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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해림·팬클럽,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따뜻한 굿샷’

용인특례시, 버디 1개당 1000원 적립, 200여명 팬들이 십시일반 모아 나눔 실천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4일 프로골퍼 김해림 선수 와 김 선수의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이 시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림 선수와 박철영 팬클럽 ‘해바라기’ 회장,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명이 이상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최근에 용인시 수지구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제가 사는 곳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또 지역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김 선수가 버디 1개를 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하고 20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그동안 김 선수와 그녀의 팬클럽은 충북 등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 피해민 지원을 위한 성금 등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김 선수와 팬클럽 회원들이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이야길 듣고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모두 갖춘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용인특례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하고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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