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디지털 자산과 부동산 금융론’을 펴냈다. ▲ 박운선 지음, 좋은땅출판사, 440쪽, 3만6000원 전통적 부동산 시장은 낮은 유동성과 높은 진입 장벽, 불투명한 정보 구조로 인해 ‘비효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NFT,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의 결합은 그 오랜 한계를 허물고 있다. 박운선 저자의 ‘디지털 자산과 부동산 금융론’은 이러한 변화를 학문적 논리와 실무적 사례로 정리했다. 책은 총 11부 3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부동산 소유권 인증, AI 기반 가치평가,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한 조각 투자 등 디지털 자산이 실물경제를 재편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스웨덴과 조지아의 블록체인 등기 시스템, 국내 프롭테크 기업 ‘카사(Kasa)’의 빌딩 조각 투자, 질로(Zillow)의 AI 예측 모델 등 풍부한 글로벌 사례는 기술이 어떻게 시장 신뢰를 재구축하는지 보여 준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양자내성암호(PQC),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등 미래 금융 인프라를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부동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구조적 변화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부동산,
삼성전자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인 올해의 소통대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전자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 부문 등 총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전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대상’ 3관왕 수상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권위 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총 4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디지털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대상을 받았다. 별별레터는 소비자가 직접 겪은 별의 별 삼성 제품 사용기를 주제로 진행한 소셜 캠페인으로, 삼성 제품 사용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가 고객의 큰 공감과 호응
좋은땅출판사가 ‘다시 숨 쉬는 시간’을 펴냈다. ▲ 채담 유남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1만3000원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숨을 고르고 다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시집 한 권이 도착했다. 채담 유남호의 신작 시집 ‘다시 숨 쉬는 시간’은 팬데믹과 경기 침체, 그리고 사회적 불안 속에서 무너져 가는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응시한다. 경영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버텨 온 지난 시간의 절박함이 ‘들숨과 날숨’이라는 구조 안에서 펼쳐지며, 다시 살아내기 위한 시인의 고백이 조용한 호흡으로 번져 간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가슴이 탁 막히면서 숨 쉬기가 버거운 때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피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겪어 온 시대의 호흡곤란이다. 전쟁과 경기 침체로 가라앉은 현실 속에서도 시인은 담쟁이처럼 벽에 매달려 희망을 붙든다. 그 버티는 시간 속에서 그는 절망의 끝에 닿아 있는 희미한 빛을 찾아내고, 그 빛을 시어로 엮어 독자에게 내민다. ‘다시 숨 쉬는 시간’의 시편들은 삶의 가장 깊은 지점에서 피어난 고백들이다. ‘숨 고르기’, ‘초야’, ‘매달린다는 건’, ‘다시 숨 쉬는 시간’ 같은 시들은 고통의 순간에도 멈추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가 ‘E美지’ 38호를 발간했다. ▲ ‘E美지’ 38호 표지 한국 역사 속 장애인을 발굴해 현대 무대에 올린 장애인역사 권위자 정창권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장애인역사 관련 저서들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욱 장애인역사 저술에 매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내용이 눈길을 끈다. 또한 우리나라 아르브뤼 작가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한국아르브뤼·아웃사이더아트협회 김통원 대표를 통해 세계 아르브뤼의 흐름과 국내 아르브뤼 실태를 자세히 소개했다. 장르별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공장 노동자 출신의 시인 박정숙(여, 지체장애) △우드버닝 화가 박윤경(여, 지체장애) △성악가 어머니와 함께 공연하는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성민(남, 자폐성발달장애) △수어로 노래하는 가수 심현우(남, 안면장애)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아울러 구직자가 아닌 작가로 가치를 부여하는 핀휠의 유명곤 대표와 장애인계 컨설턴트 정영석을 만나는 기쁨이 있으며, 농인의 고유 언어인 수어로 만들어진 수어문학을 접하게 된다. ‘E美지’ 발행인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은 “‘E美지’를 통해 소개되는 장애예술인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장애예술인들과 파트너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는 255Hz 주사율로 부드러운 비주얼을 구현하는 27인치 QHD 해상도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ACME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ACMES’ ▲ ‘ROG Strix XG27ACMES’ 피벗 모드 ROG Strix XG27ACMES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몰입형 게임 플레이를 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시안성이 높은 27인치 Fast IPS 패널을 탑재했다. 최대 255Hz(OC)에 달하는 초고속 주사율과 0.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FPS나 레이싱 게임 등 속도감 있는 타이틀에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함께 모션 블러를 최소화한 선명한 화면을 즉각적인 반응으로 구현한다. 보다 선명한 게이밍 비주얼을 위해 ASUS ELMB SYNC(Extreme Low Motion Blur Sync) 기술을 적용해 모션 블러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G-Sync 호환, AMD FreeSync Premium 등 각 그래픽 카드에 맞는 주사율 관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스팅이나 화면
LG생활건강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의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이 라이브 커머스(라방) 1시간 만에 품절됐다. ▲ 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 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이하 프라엘 써마샷)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네이버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넾다세일’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나서 지난 6일 프라엘 써마샷 라방(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회사원A는 본인이 갖고 있는 뷰티 기기만 50개가 넘을 만큼 관련 전문성을 갖고 있다. 회사원A는 라방에서 피부 광채 개선, 탄력 케어, 이중 턱 케어, 모공 수축 등 프라엘 써마샷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그는 “프라엘 써마샷은 디바이스계의 게임 체인저”라며 “멀티 디바이스인데도 여러 모드 하나하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라엘 써마샷은 고주파(RF)와 일렉트로포레이션(EP) 동시 출력 기능을 갖춘 멀티 뷰티 기기로 피부 속 광채를 사용 전보다 182% 개선하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했다.[1] 이날 라방의 흥행에 힘입어 프라엘 써마샷은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5억원 이상의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포럼(Caesars Forum)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5(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s Expo 2025)’에서 자사 브랜드 ‘쏠라이트’ 배터리 제품 전시를 성료했다. ▲ 방문 상담이 한창인 AAPEX 2025 현대성우쏠라이트 전시 부스 1969년 첫 개최된 후 올해 56회째를 맞은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이다.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28개국 27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의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자사브랜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 측면에는 배터리 제품 이외에도 그룹사 제품인 알로이 휠을 전시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대웅제약 엔블로정 계약 규모는 약 337억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규모는 약 1433억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의 중남미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기존 브라질·멕시코에 더해 이번에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과의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600억원에서 2024년 약 1조8500억원 수준으로 두
중화요리 전문 브랜드 차오차이가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 중화요리 전문 브랜드 차오차이가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차오차이는 밝은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팔색조 매력을 전하는 조정석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중화요리를 일상의 식재료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14일 공개된 이번 광고에서 조정석은 대표 중화요리인 어향가지와 간짜장을 능숙한 손놀림으로 요리한 뒤 “이게 되네!”라며 감탄한다. ‘차오차이로 중화요리를 내가 한다’는 키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도 차오차이 요리소스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차오차이는 짜장은 물론 동파육, 고추잡채, 어향가지와 같은 고급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중국 사천의 피센 두반장과 화자오, 마자오 등 최상급 향신료를 더해 완성한 요리소스와 렌지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불에 볶은 춘장의 깊은 풍미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시대를 이끈 포크계의 거장’ 가수 김민기의 오리지널 LP 정식 판매를 기념해 ‘침묵의 시간: 김민기 LP 청음회’를 단독 개최하고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 예스24, 오리지널 LP 판매 기념 ‘침묵의 시간: 김민기 LP 청음회’ 단독 개최 예스24는 지난 11일 김민기의 데뷔 앨범이자 유일한 정규앨범인 1971년 ‘김민기’ 오리지널 LP를 54년 만에 복각 LP로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본인의 작업이 진솔한 ‘시대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길 희망했던 김민기의 유지에 따른 것으로, 모든 수익은 아카이브 작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깊은 사유와 침묵의 울림을 담고 있는 김민기의 음악과 삶을 기억하고, 조용한 집중과 존중 그리고 함께 듣는 시간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침묵의 시간: 김민기 LP 청음회’를 기획했다. LP 청음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포니정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김민기의 음악을 단정하고 깊이 있게 되새기기 위한 특별 단독 청음회로, 비발화·비호명·비설명을 원칙으로 한 ‘집중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침묵과 함께한 청음 후에는 여운을 나누기 위한 ‘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은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열린관광지 오이도 해양단지와 연계한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무장애 여행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이 경기 시흥시와 함께 오이도 해양단지와 연계한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시흥시가 주관하고 무빙트립이 운영을 맡아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도 제약 없이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 대상지인 오이도 해양단지는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정 등 관광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시흥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무빙트립은 오이도 해양단지에서 신체적 제약으로 갯벌 체험을 즐기기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갯벌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바다휠체어’를 도입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이사는 “이번 바다휠체어 활용 무장애 갯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페스트북은 양강훈 작가의 신작 철학 자기계발서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는 행복’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 양강훈 작가의 신작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는 행복’이 페스트북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와 같은 일상의 언어가 한 사람의 삶을 통째로 바꾸는 여정을 담은 따뜻하고 실천적인 지침서다. 문경 가은에서 태어나 영업, 요리 특허 사업 등 치열한 삶을 살아온 저자는 아내와의 이별이라는 깊은 슬픔 속에서 인생의 근원적인 진리를 마주했다. 작가는 “가장 힘든 시기에 얻은 깨달음을 나누고자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저의 진솔한 글이 힘든 시기를 지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추상적이고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건네는 소박한 표현 속에서 삶을 바꿀 단서를 찾아낸다며, 생각을 바꾸기 전에 먼저 말을 바꾸라고 제안하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철학적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웃는 얼굴’과 ‘감사한 말’이 가진 힘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이 담겨 있어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