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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열과 좌재명을 넘어서...,

현직 대통령을 구속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한국이 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요일 새벽 전격 구속이 결정됐다. 이에 반발하는 극렬지지자들의 난동에 가까운 법원 습격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사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치권은 난동을 부린 사람들에 대해 한쪽은 경찰의 과잉 대응이라 말하고, 또 다른 한쪽은 난동을 부린 사람들에 대해 엄하게 벌하고, 선동을 한 사람은 물론 배후자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각 정당의 입장과는 별개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도체제와 역사 인식에는 문제가 있었다.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의 공훈은 당시의 현실을 직시해 평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이념잣대로 평가함으로써 국논이 분열될 정도의 논란을 야기했다. 그리고 한국의 사법 체계를 정면 부정함으로써 반 사회주적 인물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전경만의 와이즈 칼럼> 이에 야당은 연일 여당과 대통령을 향해 말의 포문을 열고 있다. 그러나 야당의 행태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일련의 행태는 반드시 처벌해야 하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야당이 이것을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이용해 선거 승리만을 위해 악용하는 모습처럼 보인다는 주장을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