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작곡가가 K-팝 아이돌 그룹을 바라보면 무엇이 다르게 보일까. ▲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 표지 작곡가 성용원이 K-팝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를 음악과 문화의 관점에서 분석한 신간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돌 멤버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팬북이나 연예 정보서와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을 공부해 온 작곡가가 동시대 K-팝을 하나의 음악적·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코르티스의 음악과 퍼포먼스, 팬덤, 세계관과 프로듀싱 방식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저자 성용원은 책의 서두에서 “연예부 기자도, 대중음악 전문가도 아닌 클래식 음악 전공자가 왜 코르티스에 대한 책을 쓰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그리고 코르티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화려한 외형보다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드러나는 감수성과 기품에 주목했으며, 이들을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존재로 바라보게 됐다고 밝힌다.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는 총 5부에 걸쳐 코르티스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1부 ‘코르티스의 탄생’에서는 그룹명과 로고의 의미를 비롯해 제임스, 주훈, 마틴, 성현, 건호 등 다섯 멤버를
출판사 바른북스가 에세이 분야 신간 ‘1933년생, 엄마에게’를 출간했다. ▲ ‘1933년생, 엄마에게’, 주영인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48쪽, 1만3000원 책 ‘1933년생, 엄마에게’는 1973년생 딸이, 4년 전 90세의 일기로 돌아가신 엄마를 회고하며 엄마와의 기억을 복원해 낸 사모곡이다. 1933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보릿고개와 격변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종갓집 며느리이자 다섯 딸의 가장으로 살아온 어머니의 생애를 담아냈다.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고단한 삶의 풍파 속에서도 자신만의 우아함과 꼿꼿함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의 발자취를 딸인 저자의 섬세하고 깊은 시선으로 복원해 냈다. 다산회계법인 이강수 대표는 “이 책은 고단한 시절을 견뎌낸 저자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기록이자, 독자들이 어머니를 통해 자신만의 어머니를 마주하게 하는 깊은 위로”라고 평했으며,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 수업’의 조찬웅 저자는 “격변의 한국 현대사를 몸으로 살아낸 수많은 여성에게 바치는 묵직하고 담담한 헌사”라고 말했다. 책의 목차 구성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저자가 엄마와 함께한 시간을 돌이켜보며 적어 내려간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소리제전 ‘소리연애’를 처음 선보인다. ▲ 2026 소리제전 ‘소리연애’ 포스터 소리제전은 우리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소리’에 주목해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소리꾼들의 개성과 다양한 시도를 담은 무대를 통해 전통성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우리 소리가 지닌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올해 소리제전은 ‘소리연애’라는 타이틀로 판소리가 본래 지닌 연극성에 주목한다. 소리꾼과 연출가, 고수가 한 팀을 이뤄 판소리의 원형은 유지하면서 무대 구성과 연출에 오늘의 감각을 더해 3인 3색 판소리를 선보인다.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뒤 소리와 창작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리꾼 유태평양이 맡았다. 유태평양은 전체 공연을 아우르는 예술감독인 동시에 소리꾼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소리꾼 김보림, 김수인이 참여해 사흘간 서로 다른 색깔의 판소리를 펼친다. 첫날인 10월 9일에는 소리꾼 유태평양, 연출가 이철희, 고수 유휘찬이 ‘심청가’로 문을 연다. 유태평양은 ‘리어’, ‘살로메’, ‘효명’ 등 다양한 창극 무대에서 활약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희수)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9월 19일과 10월 24일에 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음식 인문학 특강 ‘라면 듣고 갈래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금천구립시흥도서관 음식 인문학 특강 9월 프로그램 홍보물 이번 특강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인 ‘라면’을 출발점으로 동아시아의 음식문화와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를 살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 성인 등 참여자의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주제를 달리하고, 관련 도서를 집필한 작가가 직접 강연한다. 첫 번째 강연 ‘요즘 학생을 위한 라면 듣고 갈래요?’는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돈가스가 바다를 건너면’, ‘맛집에서 만난 경제 수업’ 등을 쓴 남원상 작가가 강사로 나서 중국의 라미엔과 일본의 라멘, 한국의 라면을 통해 동아시아 면 음식의 변화 과정을 들려준다. 또한 한국·중국·일본에서 서로 닮은 듯 다르게 자리 잡은 돈가스와 각 지역의 음식문화를 함께 살펴보며, 음식이 지역과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 ‘지금 어른을 위한 라면 듣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59일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2026 철도문화전 ‘서울역 2026: 다시 뛰는 심장’을 개최했으며, 총 8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 대형 열차 모형과 설치작품, 미디어 아트가 중첩된,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전시의 ‘심장부’ 메인홀 전경 ▲ 증기기관차 모형부터 KTX-청룡 모형까지 다양한 열차 모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3등 대합실 전시 전경 ▲ 철도박물관 배은선 관장과 류기운 기관사가 함께한 ‘레일로드 마스터 토크’에서 관람객들과 철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 관람객들이 대전철도영화제와 협업한 철도영화를 관람하는 모습 이번 전시는 ‘다시 뛰는 심장’이라는 부제처럼 옛 서울역이 철도 역사(驛舍)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순간을 관람객이 공간 속에서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 곳곳에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배치해 시간의 층위가 겹쳐지는 옛 서울역만의 공간적 특성을 살렸다. ◇ 과거 열차 승객이 돼 공간을 누리는 경험, 관람객 큰 호응 관람객들은 과거 철도에서 사용했던 에드몬슨 티켓에 날짜를 찍는 체험을 거쳐 전시장에 들어섰다. 입장과
실화 장편 소설 ‘갇힌 소녀’가 올리브나무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 저명인사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 브렌다 데이비스 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78세에 발표한 첫 장편 소설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세계인의 눈물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화제의 장편 소설 ‘갇힌 소녀’가 출간됐다 ▲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브렌다 데이비스 1939년 영국의 매서운 겨울, 17세 소녀 노라의 운명이 멈춰 선다. 단지 미혼의 몸으로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노라는 ‘도덕적 결함자’로 낙인찍혀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길들여진 토끼’처럼 굴어야 하는 비인간적인 시스템 속에서 그녀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지워진다. 그녀는 과연 풀려날 수 있을까? 빼앗긴 인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영혼들을 만나며 쌓아온 작가의 깊은 이해와 연민이 문장 곳곳에 스며 있는 이 소설은 한 사회와 어른들이 가녀린 한 소녀에게 저지른 폭력이 삶을 어떻게 변질시키고, 어떻게 다시 기적적인 회생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는지 경이로운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청소년 분야 장편소설 ‘왜소행성’을 출간했다. ‘왜소행성’은 대격변의 시기인 10대를 관통하는 불안을 담는 동시에 삶에 대한 고찰을 녹여낸 성장 소설이다. ▲ ‘왜소행성’, 배서연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476쪽, 1만6800원 ‘왜소행성’은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인물 오은의 여름을 그린다.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가입한 폐부 위기, 절체절명의 천문동아리에서 오은은 독특하고 색다른 생각을 가진 인물들을 만난다. 그곳에서 전에 없던 사건들을 거쳐 성장을 겪으며, 결국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해서 깊이 고민할 기회와 뜻대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이 작품은 본문 내내 스스로 사유하고 나아가는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엇 하나 명료하지 않고 불안정한 사회 안에서, 자신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단단한 기반이 되는지를 말한다. 한창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작품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나 하나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또한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을 견디며 살아가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위로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왜소행성’은 10대를 지나고 있는 한 명의 학생이 집필했
페스트북은 김선 작가의 시대소설 ‘잊혀진 날들’을 페스트북의 2026년 추천 소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김선 작가의 시대소설 ‘잊혀진 날들’이 페스트북 2026년 추천 소설로 선정됐다 ‘잊혀진 날들’은 6.25 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빈곤과 생존의 과정을 다룬 시대소설이다. 이 책은 남편이 떠난 뒤 피난민촌의 움막에서 살아가는 청주댁과 다섯 남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난이 초래한 폭력과 비극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가족이 다시 모여 화해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저자 김선은 50년 전 미국으로 이주해 현재 드레스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현재의 부강한 한국만을 보고 자란 젊은 세대에게 전쟁 직후 선대들이 겪은 가난과 회복 과정을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김선 작가는 “과거 굶주림과 폭력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보듬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이 소설의 기록이 새로운 세대에게 시대적 성찰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집필 이유를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이 전쟁 직후의 가난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면서 가족의 이해와 화해를 다룬 소설이라며, 윗세대의 헌신과 회복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대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추천 소설로 선
좋은땅출판사가 ‘똥장군의 향수’를 펴냈다. ▲ 마재영·양정순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1만원 이 책은 두 저자가 지나온 세월의 애환과 깊은 신앙적 성찰 그리고 잊혀가는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시와 수필로 아우른 작품집이다. 책의 전반부인 1장부터 3장에는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건져 올려 빚어낸 서정시들이 배치돼 있다. 저자들은 반세기를 함께 걸어온 부부간의 깊은 애정과 손녀를 향한 따스한 내리사랑 그리고 세상을 먼저 떠난 부모님에 대한 사모곡을 단정한 언어로 표현한다. 나아가 고단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순전한 기도와 고백을 담아내고 있다. 이어지는 4장에서는 표제작 ‘똥장군의 향수’를 비롯해 저자의 오랜 경험이 녹아 있는 수필들이 전개된다. 1950년대 보릿고개 시절, 가난하지만 따스한 정이 넘치던 마을 풍경과 똥장군을 지고 논밭을 누비던 옛 추억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이를 통해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가 상실해 버린 이웃 간의 인정과 공동체적 가치를 환기시킨다. 저자는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서적·도덕적으로 메말라 가는 현대 사회의 이기주의를 경계하며, 참된 선함과 진실함이 회복되는 ‘선진국(善·眞·國)’의 비전을 제시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10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5일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일원에서 개최한다. ▲ ‘궁중문화축전’ 행사 포스터 ‘궁중문화축전(이하 축전)’은 서울의 4대궁과 종묘에서 공연·전시·체험·역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축제다. 2026년 봄 축전에는 총 72만50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번 축전은 가을 궁궐의 계절적 특성을 살려 낮에는 궁궐의 공간과 역사에 집중할 수 있는 전시·관광(투어)·체험 프로그램을, 밤에는 궁궐의 전각과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봄 축전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고궁에서 펼쳐지는 KBS2 ‘불후의 명곡’ 특별공연 축전 개막 전날인 10월 6일(화) 오후 5시에는 가을 축전의 시작을 축하하는 KBS2 ‘불후의 명곡 - 2026 궁중문화축전 특집’ 특별공연이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궁, 예술을 깨우다’를 주제로 국악부터 케이팝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9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2026 서울어텀페스타’ 개막행사 ‘서울, 한강에서 춤을’을 개최한다. ▲ 2026 서울어텀페스타 포스터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3일간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6 서울어텀페스타’는 서울의 가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하나의 시즌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그 시작을 한강에서 연다.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수많은 사람의 삶과 도시의 역사를 품어온 한강을 거대한 야외무대로 삼아, 춤과 음악, 빛이 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지고 마지막에는 시민이 직접 공연을 완성하는 개막무대를 선보인다. 한강을 무대로, 서울의 ‘첫’ 가을밤을 열다 9월 18일 금요일 저녁, 한강의 노을이 도시의 야경으로 바뀌는 시간, 뚝섬한강공원은 하나의 공연장으로 변한다. 이번 개막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공연을 시작해, 오후 7시 30분 대형 무용공연 ‘서울, 한강에서 춤을’을 이어간다. 공연장 안에 한정된 무대가 아니라 한강의 물결과 바람, 노을과 야경은 공연의 배경이자 무대의 일부가 된다. 한강은 서울을 가로지르며 도시의 변화와 시민의 일상
이은북은 생성형 AI로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다룬 실무서 ‘AI 광고 콘텐츠 제작법’(김남훈·임성희·황성연 지음)을 출간했다. ▲ 현장 전문가 3인의 광고 기획부터 제작, 분석까지 노하우를 담은 책 ‘AI 광고 콘텐츠 제작법’이 출간됐다. 프롬프트 전문을 통해 AI 광고 제작을 바로 배우고 따라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광고 기획과 카피라이팅, 이미지·영상·오디오 제작, 광고 효과 측정까지 광고 제작 전반의 시스템을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3부 10장에 걸쳐 다루고 있다. 또한 각 분야 현직 전문가가 파트를 나눠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 2월 발표한 ‘광고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광고 제작 종사자의 약 3분의 2가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제작자는 스토리보드·콘티 이미지 생성과 기획·카피 작성에, 프리랜서 제작자는 편집·합성·CG 등 후반 작업 자동화에 AI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책은 AI로 광고를 ‘뚝딱’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사용법 안내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들은 ‘AI 때문에 편집이 쉬워졌다’가 아니라 ‘AI 시대일수록 기획과 설계가 더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