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본격 나섰다. ▲ 소양강댐 전경 양 기관은 8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양강댐 상류에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물 복원 활동을 말함. 최근 첨단산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워터 포지티브는 국내외 상장기업들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실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100이 탄소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워터 포지티브는 물 분야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 달성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물 사용과 연계한 국내 첫 공식 파트너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실행 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동아제약,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출시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증했다. 생리량에 따라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외에도 레귤러, 슈퍼 제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을 시장에 선보인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국내 탐폰 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좋은땅출판사가 ‘퇴사 후 목공방 창업, 5년간의 기록’을 펴냈다. ▲ 강재근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8000원 18년간 기업 관리팀에서 인사관리와 교육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 강재근은 더 늦기 전에 자신만의 일을 해 보고자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1년간의 준비 끝에 목공방 ‘나무를품다’를 창업해 운영 5년 차를 맞았다. ‘퇴사 후 목공방 창업, 5년간의 기록’은 그간의 여정과 노하우를 담은 실전 창업 에세이다. 책은 창업의 전 과정을 5개 장으로 나누어 퇴사 결심과 준비, 공방 오픈과 운영, 수강생 교육과 마케팅, 번아웃 극복까지 순차적으로 다룬다. 임대 계약 시 주의할 점, 고객 상담과 관리 원칙, 교육 과정 설계, 자격증 취득 과정,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창업자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현실적인 과제를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특히 저자는 “기술보다 중요한 건 시작할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실제로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이 창업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교육 중심의 목공방을 운영하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운 운영 철학과 태도 역시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저자는 공방 운영을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출시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 미국 NSF서 인증받은 정수 시스템과 자동위생관리기능 적용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 4단계 필터 중 UF 필터에 한해 0.08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불순물을 여과할 수 있음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동원F&B가 주력 사업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F&B는 2년물 700억원과 3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 등에 사용된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모집액의 12배가 넘는 7300억원이 몰리며 회사채 발행 규모는 6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며 발행 금리도 낮아져,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15bp(1bp=0.01%p), 3년물은 -30bp 수준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동원F&B의 회사채 흥행은 식품 사업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해외 수출 기대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원F&B는 펫푸드, 떡볶이, 조미김, 음료 등 전략 품목의 해외 수출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3506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안정적이다. 동원F&B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F&
좋은땅출판사가 ‘나마스테 인도’를 펴냈다. ▲ 박홍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304쪽, 1만7000원 부제는 ‘2천 3백 일 동안 살아 본 인도 이야기’로, 저자 박홍섭은 6년 반 동안 인도 뭄바이에 거주하며 두 차례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의 삶과 문화, 신앙 그리고 그 속에서 부딪힌 수많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현지에서 마주한 히즈라(제3의 성별), 불가촉천민, 카스트 제도, 크리켓과 발리우드 영화까지 뭄바이 골목부터 히말라야 설원, 바라나시 갠지스강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았다. 저자는 삼성물산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23년 동안 8개국 9개 프로젝트에서 해외 건설 현장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도 건원엔지니어링에서 PM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67개국을 여행했다. 앞서 ‘하드햇과 함께한 세계여행’,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 ‘교차로에 선 삶의 무대’를 펴내며 세계와 삶을 바라보는 기록을 이어왔다. ‘나마스테 인도’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매일 부딪치고 좌절하며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얻은 ‘견딤’과 ‘이해’의 기록이다. 약속이 의미 없고 ‘투마로우’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박신애 교수를 중심으로 한 건국대학교 융합연구팀(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 정회룡 교수, 스포츠의과학과 박훈영 교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성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과학적으로 효과를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치유농업의 심리적·생리적 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다학제적 융합연구로, 정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개선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건국대학교 융합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성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과학적으로 효과를 검증했다 프로그램은 서울·경기 지역의 50플러스센터 3곳(금천·노원·서대문)과 인천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87명(치유농업 참여군 50명, 건강평가군 3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기 운영됐으며, 운영 전후에는 심리·생리 지표를 활용한 효과 검증이 함께 이뤄졌다. 박 교수팀은 다년간 축적한 농업환경 자원 및 치유 요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농업활동과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Lazarus와 Folkm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나라 조선을 배경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자유를 외쳤던 용기 있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 장르인 시조에 랩과 힙합을 접목한 독창적인 무대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에 이어 오는 9월 영국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 ‘단’과 ‘진’을 중심으로, 탈 속에 정체를 숨기고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홍국’의 음모에 휘말리지만 결국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자신들이 염원하던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화려한 무대와 흥겨운 음악 내면에 담긴 현실에 맞서 미래를 바꾸려는 그들의 모습은 극을 관람하는 또 다른 ‘단’과 ‘진’에게 묵직하고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 김수영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민승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일) 밝혔다. ▲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업무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경험 및 관리 시스템, 데이터가 상호 공유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제안함으로써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 사진 GS리테일 제공 GS더프레시가 운영하는 간편 수산물은 손질된 필렛(Fillet)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다양한 반찬류로 구성돼 있다. 동기간 세부 품목별로는 △필렛 68.8% △손질 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GS더프레시는 1~2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식사를 선호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가 수산물 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한 달(7/13~8/14) 동안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발맞춰 간편 수산물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산지 직거래 확대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자숙 문어, 활전복, 생물 오징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북캉스’는 이제 여름철 대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북캉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올여름은 ‘문학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2025년 7월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한국 소설 예스24 분석에 따르면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판매는 2024년 7월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에 그쳤던 반면, 2025년 7월에는 전년 대비 47.8% 급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문학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 문학’이 있다. 예스24 판매 기준 2025년 7월 ‘한국 소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2%, ‘한국 시’는 3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젊은 작가들과 문단의 거장들이 잇따라 신간을 출간하며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대중적 관심에 불을 지핀 점도 판매 상승에 주효했다. 이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의 작품과 함
GS25가 국내 프로야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LG트윈스,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야구팬 마음을 사로잡을 상품을 선보인다. ▲ GS25가 LG트윈스, 한화이글스와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굿즈 상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5년 프로야구 리그에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을 통해 굿즈·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초로 전 반기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고, 2년 연속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시즌에서 두 구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이번 협업 상품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야구팬뿐 아니라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한정판 굿즈와 먹거리, 주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LG트윈스와 함께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인다.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2700원)는 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자체 개발한 긴 세블락 소시지를 사용해 첫 한입부터 끝까지 소시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핫도그의 정석인 양파·피클·케첩·머스타드 소스를 담아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