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 150건을 대상으로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7건(4.7%)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유통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한약재 관능검사는 한약 원재료의 기원, 형태, 이물, 건조 및 포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다. 한의사, 약사, 한약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관능검사 위원들은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한약재의 성상, 이물 혼입 여부, 건조 상태 등을 평가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사례는 기준 크기 이상의 줄기 혼입 2건, 다른 약재 혼입 2건, 비약용 부위 혼입 1건, 주피 미제거 1건, 곰팡이 오염 1건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을 관련 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4월부터 유통 한약재 관능검사를 지속 실시해 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수경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한약재는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만큼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검사로 안전한 한약재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고양,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광주, 안성, 양평 등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둔치주차장 39곳(총 5,654면)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둔치주차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하천변에 조성된 둔치주차장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거나 침수되는 사고가 반복되는 고위험 지역이다. 안전점검은 경기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기상 악화 시 주차장 이용 제한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여부와 무단 진입을 막는 차량 통제 게이트의 정상 작동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점검 결과 안전 시설이 미비하거나 관리 계획이 부실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즉각 보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모든 보수를 완료해 예기치 못한 호우로 도민들이 자산 손실을 입거나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집중호우 시기에 둔치주차장은 찰나의 판단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권선구 일원에 무주택 청년 대상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10호를 3월 말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GH가 민간사업자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설계·시공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기존 준공 후 매입 방식과 달리 공공이 공사 단계부터 개입해 주거 품질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개 동 규모로 조성된 오피스텔로, 수원시청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 상업·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이 우수해 청년층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 중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임대 조건은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공급된다. 계약은 2년 단위로 체결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일정과 자격요건 등 세부 사항은 GH 누리집(https://gh.or.kr) 및 GH 콜센터(1588-0466)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입지와 품질을 모두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중요
경기도가 고금리 기조와 탄소중립 규제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금융 백신을 처방한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돕고 기후위기 대응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의 주요 지원 대상은 태양광 및 에너지 효율화 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 기업, 기후테크 육성 기업, 그리고 경기RE100 참여 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후 관련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협약 금리에서 2.0%p의 이자를 도 예산으로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운영해 기업들이 시중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총 5년의 넉넉한 기간을 보장한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체계를 대폭 내실화했다. 기존에는 일부 기업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하던 ‘탄소회계리포트’ 제출을 이번 보증을 신청하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해 의무화했다. 이에
화성, 2026년 4월 6일 -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전국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한 화성특례시의 높은 출산 열기에 화답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 아이에게 인사를 하는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 보 사진제공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생애맞춤 돌봄도시 구축을 위해 높은 출산율에 비해 산후조리 인프라가 민간 위주로 형성되어 있어 공공성을 높여 달라는 주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서 정명근 후보는 봉담읍에 50병상 규모의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와 동탄2신도시 내 고려대학교병원의 조기 착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임신·출산·육아 등 요람에서부터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3년 출생아 수가 6천700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7천200명, 2025년에는 8천116명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화성시는 출산지원정책으로 임신 초기 검사비 지원을 시작으로 첫째아이 100만 원, 둘째·셋째아 200만 원, 넷째아이 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산후
개혁신당 소속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7일 오후 2시, 자신의 오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오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오산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 송진영 오산시장 후보는“지금 오산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성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더디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개발은 지연되고, 행사와 사업은 난립하며, 예산 운용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출마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송 후보는 “더 큰 문제는 정치입니다.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 시민을 눈치 보게 만드는 낡은 정치 구조가 오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후퇴하는 정치를 끝내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정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이러한 오산의 현실을 바로잡고, 무너져가는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신뢰받는 시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라며 이번 출마가 준비된 출마임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자신의 출마 공약으로 “첫째, 아이 키우
현대자동차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타요 알록달록 차고지 △잔망루피 오리지널 등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출시한다. ▲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테마를 적용한 모습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하면 시동을 걸고 끌 때의 애니메이션,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곳곳에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국산 캐릭터와 협업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 2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결제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테마의 디자인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적용 가능 차종은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등이며, 향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는 ccNC 전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뽀로로·타요·잔망루피 디스플레이 테마가 자사를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길 바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SWM(에스더블유엠)과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SWM이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 KGM이 SWM과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SWM이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 (KGM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코란도 EV) KGM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코란도 EV 모델 외에 새롭게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로보택시 생산도 올해 연말까지 20대 이상으로 늘려 향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확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운행 구간 역시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인 강남 전역(20.4㎢)으로 확대하고, 심야 시간대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자율주행 택시보다 고도화된 사양 적용과 양사 간 제어 신호 공유 등 핵심 제어 네트워크의 직접 연동 설계로 한층 세밀하고 안정적인 주행 제어 구현은 물론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과 SW
LG CNS(코스피 064400, 대표 현신균)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 참여한다. 이번 단계에서는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예금 토큰’을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는 물론 국고보조금 집행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 등이 협력해 예금 토큰이 새로운 결제 수단이자 효율적인 재정 집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프로젝트 한강’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주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번 2단계 핵심은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특히 예금 토큰을 국고보조금 등 공공 재정 집행에 적용하는 사례는 세계 최초다. 정부가 상반기 중 착수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보조금이 예금 토큰으로 지급되면 집행부터 최종 결제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투명성이 높아진다. 또한 예금 토큰을 활용한 디지털 바우처는 특정
좋은땅출판사가 ‘촉매 전략, 마케팅과 혁신의 융합’을 펴냈다. ▲ 고기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1만7000원 이 책은 화학에서 반응 속도를 높이는 ‘촉매(Catalyst)’의 원리를 조직과 기업 경영에 적용해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성과를 가속하는 사고를 제시하는 비즈니스 전략서다. 기술, 마케팅, 혁신을 각각의 영역이 아닌 상호작용하는 구조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자 고기호는 SK이노베이션에서 연구원을 시작으로 촉매 기반 신제품 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충남대학교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기술 홍보 전략과 신제품 개발, R&D 전략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신제품개발과 마케팅 전략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과 학문적 연구를 병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한 전략적 통찰을 제시한다. 책은 촉매의 개념과 마케팅 이론을 결합해 기업 성장의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촉매의 과학적 개념에서 출발해 마케팅 전략, 브랜드와 소비자 행동, 기술 혁신 사례로 확장되며, 다양한 관점에서 촉매 전략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특히 애플의
제14회를 맞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한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가 놀이가 되고, 전통이 산업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교와 전통문화가 대중문화·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된다. ▲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 오픈런 대기줄 ▲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 공(空)뽑기, 공 수거 체험 ▲ 야단법석, 반야심경 공(空)파티 올해 불교박람회의 주제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였다. 입장 시 제공된 공 뽑기 코인, 스님과의 문답 프로그램, 행운공·서원 공 체험 등은 전시 관람 전 과정을 잇는 ‘공(空)놀이’를 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은사 일주문에서 열린 ‘반야심경 공파티’에는 래퍼 우원재와 DJ 소다가 참여해 반야심경을 힙합·DJ 세트와 결합한 이색 공연으로 온라인과 SNS에서 높은 화제를 모았다. 불교의 핵심 사상을 공연·놀이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시도는 ‘불교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냐’는 관람객 반응과 함께 불교가 축제의 언어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오늘의 시대를 가장 직설적인 언어로 포착한 시집 ‘반클리프 그리고 어퍼컷’이 출간됐다. ▲ ‘반클리프 그리고 어퍼컷’, 안성우 지음, 148쪽, 1만3800원 이 책은 전통적인 서정 중심의 시 형식을 넘어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인 광장·시장·권력을 정면으로 다루는 ‘현실 비평 시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감정의 위로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가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의 틀 자체를 다시 점검하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작품이다.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장의 밀도와 타격감이다. 저자는 불필요한 수사를 제거하고 핵심만 남긴 짧고 단단한 문장으로 시를 구성한다. 각 시편은 하나의 메시지 단위로 작동하며, 읽는 즉시 의미가 전달되는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형식은 SNS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구절 단위 소비와 확산에도 적합한 특징으로 평가된다. ‘반클리프 그리고 어퍼컷’은 시를 감상의 대상이 아닌 ‘판단의 계기’로 전환한다. 작품은 독자에게 감정을 제공하기보다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에 속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구조적 현실로 시선을 확장시키며, 독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도록 유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