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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시집 ‘우리는 같은 밤을 걷고 있다’ 출간

새벽 3시, 고독의 시간에서 건져 올린 공감의 언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시집

좋은땅출판사가 ‘우리는 같은 밤을 걷고 있다’를 펴냈다. ▲ 이강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152쪽, 1만1000원 이 시집은 현대를 살아가는 MZ세대의 감각과 정서를 정밀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동시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사유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강일 시인은 관광학과 미디어문학을 기반으로 여행과 일상, 현실과 디지털 사이의 간극을 탐구해 온 작가다. 그의 시 세계는 단순한 감정의 나열을 넘어 현대 사회 구조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존재하고 의미를 획득하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특징이 있다. 특히 취업 불안, 관계의 피상성, 정체성의 혼란 등 MZ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시적 언어로 끌어올린 점이 눈에 띈다. 시집은 총 80편의 시로 구성돼 있으며, ‘일과 직업’, ‘일상과 감정’, ‘관계와 연결’, ‘여행과 탈출’, ‘미래와 희망’이라는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뉜다. 다만 이 작품은 전통적인 서사 중심의 흐름보다는 특정 시간과 감정의 결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벽 3시’라는 상징적 시간대는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이미지로, 고독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위로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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