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북스(바른북스 임프린트 브랜드)가 초등학교 교사이자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정교윤 저자의 신간 ‘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부모가 알기 힘든 교실 속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성장 과정을 따뜻하고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불안한 마음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깊은 공감과 실질적인 위로를 전한다. ▲ ‘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 정교윤 지음, 가넷북스 출판사, 320쪽, 1만8000원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 그러나 부모는 그 시간 동안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경험을 하는지 직접 볼 수 없다. 이 간극은 종종 불안과 의심으로 이어지며, 부모는 정보와 비교 속에서 방향을 잃기 쉽다. ‘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는 이러한 부모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교사이자 엄마의 눈으로 본 교실의 진짜 풍경을 전달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저자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며, 한 아이가 교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2장에서는 ‘보건실은 아픈 친구들만 가는 곳이 아니에요’ 같은 교실 속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의 삶과 감정, 친구 관계, 청소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경기 청년 다큐스쿨’ 교육생을 7월 9일(수)부터 모집한다. ▲ ‘2025년도 경기 청년 다큐스쿨’ 포스터 ‘경기 청년 다큐스쿨’은 단편 다큐멘터리 창작 역량을 지닌 청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친 창의교육과 5회의 개별 멘토링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교육은 기획안 작성법, 인터뷰 윤리, 저널리즘적 시선, 촬영 기초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지며, 현업 다큐멘터리 감독과 PD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과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더스트리 피치 행사에 참가해 산업 관계자 앞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피드백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해당 행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2개 프로젝트에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팀당 1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소재 청년 및 대학생,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원) 재·휴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가 창단음악회 ‘변주의 서막’을 7월 29일(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젊은 세대의 해석으로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는 KNCO의 첫걸음을 알리는 무대다. ▲ KNCO 창단 음악회 ‘변주의 서막’ 포스터 ▲ 김유원 초대 지휘자 ▲ 협연 김수연 피아니스트(ⓒShin-joong Kim) KNCO는 19~39세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국형 청년 중심의 오케스트라다.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한다. 청년 음악가의 실험 정신과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공공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지난 5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단원은 앞으로 연주뿐 아니라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창단 무대는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서곡이라는 전통적 형식을
▲ 웹소설 아카데미 작가양성 과정 6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7월 14일부터 2주간 ‘웹소설 아카데미 작가양성 과정’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11차수의 오프라인 강의와 과제 수행 중심의 온라인 창작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른 아카데미와는 달리 단순히 작가 데뷔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6기 아카데미에는 웹소설 업계의 스타작가 8인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 PD들이 투입돼 수강생들의 창작 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다가오는 AI시대에 웹소설 작가에게 꼭 필요한 생성형 AI의 활용 방법 특강까지 준비돼 있다.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작품의 완성도 자체가 달라졌다’, ‘여타 다른 강의와 비교하는 것조차 민망하다’ 등 1~5기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는 본 강의가 다른 강의와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는 잠깐의 호평이 아닌 초기부터 변함없이 이어져 온 평가라고 강조했다. ‘웹소설 아카데미 작가양성 과정’은 100% 무료로 진행되며,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모든 수료생에게 지급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전자출
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 강찬휘 지음, 278쪽, 1만8000원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는 단어의 정확한 뜻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말의 의도와 맥락, 억양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는 단순한 표현 암기를 넘어 진짜 업무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오랜 기간 영어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한 저자가 특히 한국인 학습자가 오해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111가지 표현을 선별했다. 예를 들어 ‘Give him credit’ 같은 표현은 칭찬이지만, 상황에 따라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영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대화나 이메일에서 어떻게 써야 오해 없이 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7월과 11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 장애인복지관 6곳을 순회하며 900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장애인과 노인을 포함한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회공헌 음악회 ‘동행’ 포스터 ▲ 2024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 서울뇌성마비복지관 공연 모습 올해는 무대를 경기도까지 확대하며 만남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관람 중심의 수동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는 협업이 주목된다. 청년 장애 예술인 바이올리니스트 박모세(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악장), 비올리스트 우재승(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음악 부문 대상 수상자)이 협연 무대에 올라 국립심포니 단원들과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 익숙한 선율부터 드보르자크와 피아졸라의 대표작까지 친근하면서도 음악적 깊이를 갖춘 레퍼토리가 다채롭게 채워진다. 7월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
해냄에듀가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을 출간했다. ▲ 어디에나 있는 지리의 이해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 표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은 지리에서 시작된다. 신간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은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인 지리학을 구성하는 개념과 사상을 간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 영역을 모두 포함해 환경, 공간, 장소와 같은 핵심 주제를 다루며, 지리학의 연구 방법과 지리학사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지리학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입문서지만 단순화되지 않은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사전 지식 없이도 지리학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고도 세련된 이 책은 ‘지리적 상상력’에 매료된 모든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전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리,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리학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지리학과 교수이자 여행 작가다. ‘장소의 재발견’, ‘지도에 없는 마을’ 등을 통해 낯선 장소와 익숙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던 그가 이 책에
송민규 작가의 신작 ‘변화의 열쇠: 평범함을 거부하고 탁월하게 성공하는 24가지 가이드라인’이 페스트북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단순한 동기 부여를 넘어 ‘생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다. ▲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24가지 방법, 송민규 작가의 ‘변화의 열쇠’가 페스트북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고명환 작가는 “한 줄 일기 쓰기로 시작해 한 권의 책을 쓴 작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준 작가”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인 송민규 작가는 5년간 거주했던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여 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다. 작가는 “희망이 없는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가까워지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송민규 작가의 ‘변화의 열쇠’는 뜬구름 잡는 식의 막연한 성공 법칙이 아닌, 독자가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는 24가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이라며, 독자들이 자신의 ‘틀린 질문’을 발견하고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제16회 경기도 미술공모전’이 7월 1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사는 곳의 이야기”로, 단순한 주소지를 넘어서 우리 삶의 배경이자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의미한다. 나만의 특별한 장소, 추억이 깃든 곳,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경기도의 자연과 도시,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끼는 감정(편안함, 희망, 아픔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회화와 디지털 작품을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신예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하며, 참가자는 접수 서류와 작품 사진을 7월 18일(목)까지 구글폼(https://forms.gle/eaya9kpNyVVsG8HP7) 또는 전자우편(nurim1@ggw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작품 30점을 선정한 후, 2차 심사로 최종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과 특별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 이후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예술적
트래블라이크가 변화한 발리 현지 정보를 반영해 ‘팔로우 발리 2025~2026년 최신 개정판’을 출간했다. ▲ 트래블라이크 ‘팔로우 발리’ 표지 인생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 여행의 지침서 ‘팔로우 발리’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상황에 맞춰 환율, 물가, 항공편, 교통 시스템 등 핵심 정보를 전면 수정해 2025~2026년 최신판으로 돌아왔다. 입국 규정의 변화와 최신 물가를 반영한 여행 예산까지 담아, 당장 떠나도 완벽한 발리 여행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또한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명소를 추가해 발리를 처음 찾는 여행자는 물론 재방문하는 여행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의 휴식과 짜릿한 서핑, 이색적이고 즐거운 식도락, 발리만의 유니크한 사원 탐방,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풀빌라에서의 진짜 휴양까지, 발리에서 꿈꾸는 모든 여행 버킷 리스트를 공개한다. 발리가 좋아 발리에 거주하며 인도네시아어를 배웠고, 오랫동안 발리 여행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은 로컬 정보와 요즘 여행자의 마음을 들썩이는 인기 명소 등 발리를 구석구석 취재하며 발견한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을 모아 집대성해 소개한다. 개정판 취재를 위해 현지에 방
좋은땅출판사가 ‘공인중개사 합격부터 창업까지’를 펴냈다. ▲ 김정우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1만6800원 ‘공인중개사 합격부터 창업까지’는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이후 창업까지의 실질적 과정을 안내하는 실무형 입문서다. 저자 김정우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중개업과 무관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경력을 뒤로하고, 중개업에 도전해 단기간 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시험 합격 직후부터 창업 준비, 개업 후 실무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단순히 ‘성공 사례’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각종 시행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개업 입지 선정, 블로그 마케팅,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작성, 고객 응대 방법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정보가 돋보인다. 김정우 공인중개사는 현재 ‘정TV부동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시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직접 경영 중이다. 그는 한국부동산원 협력 공인중개사이자 네오비 비즈 아카데미 전임 강사로 활동 중이며, 실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책은 그의 첫 저서로, 특히
좋은땅출판사가 ‘독서토론’을 펴냈다. ▲ 유정봉 지음, 좋은땅출판사, 324쪽, 1만6800원 책 읽기의 의미를 혼자만의 세계에 가두지 않고,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확장한 독서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유정봉 저자의 ‘독서토론’은 강원도 홍천의 작은 마을 양덕원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 ‘양덕원1921’의 활동을 바탕으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삶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저자는 독서에 익숙하지 않았던 평범한 독자로서 책과 사람 사이에서 의미를 발견하고자 했고, 그 여정을 독서토론이라는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갔다. 책은 모임의 실제 운영 방식과 참가자들의 토론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독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각 권의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질문을 던졌으며,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 실제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독서토론’은 단순한 독서 에세이를 넘어, 함께 읽고 말하는 행위가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어떻게 자극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또한 사전 준비, 질문 만들기, 배경지식 조사 등 독서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