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 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대한항공 부스 전경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 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 개 기관·기업, 3만9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디지털 MRO, 스마트 드론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첨
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 팔로스호가 영광낙월 프로젝트 외부망 포설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한국피자헛이 피자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신제품 치킨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조각 구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부터 간식까지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피자헛 신제품 치킨 사이드 4종 이벤트 포스터 이번에 출시하는 치킨 사이드 메뉴는 △달콤 짭짤한 소이갈릭 소스를 입혀 오븐에 구운 ‘소이갈릭 윙봉’ △달콤한 양념에 크리미한 마요소스를 더한 ‘슈프림양념 소이윙봉’ △‘슈프림양념 순살치킨’ △한입에 쏙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고소한 ‘팝콘치킨’ 등 총 4종의 다양한 양념과 부위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모두 2조각, 4조각, 8조각 구성으로 출시돼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다. 피자헛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11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복날 기념 계이득 이벤트’도 진행한다. 피자헛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 1회, 룰렛 이벤트를 통해 소이갈릭 윙봉, 슈프림양념 치킨 등 신제품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동일한 기간 신메뉴와 프리미엄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슈프림 치킨 세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당 세트는 수퍼슈프림 피자(M/L)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투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 투썸플레이스, 글로벌 미식 트렌드 반영한 ‘반미 샌드위치’ 론칭… 간편한 한 끼로 제격 최근 글로벌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상에서 이국적인 맛과 색다른 미식 경험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직화 불고기 반미 샌드위치’와 ‘그릴드 치킨 반미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쫄깃한 식감의 소프트 바게트를 활용해 반미 특유의 이국적인 매력을 살렸다. 먼저 ‘직화 불고기 반미 샌드위치’는 직화로 구운 불고기에 매콤한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향긋한 고수를 더해 베트남식 반미 고유의 개성을 살린 메뉴다. 쫄깃한 바게트에 부드러운 불고기, 톡 쏘는 소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선사하며, 간편한 점심 대용 메뉴로도 제격이다. ‘그릴드 치킨 반미 샌드위치’는 스파이시 치킨과 달걀, 아삭한 당근·무절임을 더한 속재료에 상큼한 라임 마요네즈로 마무리한 K-스타일 반미다.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조합으로, 기존 반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편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사진 하나은행 제공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4조원이 증가한 42.7조원으로, IRP 1조7383억원과 DC 693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24년 개인형 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연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맞춤형 연금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MP(Model Portfolio) 구독서비스’ 출시 등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업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대표)에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서성윤(남, 44세, 전신마비)과 고명숙(여, 51세, 뇌병변장애) 시인이 공동 수상했고, 제8회 이원형어워드는 문정연(여, 62세, 지체장애) 화가가 선정됐다. ▲ 2025년 제8회 이원형어워드 당선작 ‘흐름의 자유2’ 문정연 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은 상금이 500만원으로 확대돼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토론도 뜨거웠다. 2025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으로 서성윤의 시 ‘동네에서 같이 살기’와 고명숙의 시 ‘운명의 기도’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강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두 시인의 작품들 중 어느 한편을 선택하기보다는 두 편을 모두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것이 문학상의 취지를 풍성하게 살린다고 판단해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 서성윤 시인은 20세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서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글을 쓴다. 2006년 사고로 중단한 대학 공부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7월 12일(토)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에서 복지관 소속 농구팀 ‘호매실드림즈(2기)’가 IDD 3그룹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농구팀 호매실드림즈2기,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 준우승 ‘호매실드림즈’는 경기도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농구단으로, 발달장애 청년 15명이 심리적 위기를 겪는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농구 활동을 통한 몸과 마음 성장 프로그램 ‘하이(Hi)덩크, 덩크 하이(High)’에 참여하고 있다. 호매실드림즈는 지난해 군포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과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었다. 참가자 이규행 단원은 “우리가 함께 훈련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단단한 팀이 되고 있다. 패스도, 슛도, 마음도 다 하나였다”고 준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호매실드림즈는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닌, 청년들이 함께 땀 흘리며 성장하는 소중한 장(場)”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최근 기업과 기관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안랩(대표 강석균, www.ahnlab.com)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 안랩, 기업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휴가 전·중·후 단계별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안랩이 발표한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의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인해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 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안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휴가 전(前)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 담당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조직의 보안 체계를 사전 점검해 잠재적 위협에 대비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화성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최유희 작가의 개인전 ‘혼종의 공간’이 지난 7월 11일부터 동탄역 인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7월 27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최유희 개인전 ‘혼종의 공간’ 전시 포스터 ‘2025 화성예술지원’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화성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대표 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작가는 이 사업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의 ‘2025 공간지원’에도 선정됐으며, ‘내 집 앞 미술관’이라는 취지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폭넓게 문화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최유희 작가는 인간의 욕망이 숨 쉬는 신도시의 생경한 풍경이 어느 순간 익숙함으로 다가오는 인상을 작품에 유쾌하고 흥미롭게 담아낸다. 무질서하게 사방으로 뻗은 들풀, 고개를 한껏 쳐들어도 두 눈에 담을 수 없는 조악한 타워크레인, 얇고 차가운 도도한 철옹성 같은 펜스 등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자연과 인위의 경계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여름철 쾌적한 숙면을 돕는 침구로 ‘프리미엄 양모 여름 워싱 스프레드’ 시리즈를 제안했다. ▲ 이브자리 프리미엄 양모 여름 워싱 스프레드 ‘메이저’ 올해 여름 신제품인 프리미엄 양모 여름 워싱 스프레드는 충전재로 고품질 호주산 양모 100%를 사용한 침구다. 소재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숙면을 돕도록 기획됐다. 고온 워싱 처리를 거친 고밀도 면 소재를 겉감에 사용해 위생적이고 양모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한 특징도 있다. 양모는 물결 모양의 크림프(Crimp) 구조를 지녀 섬유 사이의 공기 순환이 원활하고, 체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또한 흡습성과 건조 기능이 우수해 땀이 나더라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장마철의 눅눅함이나 열대야로 인한 불쾌감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프리미엄 양모 여름 워싱 스프레드 시리즈는 메이저(베이지), 오브니(그린), 써니힐(퍼플) 등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있어, 침실 분위기나 취향에 맞춰 디자인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메이저는 편안한 베이지 색 바탕에 띠 라인 포인트를 가미한 침구다. 그린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어우러진 오브니는 숲속에 온 듯한 싱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7월 17일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ml)’을 선보인다. ▲ GS25가 선보이는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ml)’ 상품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알려진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함유된 프리미엄 하이볼이다. 주정을 따로 섞지 않아 와인 고유의 풍미를 살렸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인공적인 향이 아닌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은은한 와인 향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GS25는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2000원 행사와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상품이 출시된 배경에는 안성재 셰프가 있다. GS25는 최근 편의점에서 하이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프리미엄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안성재 셰프에게 맛 평가를 의뢰했다. 개발 중인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안성재 셰프에게 맛 평가를 받았고, 그중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안성재 셰프에게 가장
상실한 철학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크로의 철학사냥’(좋은땅출판사)은 소설적 상상력과 철학사적 통찰이 결합된 독창적인 철학서다. ▲ 정연섭 지음, 좋은땅출판사, 360쪽, 2만원 책의 주인공 크로는 과거 출간돼 언론에도 보도된 ‘크로의 과학사냥’의 주인공으로, 8년 전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인물이다. 이번 책에서는 그가 프록시마 행성으로 납치돼 8년간 철학을 집대성한 끝에 다시 지구로 돌아와 철학사를 통합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고대의 오디세이아가 지중해 암흑세계를 깨웠듯,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이 중세를 일깨웠듯 ‘크로의 철학사냥’은 오늘날 철학의 침묵을 깨우는 선언문이다. 과학으로 무장된 크로는 철학은 미래를 예측하고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누리틀’이라는 철학의 틀을 제시했다. 나누리틀은 ‘나’와 ‘누리’의 합성어인데, 주체인 내가 환경인 누리에 상호작용하는 틀이다. 주체는 환경과 물질, 에너지, 정보를 주고받는다. 주체는 사물을 인식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상호작용한다. 상호작용이 잘못되면 솥뚜껑을 거북등으로 잘못 인식하고, 기와장을 들고 무지개를 잡았다고 호언한다. 올바른 철학은 올바른 인식을 도우며 꿈을 실현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