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 메탈 전지(Lithium Metal Battery)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 이미지 LG에너지솔루션 제공 FRL 연구팀은 4일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 메탈 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1]’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지난 2021년 리튬 메탈 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을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23년 발표해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저부식성 붕산염-피란(borate-pyran) 액체 전해액 기반 리튬 메탈 전지’의 후속 연구다. 방전 효율과 에너지 밀도 개선은 물론 리튬 메탈 전지의 난제로 꼽히던 ‘충전 속도’에서 진일보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는
지난 4일 에이치시티(072990, 대표이사 허봉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 시험’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 에이치시티의 배터리 시험 전문시설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는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인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험기관이 됐다. 올해 2월부터 국토교통부는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사의 자가인증 방식을 허용했으나, 의무 인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1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2026년 2월부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또는 국토부가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안전성능 시험을 받아야만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제도 개편은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높아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제작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에이치시티는 해당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이치시티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시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수원시 고용률 64.1%,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 수원시 고용율 그래프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62.9%)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60.5%)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 추이.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 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4.3%P)이 가장 컸고, 여성 3.3%P, 중년층(30~49세) 2.6P %, 어르신(65세 이상) 2.6%P, 청년층(15~29세) 1.9%P 상승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 4000명으로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자체 개발한 비스테로이드 물질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의 피부 염증 억제 기전 및 피지 생성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응용약물학회지(Biomolecules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 네오팜 로고 ‘에이엠피아마이드’는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주목받는 네오팜의 혁신 성분 중 하나다. 네오팜 연구진은 선행 연구를 통해 에이엠피아마이드가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며, 기존 항염증 원료인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더 강력한 피부 염증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SID)와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네오팜 연구진은 지난해 학회 연구 발표로 에이엠피아마이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번 연구를 통해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작용 기전을 명확히 밝혀냈다. 이번 연구 논문 제목은 ‘Inhibitory Effect of a Novel Non-steroidal AMPamide on Inflammation and Sebogenesis by Suppressing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의 기술 수출 실적이 급증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 CES 2025에서 공개된 AI 헬스케어로봇 ‘733’ 바디프랜드는 2025년 8월 기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기술 수출액으로만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면 전년비 4배에 육박하는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바디프랜드는 전망했다. 이 같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성장세는, 주요 글로벌 마사지체어 생산, 제조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사지체어의 패러다임이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글로벌 산업 스탠다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전파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K-헬스케어의 저력을 입증해 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9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교두보로 삼아 헬스케어로봇 시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출시하고 4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기아 EV5 기본 모델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안한 분위기에 실용성 겸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는 자연물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한다. ▲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해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동·북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전차와 자주포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비롯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天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MFR)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SPO 2025를 통해 동·북유럽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차·자주포 지켜주는 최후의 방패, ‘한국형 APS’ 최초 공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는 전차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꿀 고구마 라떼’와 ‘홍시 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투썸플레이스가 신제품 ‘꿀 고구마 라떼’와 ‘홍시 주스’를 출시한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계절은 어느새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짧아진 계절 속에서 ‘제철코어(Seasonal Core)’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가 계절의 맛을 담은 신제품 음료 2종을 선보인다. ‘고구마 라떼’는 투썸플레이스의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이번엔 맛과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꿀 고구마 라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구마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에 은은한 꿀을 더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으며, 따뜻한 음료에는 카스테라 가루를 솔솔 뿌려 포슬포슬한 식감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투썸의 새로운 K-음료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홍시 주스’는 홍시의 달콤함을 살려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또한 진한 주황빛 컬러가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투썸플레이스는 짧아진 계절 속에도 고객분들이 오감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제철의 즐거움을 담은 메뉴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 ▲ 삼성전자가 서울역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 모습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와 함께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코웨이 신한카드 ‘코웨이 신한카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구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 1만7000원 △150만원 이상인 경우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간 실적 관계없이 1만3000원을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와 코웨이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 발급과 함께 코웨이 렌탈 상품 자동 납부를 신청한 고객에게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60개월 동안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코웨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
▲ 2일(현지 시각)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계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앞줄 왼쪽),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안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고 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합작법인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생산 시설 인프라 구축, 현지 채용 등을 통해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
▲ GS샵의 ‘소유진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의 ‘소유진쇼’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유진쇼’는 GS샵이 지난해 9월 배우 소유진 씨를 대표 진행자로 앞세워 론칭한 리빙 종합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9월 6일 첫방송 이후 1년간 총 51회 방송을 통해 107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누적 주문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실제 방송 성과도 뚜렷하다. 최대 주문액을 기록한 방송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25억원) △다이슨 에어랩(15.9억원) △삼성 에어컨(14.2억원)이었다. 소유진 씨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방송의 경우 협력사에서 기대가 높아 부담이 많았던 방송인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뿌듯했다고 회고했다. 최대 주문 건수 방송은 △엠팍 오렌지(1만1930건) △고등어밥상(1만736건) △베키아에누보(8946건) 등이었다. 엠팍 오렌지의 경우 1세트당 10kg 상품으로 이날 소유진 씨가 판매한 오렌지는 무려 120톤에 달했다. 1주년을 맞아 소유진 씨는 직접 뽑은 ‘찐 추천템’도 공개했다. 소유진 씨는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