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자녀교육 분야 신간 ‘우리 아이의 공부 병목 찾기’를 출간했다. 부제는 ‘학습컨디션 4축 설계’다. ▲ ‘우리 아이의 공부 병목 찾기’, 최정준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24쪽, 1만9000원 이 책은 공부가 잘되지 않는 이유를 단순히 아이의 머리나 의지 부족으로만 보지 않고, 실제로 학습의 흐름을 막고 있는 ‘병목’을 찾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능력·상태·마음·공부판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아이의 공부 문제를 입체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학습의 결과가 능력뿐 아니라 수면과 체력 같은 상태, 불안과 동기 같은 마음, 시간표와 환경 같은 공부판이 서로 맞물려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게으르다’고 단정하기보다,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현실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병목’이라는 지도부터 만들기(1장) △4축으로 병목 가려내기(2장) △수면·리듬·체력·몸 상태(3장) △집중력·기억력·주의 시스템(4장) △불안·동기·멘탈(5장) △공부 전략·학원·습관(6장) △부모의 역할과 한계(7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학부모 질문 BEST 5, 학습컨디션 리셋 루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보성소리 소릿길을 잇는 명창 정윤형과 일산 고법의 고수 김동원이 함께하는 춘향가 완창·완북 공연 ‘정심정음(正心正音) : 보성소리 춘향가 완창, 일산 고법 완북’을 오는 5월 17일 선보인다. ▲ ‘정심정음(正心正音) : 보성소리 춘향가 완창, 일산 고법 완북’ 포스터 ‘정심정음(正心正音) : 보성소리 춘향가 완창, 일산 고법 완북’은 ‘바른 마음에서 바른 소리가 나온다’는 보성소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권진-윤진철-정윤형으로 이어지는 소릿길과 김명환 명고의 북가락을 함께 조명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춘향가를 완창 형식으로 풀어내며, 소리와 북이 긴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전통 판소리의 구조미와 서사성을 온전히 전달한다. 정윤형은 정권진-윤진철로 이어지는 소릿길을 계승한 젊은 명창으로, 정권진의 고급스러움과 윤진철의 섬세함을 두루 갖춘 소리꾼으로 평가받는다. 장단과 음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즉흥성과 단전에서 끌어올린 깊은 호흡이 특징이며, 보성소리의 계보를 잇는 젊은 세대의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꼽힌다. 북은 김명환 명고의 제자 김동원이 잡는다. 김명환 명고는 보성소리에 가장 특화된 북가락으로 이름난 명고수로,
좋은땅출판사가 ‘당신의 아이디어는 왜 돈이 되지 않는가’를 펴냈다. ▲ 신병휘, 좋은땅출판사, 160쪽, 1만7000원 창업을 둘러싼 담론이 여전히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머무르는 가운데 이 책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출발점의 전환이다. 책은 이 단순하지만 간과되기 쉬운 원칙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오늘날 창업 환경에서 유효한 기준을 다시 세운다. 저자 신병휘는 싸이월드, 네오위즈 인터넷, CJ ENM, 롯데멤버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성장과 변곡점을 현장에서 경험한 인물이다. 엔지니어로 출발해 사업 설계까지 확장한 이력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간극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만든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경쟁’보다 ‘도움’에 가까운 비즈니스 정의를 제안하며, 이를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정리해낸다. 이 책의 강점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6단계 실행 프레임워크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시장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구조화했으며, 특히 AI를 공동 창업자처럼 활용하는 접근이 눈에 띈다. 시장 조사, 가설 검증, 수익화 전략까지 전 과정을 AI와 함께 설계하도록 제시하면서
화성시립 왕배푸른숲도서관,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특강 개최 5월 13일, '단종과 세조 그리고 영월'을 주제로 심도 있는 역사 인문학 강연 펼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운영하는 왕배푸른숲도서관이 오는 5월 13일(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초청하여 5월 인문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 강연 포스터 이번 강연은 ‘단종과 세조 그리고 영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 역사 속에서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영월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신병주 교수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진행 및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역임하는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역사 전문가다. 풍부한 학식과 생생한 전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선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명사특강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혜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왕배푸른숲
전 매일신문 편집국장이자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전담교수인 김해용 저자가 신작 ‘브레인 아웃소싱 - AI 시대, 정답을 구독하고 사유를 잃다’(바른북스)를 출간했다. 언론 현장 30여 년의 경험과 대학 강단에서 목격한 AI 의존의 민낯을 담은 이 책은 기술의 편리함에 가려진 ‘사유 퇴화’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 ‘브레인 아웃소싱’, 김해용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72쪽, 1만7000원 챗GPT 앞에서 멈칫한 순간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솔직한 고백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며칠을 고민하던 ‘비판적 사고’라는 주제를 챗GPT가 단 몇 초 만에 정리해 낸 순간, 저자는 ‘그냥 이걸 쓸까’라는 유혹을 느꼈다. 그러나 곧 쓰고 지우고, 막히고 돌아가던 그 시간 자체가 ‘생각’이었다는 것과 결론은 남아도 과정이 사라지면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버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러한 물음이 바로 책의 출발점이다. 책이 던지는 핵심 질문 AI는 분명히 유능하다. 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고, 올림피아드 수준의 과학 문제를 풀며, 셰익스피어 문체로 코드 리뷰를 쓴다. 그런데 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점점 AI에게 생각을 맡기는 사이에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은 어디로 가는가.
‘평론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평론가로 정식 데뷔도 못한 실력으로 장애인문학에 대해 열심히 썼던 원고들이 모여 책 한 권 분량이 됐다. 이것이 아마도 나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기에 나로서는 70년 살이 기념이라는 라벨을 붙여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 ▲ 내러티브가 詩가 되다(장애인문학 비평) 표지 저자 방귀희가 야심 차게 내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문학 비평서 ‘내러티브가 詩가 되다’가 연인M&B에서 출간됐다. 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찾는 작업이기에 문학작품을 감상하면서 사람들은 자기의 참모습, 즉 본질을 발견하게 되는데 저자 역시 그랬다. 저자는 “돌떡을 담가 놓고 소아마비로 오른쪽 손의 기능만 40% 정도 남아 있는 중증의 장애 속에서 올해로 70년을 맞이했으니 정말 긴 세월을 장애 속에서 살면서 장애가 사회적 장벽으로 작용할 때마다 차별과 배제라는 현상에 대해 곱씹어 생각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 것이 삶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그 깨달음은 문학작품을 통해 느끼며 체득할 수 있었기에 나에게 가장 큰 스승은 문학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31년 동안 KBS방송작가로 일하면서 3만여 명 사람을 취재한 경험이 있는데, 그는 방
좋은땅출판사가 ‘철학, 수필 속을 걷다’를 펴냈다. ▲ 이윤희 지음, 좋은땅출판사, 360쪽, 2만1000원 이 책은 수필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선을 넘어, 철학적 사유의 장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특히 개별 작품을 평가하거나 우열을 가르는 데 집중하기보다, 그 안에 내재된 사유의 결과 삶의 의미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독해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저자 이윤희는 2005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해 ‘계간 에세이문예’ 편집장과 학술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 강단에서 철학과 문학을 가르쳐 왔다. 이후 청소년 심리상담과 논술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쓰기를 이어 오고 있다. 현재는 영화, 사주 명리, 어반스케치 등 다방면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수필의 철학화’다. 저자는 수필을 개인적 경험의 기록에 머무는 글이 아니라, 존재와 삶을 탐구하는 실존적 결과물로 해석한다. 자연, 가족, 사회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수필 속에서 인간 본성과 공동체적 가치, 생태적 시선 등을 끌어내며 이를 하나의 사유 체계로 엮어낸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로 하여금 텍스트
북랩은 낙동강변 강마을에서의 삶과 기억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수필집 ‘강마을에 묻힌 서사’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시조와 수필을 넘나들며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서태수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으로, 강마을이라는 공간에 축적된 인간과 자연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 강마을에 묻힌 서사, 서태수 지음, 190쪽, 1만6700원 ‘강마을에 묻힌 서사’는 단순한 자연 관찰이나 일상 기록을 넘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삶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개, 쥐, 모기, 지네, 뱀 등 다양한 생명체를 매개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해학과 풍자를 바탕으로 인간 사회의 단면을 비춘다. 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감정과 관계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기존 시조 창작에서 확장된 서사적 흐름을 수필 형식으로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작가는 동물 제재 연작 시조를 묶고 풀어 새롭게 각색함으로써, 전통적 문학 형식과 현대적 산문을 결합하는 실험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고전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문체를 완성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동거족’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삶을 통해 인간의 정서와 관계를 조명하
해냄에듀가 청소년을 위한 헌법 교양서 ‘알고 보면 헌법’을 출간했다. ▲ ‘알고 보면 헌법’ 표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갈등과 선택을 이해하는 힘은 헌법적 사고에서 시작된다 신간 ‘알고 보면 헌법’은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헌법의 의미를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기본권, 권력 분립,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헌법이 실제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떻게 문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지를 안내한다. 자유와 평등의 충돌, 권리와 안전의 균형, 환경과 개발의 문제 등 오늘날의 주요 쟁점들을 헌법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청소년을 위해 쉬운 말투로 쓰였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책은 헌법을 단순한 법 조문이 아닌 ‘살아 있는 원리’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독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질문, 탐구 활동을 통해 헌법의 가치를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헌법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이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풍부한 내용을 친절하게 풀어낸 ‘알고 보면 헌법’은 헌법을 처음 접하
비즈니스북스에서 화제의 스피킹 코칭 콘텐츠로 인스타그램 13만 팔로워를 보유한 보이스무드의 ‘대화가 서툰 어른을 위한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대화가 서툰 어른을 위한 말하기 수업’ 표지 우리는 종종 말 한마디로 관계가 틀어지고, 진심이 오해받는 순간들을 겪는다. 문제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그런 말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친구가 깊이 상심해 털어놓은 말에 나도 모르게 ‘어우 야, 나도 그래’라는 말로 친구의 고민을 빼앗아 버린다거나, ‘나 퇴사하려고’라는 말에 ‘아니, 퇴사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아?’라며 판사가 돼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만든다. ‘대화가 서툰 어른을 위한 말하기 수업’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보이스무드의 콘텐츠 중 가장 실용적이고 사람들에게 화제가 됐던 대화의 기술을 골라 담았다. ‘대화가 서툰 어른’을 위해서 ‘인생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내 말하기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되짚어 보며 관계를 돌보는 것은 물론 일터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다정하지만 흐릿하지 않고, 부드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