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주관하는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11월 18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용호구곡 각자를 찾아서’ 프로그램 참여자들 ▲ 책친구협동조합 ‘문화예술의 도시 원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의 ‘전통한옥과 인문학 : 한옥에 미(美)치다’ 프로그램에서 한옥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 총 40개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했는데 전국적으로 총 5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지 및 지역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이주민, 문화 소외계층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탐방,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무명 독립지사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야외 답사 여행부터 역사의 중요한 시간을 담고 있는 박물관 여행, 그리고
▲ 12월 9일 개최되는 '제12회 스토리업 쇼츠'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음 달 9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를 CGV압구정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한국 단편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일환으로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영화제 외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듦과 동시에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들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올해 10월까지 총 11회의 상영회가 열려 6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 지난 6월 진행된 '제10회 스토리업 쇼츠'에서 오세연 감독, 김은영, 황영, 이동훈, 안정민 감독(왼쪽부터 순서대로)이 G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조흥제 수필가가 한국전쟁 회고록 ‘아버지 찾아 삼만리’를 펴냈다고 밝혔다. ▲ 조흥제 수필가의 한국전쟁 회고록 ‘아버지 찾아 삼만리’ 표지, 336페이지, 정가 1만5000원 1938년 지금의 북한 땅인 경기도 장단에서 출생해 동아출판사, 조선일보사 등 출판·신문 분야에서 일생을 근무한 조흥제 수필가는 1988년 ‘수필과 비평’에서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1993년 ‘한국문인’에서 소설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조흥제 수필가는 ‘휴전 70년을 맞으면서’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이 기록은 내가 청소년기에 겪은 회고록이다. 대한민국 건국 후 6·25사변이 일어나 고향인 장단(長湍)을 떠나 충청북도 옥천(沃川)에서 피란 생활하다 휴전 후 대전(大田)에 나와 살 때까지의 기록으로, 연대로는 1948~1954년 사이다. 세월은 꿈결같이 흘러 홍안 소년이었던 내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됐다. 이제 6·25 때 우리들을 지켜주시던 어른들은 다 저세상으로 가셨고, 그 시대 같이 고생했던 작은 누님만 살아 있다. (중략) 나는 지금 도라산 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DMZ)여서 들어가지 못하는 우리가 살던 폐허가 된 장단읍과 인근을 내려다보면서 기억 속에 생생한 지역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가 28일 ‘교보증권 해외선물 양방향 헷지매매 교과서’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출간했다. 전자책 판매 플랫폼 크몽에서 심사 승인을 받고 이날 정식 발행된 이 도서는 총 70페이지 분량의 교보증권 해외선물 전용 매뉴얼 형태의 전자책이다. ▲ ‘교보증권 해외선물 양방향 헷지매매 교과서’ 표지 저자인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커리어’ 혹은 ‘커샘’이라는 필명으로 책을 집필, 2022년 9월 ‘해외선물 노하우 시즌1 신호와 수식’이라는 전자책을 출간했고, 2018년 10월에는 경영 분야 교양도서 ‘헤드헌터 정신(The Essence of headhunter)’을 박영사를 통해 양장본으로 출간했다. 최원석 대표이사는 “교보증권 해외선물 헷지계좌는 기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오랜 시간 트레이더들에게 교보 헷지 HTS의 장점을 소개하며 꾸준히 알렸다”면서 “양방향 헷지 매매를 비롯해 해외선물 트레이딩을 하면서 생긴 경험과 노하우로 만든 차트 설정 방법, 진입·청산의 기준, 손절의 중요성을 책에 전부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책에도 소개했지만, 교보증권 해외선물 헷지계좌 HTS가 얼마나 유용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세상에 많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을 12월 13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 백남준 작가가 199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공개해 최고상(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시스틴 채플’이 문화역서울284 본관에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이 서울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열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로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융합예술 축제다. 특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축제를 진행, 1925년 지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교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가 변모한 특별한 공간을 무대로 이전보다 확대된 규모와 기간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져 진입장벽을 낮춘 올해의 전시는 융합예술분야 국내외 18팀의 23개 작품을 총망라해 문화역서울284 본관 1층과 2층의 공간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의 1988년도 초기작인 ‘토
이인영 작가의 저서 ‘대한민국 전상서’가 교보문고 POD 부문 11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이인영 작가 베스트셀러 ‘대한민국 전상서’ 대한민국 전상서는 상식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치 인터뷰집이다. 각기 다른 삶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문파’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공유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인영 작가는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진리와 상식 그리고.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책을 낸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그러나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민초 10인의 목소리를 담아낸 이 인터뷰집에는 유세 현장의 생생한 외침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려, 그리고 무엇보다 민초의 모습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고 해당 책을 소개했다. 인터넷 서점의 한 구매 독자는 ‘이렇게 올곧은 소리를 내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르지 않는 샘은 내를 이뤄 바다에 이르게 된다. 정의가 상식이 되는 세상을 바라는 희망의 염원들이 모여 함께 바다에 이르는 그날까지 모두 지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자’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추워진 날씨와 함께 유튜버들의 신간 출간으로 주목받은 ‘손뜨개’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 인기 뜨개 유튜버들의 저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뜨개질의 계절이 돌아오며 포근하고 따스한 니트 의류와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손뜨개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 신간 출간되며 니트 손뜨개 관련서 판매 43.3% 증가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손뜨개 관련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났던 2020년 판매가 28.9% 급증한 뒤 쭉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다시 반등했다. 올해 손뜨개 도서의 판매 상승세를 이끈 건 단연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이었다. 특히 ‘바늘이야기 김대리’, ‘옷뜨는 김뜨개’ 등 유튜버가 니트 의류 및 패션 소품 도안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올해 손뜨개 도서 중 ‘니트 뜨기’ 관련 도서가 전년 대비 43.3% 판매 증가했다. 또 두 유튜버의 저서인 ‘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옷뜨는 김뜨개의 쉬운 니트 레시피’ 모두 11월 초 출간 이후 상위 분야인 ‘건강 취미’ 분야의 월별 베스트셀러 1, 2위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연말 맞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서울, 수원,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울산 등 국내 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는 각 도시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캔들라이트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이 현악 4중주로 펼쳐지며 이에 맞춰 무용수 2인이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은 연말 감성이 물씬 나는 캐롤, 팝 등으로 구성됐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송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로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BTS 등 인기 팝송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피아노 포핸즈’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2중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메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오렌지디는 2022년 국내 OTT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짠내 아이돌’을 포토 에세이로 출간한다고 밝혔다. ▲ 오렌지디 도서 표지 짠내 아이돌은 2022년 드라마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OTT 웹드라마 1위를 차지했고, ‘LA웹페스트’, ‘아시아웹어워즈’, ‘서울웹페스트’에서 작품상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해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셉티미우스어워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스크리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짠내 아이돌은 아스트로 출신 라키(박민혁)가 드라마 속 아이돌 그룹 ‘엑스피어스’의 비인기 멤버 ‘휘연’ 역할을 맡고, 실제 아이돌 그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코미디와 리얼리티를 모두 잡은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포토 에세이에는 짠내 아이돌의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명장면, 명대사는 물론이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컷까지 모두 담겨 있어 다시 한번 짠내 아이돌을 즐기고 소장할…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대표 손제호)가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굿즈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표지 ▲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펀딩 굿즈 연산호 작가의 SF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는 21세기 말 해수면 3000m 아래에 건설된 국제해저기지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 작품으로, 치과의사인 주인공 박무현이 물이 차오르는 해저기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겪게 되는 수많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극한의 재난을 마주한 인간상에 대한 입체적 표현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9회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와디즈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의 주요 굿즈는 작품 속 주인공이 근무하는 치과 딥블루의 마스코트인 주황색 고래 ‘노을이’의 인형 쿠션이다. 노을이는 소설 속에서 치과 치료 중 환자들이 끌어안는 인형에 불과하지만 단순한 소품을 넘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노을이 인형은 작품 속에서 묘사된 대로 노을을 연상하는 주황색과 60c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업싸이클링 소재로 만들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목인 신영희 국창이 2023년 12월 3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 국창 신영희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이번 공연은 마스터 엔터테인먼트와 마스터 킴(Master Kim) 김종철 대표이사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신영희 명창의 제자들과 수많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국악인들도 대거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국창 신영희 70주년 기념 공연’은 장인환 문우머티리얼 회장(전, 포스코 사장)과 국악인 김정민 후원회장이 나서 본 행사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신영희 명창은 대한민국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70여년간 수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으며, 전통 음악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악계의 큰 어른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희 명창의 대표작 중 하나인 ‘춘향가’를 비롯해 ‘흥부가’, ‘심청가’, ‘수궁가’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도 평소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 명창의 제자들이 직접 출연해 스승과의 협
청소년극 ‘귀신을 불러줘’가 11월 3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공연된다. ▲ 청소년극 ‘귀신을 불러줘’ 포스터 귀신을 불러줘는 제11회 벽산 희곡상, 제5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은 배해률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극이다. 9년째 이어가는 청소년극의 산실 ASAC ‘B성년 페스티벌’이 신작으로 발표할 이번 작품은 해마다 청소년과 다양한 연극적 시도를 하는 극단 살뮈의 주요 창작진과 협업해 기획됐다. 귀신을 불러줘는 “너, 고민이 뭐야?”라는 수상한 질문으로부터 도망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고민을 털어놓는 솔이로부터 시작하는 연극이다. 솔이의 고민은 얼마 전부터 주구장창 울기만 하는 아빠와 주구장창 웃어대는 동생 별이가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고민 언니는 “아빠와 동생이 귀신에 들렸을지도 모른다”며 솔이에게 용한 점집 하나를 추천해 준다. 이 점집은 죽은 쌍둥이 언니를 등에 업고 산다는 중학생 점쟁이가 있다는 곳이다. 반신반의하던 솔이는 고민이 더 간절해지자, 고민 언니 조언대로 점쟁이를 찾아가게 된다. 연출을 맡은 서경원은 “귀신을 불러줘는 결과를 만난 청소년보다, 과정에 놓인 청소년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은 안산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