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 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만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배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화사한 피부 톤과 미백 기능을 선사하는 ‘UV 얼티밋 톤업 선’(SPF 50+ / PA++++)을 출시했다. ▲ 사진 LG생활건강 제공 더후 ‘UV 얼티밋 톤업 선’은 자연스러운 미백과 탄력 케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선크림이다. 더후 선 케어 특화 성분인 ‘더후 안티옥시던트 로얄 배리어™’의 풍부한 항산화 효과를 담았고, 피부를 광노화로부터 보호한다[1]. 또한 더후만의 탄력 특화 성분인 ‘공진솔루션™’을 함유했다. UV 얼티밋 톤업 선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담아 피부 미백에 특화된 제품이다. 마치 피부 톤 보정 필터를 씌운 듯한 효과가 특징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 없이 밀착해 피부 톤을 톤업해주며, 화사한 안색과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더후는 선 케어 시장이 확장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에 이어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중점을 둔 ‘UV 얼티밋 안티 링클 선’, 휴대가 간편한 ‘UV 얼티밋 레드 선스틱’ 등을 잇달아 내놓았다. 최근 더후가 론칭한 ‘UV 얼티밋 안티 링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저속노화 요리 전도사’로 꼽히는 장은실 ‘맛있는 책방’ 편집장과 오는 25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저당·저속노화 식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솔루션을 전하고, 이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샘표 대표 제품들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샘표, ‘저속노화 요리 전도사’ 장은실 편집장과 쇼핑라이브 진행 장은실 편집장은 ‘저속노화’ 개념을 국내에 알린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유튜브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며, ‘아낌없이 먹는 레시피’ 시리즈를 비롯해 쉽고 빠르면서도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요리를 꾸준히 소개해 온 ‘패스트 건강식’ 전문가다. 장 편집장은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의 ‘찐팬’을 자처하며, 요리책은 물론 ‘정희원의 저속노화’ 유튜브에서도 연두를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맛 성분으로 복잡한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연두의 장점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거의 모든 요리에 연두를 활용해 온 것이다. 특히, 연두가 ‘저당·저속노화’ 요리에서 부족하기 쉬운 맛을 채워준다고 강조하며 연두를 ‘저속노화 요리의 킥’으로 자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의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가 온라인 홈페이지 오픈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 두피부터 모근까지 마사지해주는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 올케어’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바디프랜드의 백화점 라운지와 스타필드 수원,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 등 대형 쇼핑몰에서 바디프랜드 미니를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집에서 건강과 미용까지 관리하는 ‘홈케어족’ 증가와 관련 디바이스의 시장 확대에 따라 바디프랜드의 기술력을 소형 마사지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도록 기획된 브랜드다. 지난 5월 △첫 제품이자 온열 기능이 특화된 ‘목·어깨 마사지기’ 출시 이후 △적색광 및 적외선 듀얼 라이팅케어와 두피부터 모근까지 360도 마사지가 가능한 ‘두피 올케어’ △초소형, 초경량에 BLDC 모터로 강력한 마사지감을 제공하는 ‘미니건’ △교체 가능한 4종의 마사지 헤드 유닛으로 목부터 발바닥까지 전신케어가 가능한 ‘마사지 플레이트’ △소파의 쿠션에 마사지 모듈을 장착한 ‘마사지 쿠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바디프랜드는
모두투어는 메이저리그(MLB) 야구팬들을 겨냥해, 이현우 스포티비(SPOTV) MLB 해설위원과 도상현 기자가 동행하는 ‘MLB 직관 컨셉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 9월 18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6일 일정으로, 모두투어가 올해 선보이는 여섯 번째 해외 스포츠 직관 상품이다. 세계적인 인기 구단 LA 다저스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물론, LA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 중인 LA 다저스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이벌 매치가 포함돼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LA FC 합류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LA에서, 야구와 축구의 열기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기회다. 이현우 해설위원과 도상현 기자는 전 일정에 동행해, 경기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해설과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직관의 몰입감은 물론, 스포츠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
서울남산국악당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5 젊은국악 단장’ 최종 선정 아티스트인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트리거(TRIGGER)’의 본공연을 오는 9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 ‘2025 젊은국악 단장’ 본공연 포스터 ‘젊은국악 단장’은 전통예술 기반의 청년예술가들을 발굴·육성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울특별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고 역동적인 국악인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만 40세 미만의 전통예술 창작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치열한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4팀이 선발됐다. 이후 창작 컨설팅·워크숍·멘토링 등을 거쳐 6월 28일 쇼케이스 무대를 올렸으며, 전문가평가단(80%)과 관객평가단(20%)의 심사를 통해 강나현과 TRIGGER가 최종 선정됐다. 강나현 - ‘SICK SICK(씩씩)’ 9월 19일(금) 20:00 강나현이 선보이는 ‘SICK SICK’은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과 실험을 이어가는 소리꾼 강나현이 청년예술가로서의 불안과 흔들림을 전자음악과 결합해 풀어낸 창작 판소리 퍼포먼스다. 자전적 감정과 호소력 짙은 소리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 박승원 시장 “사회연대경제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사진 광명시청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유통 식품 7,47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산물 5,851건(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 ▲농산물 1,135건(사과, 오이, 감귤, 배, 포도 등) ▲가공식품 491건(소스, 천일염, 과자, 카레 등) 등이다. 수산물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주요 품목으로 집중 관리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유통 수산물 검사는 2022년 1,563건에서 2024년 3,481건으로 2.2배 늘어나며 강화됐다. 유통 식품 수거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소매점, 로컬푸드 직매장, 재래시장, 온라인 판매처, 배달 음식점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진행됐으며, 수원, 구리, 안양, 안산, 김포, 시흥, 하남, 화성 등 8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2022년 1,719건에서 2024년 2,676건으로 1.5배 증가했으며, 2023년부터는 6개 어린이집 납품 수산물도 포함시켜 총 794건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준비 정도 및 특성을 분석한 ‘직업계고 재학생 취업·진로 준비 유형별 지원 전략’(고용이슈리포트 2025-07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지역 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 재학생 898명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7.8%가 졸업 후 취업 대신 대학진학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경제적 활동을 우선하더라도 학업을 병행하거나 경제적 기반 마련 후 진학을 계획한다는 응답도 약 42%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졸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취업 및 진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신의 ‘열의와 자신감’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열의와 자신감’의 상승은 학교생활 만족도와 담임교사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만족도와 정서적 유대감이 1점씩
경기도가 9월부터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직접 이체뿐만 아니라 은행 앱·인터넷 등으로 납부할 수 있게 전자 납부 체계를 변경했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과 개량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건설 사업시행자 등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개발사업 규모와 종류에 따라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가 인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광역교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재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납부자는 시군에서 발급받은 고지서를 확인하고, 도에 직접 이체해야 했다. 9월부터는 5개 은행(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은행)의 전용 가상계좌가 자동 부여돼 모바일과 인터넷 등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위택스(wetax),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다. 납부자는 위택스를 통해 자신의 부과 내역을 직접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경기도는 부과·징수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체납 관리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윤태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내려진 양돈농가 53호(발생 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21일 24시부로 모두 해제했다. ▲ 소독 사진(경기도청 제공)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즉시 도는 5개 시군(파주, 양주, 고양, 김포, 연천)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출입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7월 20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농장의 사육 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동제한 해제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어 양돈농가의 정상적인 경영 재개가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 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영희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이동제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과 협력해 기획한 전시 《B와 초콜릿의 게릴라 파티》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년 8월 28일(목)부터 9월 28일(일)까지 개최한다. ▲ B와 초콜릿의 게릴라 파티 전시 포스터 이번 전시의 제목 ‘B’는 ‘정당한 예술’의 범주에서 비켜난, 혹은 의도적으로 경계 밖에 서 있는 예술적 실천을 상징한다. ‘초콜릿’은 귀족적 사치품에서 대중적 즐거움으로 변화한 역사적 전환을 은유하며, ‘게릴라 파티’는 제도 밖에서 벌어지는 창조적 해방감과 예기치 못한 만남을 표현한다. 이는 미술관을 권위의 장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서완호, 성능경, 천근성, 허태원, 에르빈 부름, 클레어 퐁텐 등 총 6팀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점을 통해 미술관이 규정해온 ‘정상’과 ‘정당함’에 질문을 던지고, 일상과 예술, 관람자와 작품, 제도와 유머 사이의 긴장을 드러낸다.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정당함에 대하여 Legitimacy of beings」라는 주제로 서완호, 허태원, 클레어 퐁텐의 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