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 일원도서관이 6월 3일부터 27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권정생, 역사의식과 생명 존중의 마음을 담다’ 강의를 연다. ‘권정생, 역사의식과 생명 존중의 마음을 담다’는 일월도서관의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는 강의다. 박선아, 이경희 강사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월도서관 강당에서 강의한다. 강좌는 4개의 강연과 1개의 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지금 다시, 권정생을 읽어야 할 때 △삶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 삶은 곧 역사 △권정생 문학 그림책 읽기 1: ‘스스로’ 선택하는 삶 △권정생 문학 그림책 읽기 2: 회복의 이름, 어머니 등이다. 수강생들은 6월 27일에 영흥수목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탐방하며 ‘생태를 살리는 길, 자족하며 돌아보기’를 경험한다. 일월도서관 관계자는 “권정생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경인뷰) 수원시가 3일 호매실나들목 인근에서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상반기 불법자동차 합동 단속을 했다. 단속 대상은 승인 없이 구조·장치를 불법 튜닝한 자동차, 등화 장치를 임의 변경·부착하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다. △자동차 불법 튜닝 △미인증 등화 설치 △화물자동차 후부 반사지·후부 안전판 훼손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의 판스프링 정비 불량 등을 적발했다. 수원시는 적발된 불법 자동차 소유주에게 원상복구·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동차 운행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뷰) 수원시가 기술직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건설공사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 6월 26일까지 하나로마트 수원점 대강당에서 기술직 공무원 3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3일 시작한 교육은 △토목 △건축·기계 △녹지 △전기·통신·소방 분야 등 분야별로 이뤄진다. 회차당 30명 이내 인원을 교육해 집중도를 높인다. 김훈희 유한회사 신아건설 설계실장, 황지영 포스코 E&C 리더, 박성재 ㈜동명기술공단 이사, 임진순 ㈜이삼이엔씨 상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토목 분야는 건설 공무·품셈 활용·건설 공사·건설 안전 관련 내용, 건축·기계 분야는 공사 설계도면 작성과 이해·내역 산출 및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기타 설계관리 등을 교육한다. 녹지 분야는 조경 기본 정의 및 품셈 적용·조경 설계·조경 시공 및 유지관리, 전기·통신·소방 분야는 설비 내역 및 도면의 이해, 전기·통신·소방설비 기타 설계 관리 등을 교육한다. 지난 5월 29일에는 기술직공무원 50여명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토목·건축·기계·전기·녹지 등 기술직렬별로 설계도서와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수원시 관계자
(경인뷰) 2023년 전국 최초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을 선포한 수원시가 ‘2024 매너견 교육인증 체험·테스트’를 추진한다. 매너견 교육인증은 수원시가 시행하는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공예절을 지킬 줄 아는 개로 인증하는 사업이다. 테스트는 6월 9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견과 그 보호자다. 반려견 동반 200팀을 모집한다. 매너견이 되려면 인증 테스트 2회를 통과해야 한다. 올해는 1년 차 교육 인증을 받고 2025년 2년 차에 추가로 테스트를 통과해야 매너견으로 인증된다. 인증테스트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시에 받아야 한다. 반려견 펫티켓 10단계 훈련은 온라인 영상을 보고 연습할 수 있고 보호자도 온라인 교육을 수료하고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해야 한다. 매너견 교육인증 신청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홍보물 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수원시 매너견이 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공청사인 수원시 광교2동·율천동행정복지센터에 입장할 수 있고 우대 사업장으로 선정된 애견호
(경인뷰) 수원시는 3일 고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를 열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대선 수원시의회 의원, 이주민 20여명, 고등동 주민자치회 등 단체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주민과 선주민의 자기소개로 시작해 수원시 이주민 정책 소개, ‘이주민 상생 당위성’을 주제로 한 장동현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발제, 이주민과 선주민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주민과 선주민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명예통장제도, 주민자치회 이주민 참여, 외국인 보육료 지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고등동 주민자치회장은 “고등동에는 주민단체가 8개가 있고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많은 이주민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게 현실인데, 이주민들에게 그만큼의 배려와 존중, 권한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협력하고 함께
(경인뷰) 수원시가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됐다. 한국지역경영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수원시는 종합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한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측정 항목을 모두 고려한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수원시, 남원시, 아산시, 평택시, 이천시 등이 상위권”이라고 밝혔다.
(경인뷰) 수원시가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만 19~34세 청년 109명을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발 인원은 1기 65명, 2기 44명 등 109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 2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6월 3일 오전 9시부터 6월 11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고 6월 14일 오후 5시 이후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로 희망 근무지를
(경인뷰)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일월저수지 옆 10만여㎡ 면적의 ‘일월수목원’은 식물문화 중심의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숲공원 내 14만여㎡ 규모의 ‘영흥수목원’은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자리를 시민의 곁을 지켰다. 수원시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만에 방문객 77만명을 돌파했다. 5월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은 총 47만7천여명, 영흥수목원은 29만6천여명이다. 앞서 개원 40여일만인 지난해 6월27일 방문객 20만명을 넘고 지난해 12월24일에는 50만명을 넘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수원수목원의 월평균 방문객수는 6만여명을 훌쩍 웃돈다. 계절별 편차는 있다. 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6월과 10월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하지만 한겨울인 12월과 1월에도 입장객 수가 2만명을 상회해 사계절 내내 방
(경인뷰) 수원특례시의회는 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의회 주최,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소상공인 도움 주차장’ 시범 운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가 주도하는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상인과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유 주차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의회에서 제안하는 공유주차 시스템은 낮시간에 비는 주차 자리나 유휴부지 등을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그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 도움 주차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김기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민·관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소상공인, 수원특례시, 서울연구원, 춘천혁신센터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골목상권 주변 주차 실태’, ‘타지역 사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차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골목상권 주변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편
(경인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지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소셜살롱이 집 근처 도서관에 준비되어 있다.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나이, 직업 등에 상관없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모아, 유명 인사와 함께 대화하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같이공간 소셜살롱에서 유명 인사는 소셜장으로 불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수원의 문화생활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역별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중 권선·영통은 교육 인프라 구축이 잘되어 있고 젊은 학부모와 직장인이 많은 생활권역이다. 이에 문화도시 수원은 매주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어른들이 퇴근 후 지식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같이공간 소셜살롱은 매주 다양한 전공의 소셜장과 함께 대화를 진행한다. 분야는 인문학, 일과 관계의 언어, 물리학, 문학, 금융, 양조, 뷰티 총 7개로 진행되며 소셜장은 신춘문예 당선 작가부터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항공사 객실승원부 부사무장, 미래에셋 금융그룹 부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같이공간 소셜살롱은 강사의 일방향적 강의에서 벗어나, 소셜장과 참여자의 양방향
(경인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과 함께 즐거움을 누린다는“여민동락”을 주제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행궁동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가 펼쳐졌으며 2일간 8만 6천여명의 방문객이 야행을 찾았다. 2017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까지 8월에 3일 동안 진행되었으나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고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5월로 옮겨 이틀 동안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모두가 행복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만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정조대왕의 꿈이 실현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동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처음으로 선보인 ‘이야기 버스’는 경기대와 수원화성박물관 사이를 당초 15회 계획보다 증편해 18회 운영했으며 양 방향 전회차 만석으로 운영됐다. 김포에서 방문한 이용객은은 주차도 편리하게 하고 오고가는 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이야기로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
(경인뷰)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가 4일 수원시청 별관 앞 광장에서 ‘새빛수원 새마을장터’를 개최했다. ‘새빛수원 새마을장터’는 중고물품 거래로 자원을 순환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장터다. 박경숙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 회장과 42개 동 문고 회원,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중고 의류, 신발, 문구류, 공기정화식물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했다.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해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