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희공원 친환경 논농사 무료 체험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 참여자는 앞으로 5월‘손’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6월 친환경 경작관리(우렁이 방사), 10월 벼 수확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계절별 경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민 100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5월 26일 못줄을 띄우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모내기 체험을 진행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유선접수(458-7193)로 진행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행사당일 참여자는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하면 된다.
논농사 체험은 지난 2017년 연희공원 미조성 공원 부지 약 2,600평에 친환경 전통농경 체험을 진행하여 생산된 쌀 3,600kg을 연말연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하였으며 올해는 약 150평에 논농사 체험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철쭉 등 수목 생산을 위한 부지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연희공원은 매년 큰기러기 등 철새 들이 논 습지에서 월동하는 우리시의 대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이 친환경 논농사 체험을 통해 도심 속 사라져가는 논 습지를 보존하고 동식물의 서식지 확충에 기여하게 된다. 연희공원에 오시면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을 관찰 할 수 있는 다단정화 습지, 조류탐조대, 탐스럽게 핀 연꽃습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