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두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남부발전은 국산화 제품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국내에 설비용량 5.7GW(총 9개소)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남부발전과 향후 양수발전 프로젝트 진행 시 국산 기자재 활용으로 실질적 국산화율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최근 양수발전 건설이 늘어나며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실증 환경을 제공한 남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속
LX하우시스의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제품인 ‘솔라시스템 루버’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KS(국가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 LX하우시스, 솔라시스템 루버 KS 인증 이로써 ‘솔라시스템 루버’는 국내 루버 형태의 BIPV 제품들 가운데 최초로 KS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에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된 루버[1]의 블레이드(날개)에 태양광 모듈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제품이다. 이번에 ‘솔라시스템 루버’는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분야의 KS규격(KS C 8577) 21가지 항목 테스트 결과 태양광 모듈의 기능(전기적 요구사항)과 건축자재로서의 기능(구조적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 KS 인증에 합격했다. 특히 공용 계통(Public System) 연결뿐만이 아니라 세대 계통(Unit System) 연결도 가능해 까다로운 BIPV 제품의 전기적 성능 관련 KS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기존 공동주택의 옥상 및 건물 외벽에 대규모로 설치되는 BIPV 제품들의 경우 공용공간(복도·엘리베이터 등) 용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정부 기관인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협업해 ‘클리오×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 2종(20호 매화빛 댕기, 21호 모감주 밑 서재)을 선보였다. ▲ 클리오×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 2종 ▲ 클리오×국가유산청 여권 케이스 증정 이번 에디션은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색조 화장품으로 재탄생한 스페셜 라인으로,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 메이크업 경험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출시 직후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는 이틀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조기 품절 현상이 이어졌다. 현재는 예정된 판매 물량을 신속히 추가 확보해 대응 중이다. 클리오는 이어진 올리브영 ‘올영 세일’(8/29~9/4)에서 색조 브랜드 1위를 달성하며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협업 호실적에 힘입어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했고, 2025 F/W 신제품인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과 ‘크리스탈 글램 틴트’가 두각을 나타냈다. 파운웨어 쿠션은 스테디셀러로 매출
▲ 사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 에너지가 발주한 총발전 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 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 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 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 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모두투어는 최근 자유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담은 ‘모두 CARE+’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다낭 보코 호텔 루프탑바 ‘모두 CARE+(케어 플러스)’란 ‘MOM 편한 자유여행’, ‘혼자 떠나도,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예약 이후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체류, 귀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다. 지난 8월 기준 모두투어 자유여행(항공+호텔)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모두투어 자체 조사에 따르면 자유여행객이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사고·도난·질병 등 위급 상황 시 언어 장벽 △공항·호텔 간 이동과 현지 투어·식당 예약의 불편함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다낭·푸꾸옥·호이안·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자유여행 수요가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부산·대구·청주 등 지방 출발 카테고리를 통해 선택 폭을 넓혔다. 기획전 내 상품은 메리어트, 베스트웨스턴, 쉐라톤, 라마다 등 글로벌 체인 호텔과 다양한 항공사 조합으로 마련됐으며, 예약 이후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북라이프가 ‘빅 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최신작 ‘빅 퓨처’를 출간했다. ▲ 북라이프 ‘빅 퓨처’ 표지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138억 년의 장대한 역사를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로 다룬 세계적인 화제작 ‘빅 히스토리’의 저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그가 이제 미래를 화두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간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면서도 어떤 일이 펼쳐질지 엿보고 싶어 하는 존재다. 미래 예측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내일에 대비하기 위해 인류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빅 퓨처’는 호모 사피엔스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고 또 대비해 왔는지를 추적한 미래에 관한 생각법의 역사이자 50억 년 후의 먼 미래까지 묘사한 일종의 미래 지도라 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해 여러 철학자와 신학자, 인류학자와 과학자가 고심해낸 가설과 이론을 소개하고, 박테리아와 동식물 등 다른 생명체들의 정교한 미래 예측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아울러 향후 100년에서 수십억 년에 이르기까지 지구와 우주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 미래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모색한다. 개인과 사회가 맞닥뜨릴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를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쇼케이스에서 선론칭한다. ▲ 이니스프리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는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드는 밀키한 세라마이드 포뮬러로, 피부에 바른 후 3초 만에 보습력을 1168%[1] 상승시킨다. 히알루론산보다 5배[2] 강한 보습력의 슈퍼 그린티가 함유된 제형으로, 각질 20층[1]까지 수분을 전달해 강력한 속보습 에너지를 보여준다. 또 수분을 지켜주는 그린티 세라마이드가 함유됐으며, 무너진 장벽 기능을 106%[1] 개선한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 올리브영 선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쇼케이스에서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 160mL+25mL 출시 기획세트’를 구매하면 1개당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 25ml 1개를 추가 증정한다. 9월 18일 20시에 진행되는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 중 ‘그린티 밀크 보습 에센스’ 160ml를 구매하면 총 100ml(기획세트 구성품 포함)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 중 제품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식 장터 ‘광명지식상점’의 문을 열었다. ▲ 지난 16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학습자와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및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광명지식상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미래기술·직무역량·인문성찰 등 7개 영역에서 30여 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600여 명이 참여해 배움을 통한 일상 활력과 개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읽는 힘, 인공지능(AI) 시대 배우고 이끄는 시민의 미래 문해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역량인 ‘미래 문해력(Future Literac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습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배움은 결국 개인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광명지식상점에서의 배움과 만남이 삶을 바꾸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일(職)·삶(住)·즐거움(樂)의 균형을 채
다양하고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명 아트북페어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직접 창작한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부스,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북마켓에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한다. 이 중 4팀은 ‘2025년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에 선정된 시민 작가로, 이웃 시민 작가의 창작 세계를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 토크룸에서는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작가 이훤과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보는 것과 믿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손바느질로 여름 꽃받침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책 도장 장서인 만들기 ▲색연필 그림의 기초·엽서 만들기 ▲상상스위치 연극놀이 ▲창조성을 깨우는 만다라 콜라주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경기도는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규모를 당초 5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오는 29일부터 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긴급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500억 원 규모로 신설하고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 원을 지원했다.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미 관세 부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미 수출실적을 보유한 피해 발생 기업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하는 피해 발생 기업(협력사)을 대상으로 해 직접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2·3차 영세 협력사 등까지 지원한다. 이는 8월 20일 평택항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실제 피해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문턱을 낮췄다. 특별경영자금 ▲융자 한도는 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 이내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참여 퀴즈프로그램과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6일 오후 도청에서 휴 맥도널드(Hugh McDonald) 미국 아칸소주 상무장관을 만나 경기도-아칸소주 간 배터리·모빌리티·스타트업 등 첨단산업 분야와 그 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를 찾은 아칸소주 측에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아칸소주는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맥아더 장군의 고향이자, 한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낸 영화 ‘미나리’의 배경이 되는 특별한 장소”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칸소주의 풍부한 리튬 자원을 활용한 이차전지·모빌리티 분야 장기 협력 모델 구축 ▲행정규제 간소화 및 낮은 법인세율(4.3%)의 친기업적 환경을 토대로 한 도내 기업 진출 ▲양 지역 간 스타트업 서밋·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네트워킹 ▲쌀 등 풍부한 농산품을 활용한 가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진출 등 지방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휴 맥도널드 아칸소주 상무장관은 “한국이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룩한 경제·기술 발전은 전 세계가 본받을 만하다”며 “특히 경기도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 고영인 부지사 아칸소주 상무장관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