설계가 왜 브랜드의 지속성을 좌우하는지 실증적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은 예비 창업자뿐 아니라 이미 가맹본부를 운영 중인 이들에게
좋은땅출판사가 ‘시간을 품은 침묵’을 펴냈다. ▲ 김남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220쪽, 1만8000원 이 책은 말보다 마음이 먼저 흔들리는 순간들과 설명할 수 없어 더 깊어지는 시간들을 담아낸 산문집으로, 관계·상실·회복·그늘·위로를 차분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저자 김남주는 삶의 가장 낮은 골짜기와 높은 산마루를 모두 지나며 얻은 통찰을 고요한 시선 속에 담았다. 저자는 젊은 시절의 방황과 실패 그리고 믿음과 회복의 시간을 지나며 깨달은 ‘침묵의 힘’을 글에 녹여왔다. ‘눈물 위에 피는 빛’, ‘이젠 말할 수 있다’, ‘물의 온도’,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우리들’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독자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해온 그는 이번 신작에서도 화려한 언어 대신 오래 머무는 문장을 선택했다. ‘시간을 품은 침묵’은 말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 관계를 다시 세우고 마음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말 없는 손길, 차 한 잔을 건네는 작은 배려처럼 언어 밖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을 세심하게 포착하며, 독자가 스스로의 상처와 기억을 조용히 들여다보도록 이끈다. 좋은땅출판사는 고요한 시간도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페스트북은 13년 차 베테랑 세무사 장중진의 신작 ‘평생 내는 세금 1억 절약하기 - 사장님편: 안 읽으면 1억 손해 보는 절세 완전 정복기’가 교보문고 경제/경영 부문 주간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 사장님부터 현재 사업 중인 대표들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절세 전략을 담은 실전 매뉴얼이다. ▲ 13년 차 베테랑 세무사의 절세 비법, 장중진 신작 ‘평생 내는 세금 1억 절약하기 - 사장님편’이 교보문고 경제/경영 부문 주간 베스트로 선정됐다 저자인 장중진 작가는 VIP 재무 설계와 대형 세무법인을 거쳐 현재 마이홈택스의 대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적의 절세법’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바 있는 세무 전문가이다. 그는 “법을 몰랐다고 해서 국세청은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사업용 계좌 등록이나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등 필수 의무를 놓쳐 억대의 감면 혜택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장님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처음 창업하는 사장님부터 현재 사업 중인 사장님까지 세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단순한 세무 지식 전달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