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가를 위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창작 활동이 지속되도록 재단이 홍보하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 활동 △입주 작가 △예술 교육 △예술 기반 △제휴 △특성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28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정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만580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1495건에 불과했다. 이 캠페인은 약 86%에 이르는 사업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져 창작 활동이 지속되지 못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에 서울문화재단의 10대 혁신안 중 하나로 선포한 바 있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은 서울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주는 공익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고 공공 지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순수 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 이달 출간된 테마 세계사 도서들 요동치는 국제 경제와 장기화된 전쟁 국면 속 세계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집계 결과 올 상반기 세계사 도서는 작년 동기 대비 5.74%의 판매 성장률로 약진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전체 도서 구매자 중 50대 이상 비율은 19.7%였던 데 비해 세계사 도서의 경우 37.26%가 50대 이상 중장년층 구매자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세계사 베스트셀러 살펴보니… 스테디셀러 및 미디어셀러 높은 인기 올 상반기 세계사 분야(세계사/세계문화·동양사/동양문화·서양사/서양문화·아프리카/중동/중남미/오세아니아 역사)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와 인기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방송 원작 미디어셀러의 판매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에 오른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켜 온 책이다. 지난해 10월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된 후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드레퓌스 사건부터 독일 통일과
▲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발광엔터테인먼트가 7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대표작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4월 발광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박종욱 연출가의 독창적인 연출이 주목받는 공연이다. 박종욱 연출가는 “기존의 무예 공연이 퍼포먼스에 집중했다면, 이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에서는 아리랑과 택견이라는 전통의 소재를 고루하거나 현학적이지 않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연희와 연극의 중간 어딘가에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 오르는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에는 연출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들을 지휘하고, 관객을 불러들여 작품에 참여시키는 등 박종욱 연출가다운 독창적인 형식의 작품이란 평가다. 연출진과 배우들도 보완됐다. 이호용 음악 감독이 재해석한 본조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상주 아리랑, 밀양 아리랑을 소리꾼 김보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주인공 태진과 청월역에는 각각 이상호와 변상아가 맡아 연기한다. 이상호 배우는 택견 4단, 태권도 4단,
▲ 예스24가 발행한 ‘더뮤지컬’ 2022년 7월 특집호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창간 22주년을 맞아 7월 특집호의 단독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000년 창간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더뮤지컬’이 7월 특집호 기획 기사를 통해 2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더뮤지컬은 배우 및 창작진 인터뷰와 현장 취재·칼럼·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뮤지컬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전해온 국내 대표 뮤지컬 월간지다. 창간 이래 213권의 잡지를 발행하며, 한국 뮤지컬 업계의 발전을 생생히 기록한 역사서 역할을 해왔다. 2020년 더뮤지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연 업계 위기와 맞물려 잠정 휴간에 들어갔으나, 예스24가 이를 인수하고 올 1월 호부터 재발행을 시작해 더욱 풍부한 내용과 함께 독자들 곁으로 돌아온 바 있다. 1년의 휴식기를 거친 뒤 맞는 첫 창간 기념일인 만큼, 이번 7월 호에서는 더뮤지컬이 거쳐온 굵직한 변화와 그동안 기획한 행사·굿즈까지 짚을 예정이다. 표지도 22주년을 축하하는 그래픽으로 장식돼 더뮤지컬 애독자들에게 한층 뜻깊은 특집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1일
▲ 화성시문화재단이 TIMF앙상블과 함께하는 ‘현대음악 프롬나드’를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TIMF앙상블의 ‘현대음악 프롬나드’를 7월 2일(토)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TIMF앙상블은 ‘2002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로 첫걸음을 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연주 영역을 넓히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TIMF앙상블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미니멀리즘 양식의 대표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와 테리 라일리(Terry Riley)부터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이자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삽입 음악으로도 유명한 죄르지 리게티(György Ligeti), 루치아노 베리오(Luciano Berio) 등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2019년부터 LA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객원 보조 지휘자(Guest Cover Conductor)로 활동 중인 젊은 지휘자 김유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시리즈
▲ 6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공연 정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6월 27일~7월 3일)에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찾기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나에게 딱 맞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찾고 싶다면, 위치 기반의 통합 정보 안내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 이용이 큰 도움이 된다. 내 위치를 중심으로 시설별, 장르별, 기간별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찾아볼 수 있어, 취향 맞춤형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청춘마이크와 실버마이크 등의 기획 사업과 소셜 미디어 소식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문화가 있는 날과 더 가까워질 기회가 된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에서 2000여개 프로그램 열려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 역시 주
▲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출판사 피와이메이트, 정가 1만7000원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아플 때마다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건강과 약 지침서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강준, 조재소 지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아플 때 의사 약사 친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책의 저자인 강준 약사와 조재소 의사가 직접 겪은 사례들을 활용해 ‘친구에게 해주는 건강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건강’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이처럼 건강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아무도 건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 공부가 어렵기 때문이고 또 지금 본인이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갑자기 없던 관심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주변에 친한 의사나 약사가 있다면 편하게 물어볼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해본 적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의사나 약사 친구가 있는 경우에는 건강과 약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친구들이 쉽게 설명해 주는 내용들은 딱딱한 의학 서적을 통해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다
▲ 관광데이터 활용 실전전략 표지, 출판사 박영사, 정가 2만2000원 출판사 박영사는 관광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통계와 데이터를 실전에 활용하는 방법을 담은 ‘관광데이터 활용 실전전략’(권장욱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하고 지겨울 수 있는 관광 통계를 실제 사례와 에피소드를 통해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마케팅 전략이나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데 활용하는 방법을 주로 소개한다. 권장욱 저자는 16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다양한 관광 마케팅 경험이 있다. 관광학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부산의 동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관광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조차 관광 통계를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관광이 아닌 타 분야의 실력 있는 창업가들의 경우에도 국가에서 공인한 관광 통계가 있음에도 관광 관련 사업계획서 작성 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안타까운 현황을 개선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관광 통계는 크게 관광객 출입국 통계와 실태조사로 구분되며, 해당
▲ 음원 큐알코드를 넣어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 ‘영어동화 100편’ 시리즈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베스트셀러, ‘영어동화 100편’ 시리즈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전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영어동화 100편’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명작동화, 과학동화, 위인동화 전 3권 구성으로, 각 100편씩 300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영어로 읽고 들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음원은 원어민이 연극을 하듯 감정을 실어 재미있게 읽어 주기 때문에 영어 듣기 능력을 높여 준다. 또한 문장 속 핵심 단어 옆에 이미지를 배치해 초등 필수 영단어의 뜻까지 저절로 기억하게 돕는다. 이 책을 편집한 이지스에듀의 이지혜 대리는 “개정판은 이 책으로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과 학부모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학습 효과는 극대화하도록 구성했다. CD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원어민의 녹음 파일을 바로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었고, 스토리마다 ‘퀴즈 타임’을 신설해 읽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독해 훈련도 할 수 있다. 또한 두 미국인 선생님이 감수해 더 믿고 쓸 수 있는 영어 리딩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차터스쿨 교
▲ ‘꿈을 여는 고양이 코코’, 정대균 지음, 좋은땅출판사, 296p, 1만4000원 좋은땅출판사가 ‘꿈을 여는 고양이 코코’를 펴냈다. 이 책은 고양이 ‘코코’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생생한 모험 일지다. 저자는 함께 사는 반려묘들을 소설 속 주체로 내세워 그들의 생생한 대화와 생각을 글로 풀어냈다. 책의 시작은 인간과 함께 평생을 살아가는 고양이의 삶에 대한 고민이다. 반려묘들을 보호하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여러 물품을 구비하고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기만, 모든 것은 인간을 기준으로 한 또 다른 억압의 형태는 아닐까 한 깊은 고민이다. 저자는 이 고민에 대한 해결점으로 반려묘들에게 모험을 선사했다. 비록 글 속에서 이뤄지는 모험이지만, 안락한 집을 떠난 이들의 용기는 사람 못지않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이별 그리고 사랑까지 고양이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과정에서 오고 가는 이들의 대화는 마냥 순수하고 단순할 것 같지만, 우리에게 과연 자연의 이치나 본성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인간과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에게 ‘자유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이들의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것은 아닌지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