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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은 안녕하신가!

화성서부는 안녕하지 못하는데.......,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장이 되기 전 출마하겠다고 공개 기자회견을 한 이후로 통 얼굴을 볼 수 없어 그간의 사정을 잘 알 수가 없기에 “안녕하신가?”라고 물어볼 수 없다. 얼굴을 볼 수 없음이야 바빠서 일수도 있겠지만 언론과 선을 끊고 살겠다는 뜻으로 곡해할 수도 있음이니, 심히 유감일 수밖에 없음도 이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4년 동안 시장의 행적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동탄은 여전히 높은 빌딩에 잘 가꾸어진 도로가 서울 부럽지 않은 모양이지만 화성의 서부는 강원도 산골짝에도 보이는 인도조차 없는 도로가 많아서 사람 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화성의 서부 사정을, 시장을 보좌하는 공무원들이 잘 전달해주지 않는 모양이니 이렇게 밖에 전달할 수 없음 또한 안타까울 수밖에........,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예전에는 미처 몰랐지만 어쩌다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성추행, 성폭력, 불륜, 갭투자를 눈감아주는 수준으로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또 민주당이 원하는 시대정신이라면 서민이 뭐라 할 수도 없는 일!, 높은데 계신 분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하지만, 마음 한구석 찜찜하고, 어색하고 또 한쪽으로는 심히 불쾌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는 바........,

 

그래도 오랜 시간 작심하고, 시장에게 알려야 할 것은 알려야 하기에 한 마디 하고 싶어 글을 쓴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화성 서부는 도심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어렵고, 학교 앞이나 유아들의 보행로조차 도로의 사정이 나빠 차와 함께 등교하기 일 수고, 심하면 갓길조차 고속도로에 끊겨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해야 할 만큼 사정이 나쁘다.

 

이와 관련해서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로를 검토한 자신들의 잘못은 없고, 오직 도로를 설계하고 만든 중앙공무원들이 화성의 사정을 이해 못하고 도로를 깔았다는 이야기일 뿐이고, 어떻게, 언제까지 개선하겠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니 복장이 터질 지경이지만, 어찌하나! 그것이 화성 서부시민의 일상인 것을 말이다.

 

하다못해, 화성 서부의 소각장 편익시설 문제를 처리하면서 앞으로 만들어질 소각장의 주민편익시설은 주민의 것이라고 선전하면서 불과 10년 전에 만들어진 주민편익시설은 결코 주민의 것이 아니라며 부동산 등기조차 시의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행정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공무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불신의 탑을 쌓아가는 벽돌이 되어 커다란 벽을 만들고 있음에 결코 안녕할 수 없는 심정은 어찌해야 할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천재는 아니지만 적어도 하나를 보면 둘 정도는 계산이 가능한 서민이 보기에 지금의 화성은 분명 둘로 쪼개진 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다음 선거에서는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장이 선출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화성의 발전이 경기도의 발전으로 그리고 화성 서부시민의 복지수준이 화성 동탄시민의 것과 같은 무게이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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