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한 데 이어, 경기도가 조종면 일대 수해 복구를 위해 23일부터 자원봉사단 760여 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봉사활동은 가평군 조종면 대보2리 마을회관과 주택 등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 공무원과 연천·안성·양주 등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인력 760여 명을 동원해 오는 31일까지 복구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 현장 수요에 맞게 장소와 인력을 배치하며 총괄 주관하고 있다. 23일 현장을 먼저 방문한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은 침수가옥 집기와 토사물 정리를 비롯해 폐자재를 수거하고 농경지를 정비하는 등 피해 복구에 힘썼다. 도는 이재민 대피소 등 필요 지역을 확인한 후 급식, 급수, 세탁 등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폭염 상황을 감안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 현장에 얼음물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봉사자들에게 장화, 목장갑, 팔토시 등을 지급하며, 자원봉사 쉼터버스를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등 도내 호우 피해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간단한 수리·보수를 제공하는 주거안전, 기본적인 식생활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존 사업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에는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지원, 120% 초과~150% 이하에는 50% 지원, 150% 초과는 전액 자부담 등 지원비 차등이 있었으나, 이번 7월 집중호우 피해에 한해서는 모두 전액(연 150만 원 상당 서비스)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또는 특별지원구역(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에 대해 도가 지정해 지원) 내 유가족 또는 피해자가 지원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이나 특별지원구역에 지정되지 않았어도 시군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마찬가지로 유가족 또는 피해자 누구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갑작스럽게 돌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강력 촉구” 평택시 희생과 기여에 대한 국가적 책임, 정부·국회 즉각 연장 철차 나서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의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했다. ▲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서현옥, 김재균 의원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평택은 국가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전체 시 면적의 약 46%에 달하는 국토를 내어주었고, 현재 주한미군의 약 70%가 평택에 주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4년 한미 간 합의에 따라 시작된 주한미군 평택 이전은 평택 시민의 헌신적 협조로 가능했으며, 이에 대한 국가의 책무로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이 제정되었으나 현재 주요 사업의 집행률은 저조하고, 환경 정화 및 부지 매각 등의 핵심 사업들은 ‘진행 중’ 혹은 ‘협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성복임(더불어민주당, 군포4) 도의원은 23일(수) 열린 제385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면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이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이 사업이 군포 시민의 안전과 수리산 도립공원의 환경, 나아가 도시의 미래 전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 왕곡 IC까지 총 15.2km를 연결하는 민간투자 고속화도로로, 이 중 5.4km가 군포를 관통하지만 군포 시민을 위한 진출입로가 없어 실질적인 편익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도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고, 주거 단지 지하(삼성마을 3·6단지)에는 대규모 터널이 계획돼 있어, 안전 위협과 환경 훼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성 의원은 최근 신안산선, 인천 북항터널 등 지하 터널 공사 중 발생한 붕괴 및 지반 침하 사고를 예로 들며 “군포 시민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군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해당 고속화도로 노
사립대학에서도 교원 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은 오늘(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은 사립대학 교원 임용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난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입시부정 행위에 대한 징계 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임용 부정행위 적발시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교원 간 징계에 차이가 있었다. 교육공무원법상 징계 규정은 국공립대학 교원에만 적용돼, 사립대학 교원은 동일한 부정행위가 드러나더라도 임용취소가 어려웠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형평성 문제를 없애기 위해 현행 교육공무원법에 있는 관련 조항을 사립학교법에도 명시했다. 법안은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사립대학에서도 교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정행위 적발 교원의 임용을 취소할 수 있게 되어, 교육기관 전반에 걸친 인사 공정성과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 김준혁 의원은 “사립대학이라고 해서 인사 비리 및 입
좋은땅출판사가 ‘Amore a Parigi’를 펴냈다. Seungkeun Rhee 지음, 좋은땅출판사, 168쪽, 2만7000원 저자 Seungkeun Rhee의 이번 작품은 저자가 시를 써온 지 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시집과 소설이 결합된 형식의 특별한 문학작품으로, 그간의 시 세계를 집약한 시편들과 더불어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감성 로맨스 서사를 담고 있다. 감성적인 문체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과 삶의 전환점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던진다. 소설 ‘Amore a Parigi’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난 한 남자가 파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인과의 관계를 통해 다시 삶의 온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좌절과 상실의 끝에서 만난 타인과의 인연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작가는 시인의 시선으로 두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관계, 치유, 선택이라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마주하게 만든다. 함께 수록된 시편들은 작가가 지난 20년간 써온 시 중 일부를 엄선한 것으로, ‘사랑’, ‘고독’, ‘기억’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독자의
기아가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 ‘더 기아 PV5 테크 데이’ 현장 사진 기아는 지난 22일(화)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The Kia PV5 Tech Day)’를 개최하고, PV5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실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쾌적한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연하게 확장되는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기아는 PV5의 본질을 ‘고객의 다양한 용도에 완벽히 대응하는 맞춤형 모빌리티’로 정의하고,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함께 실제 고객을 차량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시켰다. 그 결과, 1000여 개에 달하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검증해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혁신을 구현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를 완성했다.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3실 주석하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연 PV5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과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 ▲ 기아 타스만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T51’ 제품 타스만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T5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CRUGEN)’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SUV 및 픽업트럭용 타이어로 한국, 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HT51은 험한 도로 환경과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로드용 전천후 타이어로 온로드의 편안한 승차감 및 정숙성은 물론이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차량 특성에 맞춰 소음 성분 분산을 위한 패턴 블록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트레드부의 블록 강성과 배열을 통해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트레드 3D 블록 설계 기술 적용 및 스노우 성능을 위한 커프(타이어 홈) 형상을 적용해 눈길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해 사계절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
GS샵이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과채주스 3종을 선보인다. ▲ GS샵 돈시몬 토마토 주스 방송 장면 최근 폭우·폭염 등 날씨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GS샵은 이 같은 ‘히트플레이션’이 매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일과 야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GS샵 자체 조사 결과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45~54세 고객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제철 먹거리, 간편식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간편하게 이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도 주요 배경이 됐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 6월 23일(월) 가장 먼저 론칭한 ‘돈시몬 토마토 100% 착즙 주스’는 첫 판매에도 불구하고 1시간 만에 준비 수량 650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목표 대비 50%나 높은 수치였다. 매진 실적보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방송 종료까지 유지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돈시몬 토마토 주스’는 스페인산 프리미엄 토마토만 사용해 착즙한 주스로, 물·설탕·색소·향료·첨가물 등을 일절 넣지 않고 저온 단시간
삼성전자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 대 기록을 달성했다. ▲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방문한 고객 대기 행렬 104만 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
기탄출판은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로 170만 부 판매를 기록한 김리리 작가의 첫 그림책 ‘별세상 목욕탕’을 오는 7월 25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간장 작가와의 첫 협업 작품으로, ‘씻기 싫어하는 아이’와 ‘상상 속 목욕탕’이라는 공감도 높은 주제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 씻기 싫은 아이도 웃으며 뛰어드는 마법의 공간. 17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복이네 떡집’ 김리리 작가의 첫 그림책 ‘별세상 목욕탕’이 25일 출간된다 ‘별세상 목욕탕’은 목욕탕 가기가 귀찮고 싫기만 했던 아이가 환상의 공간 ‘별세상 목욕탕’에서 스스로 씻고 즐겁게 놀며 행복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딸기 주스탕, 초콜릿탕, 생크림탕 등 기발하고 매혹적인 상상 속 탕들이 페이지마다 펼쳐지고, 아이는 이곳에서 씻지 않으면 놀 수 없다는 ‘목욕탕 룰’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스로 씻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특히 이번 그림책에는 별세상 목욕탕 주제곡이 QR 코드로 수록돼 있어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귀엽고 중독성 있는 가사(‘달콤쌉싸름 초콜릿~/보들보들 생크림~/동글동글 뭉쳐서~’)와 멜로디는 아이들
취업 포털 커리어가 한전KDN,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건설공제조합, 한국교육방송공사, 하남도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의 채용 소식을 23일 발표했다. ▲ 커리어넷이 발표한 채용 공고 한전KDN에서 2025년도 공개 모집형 청년 인턴(고졸 또는 사회적배려대상자) 2차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사무 일반이며, 채용 인원은 총 25명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1차(서류) 전형, 2차(자기소개서)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7월 24일(목) 1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에서 제2차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연구직(3명) △행정직(1명)으로, 총 4명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제1차 시험(서류 심사), 제2차 시험(인성 검사, 토론 면접), 제3차 시험(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8월 18일(월) 18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