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시의 날을 맞이해 최근 시집 판매 동향을 살펴보고, 어떤 트렌드와 흐름이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 2025년 시집 베스트셀러 내 1020세대 인기 도서 매년 3월 21일은 시적 표현을 통한 언어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예술로써 시문학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짧고 강렬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숏폼의 시대에 함축된 언어로 인간의 감각을 섬세히 그려내는 ‘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잠시 주춤했던 시 분야는 2024년부터 다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 분야 판매량의 경우 46.4% 증가했던 2024년에 이어 2025년(1.1~3.10)에도 33.7% 상승하며 다시 돌아온 시집의 시대를 입증하고 있다. ◇ 시 전체 구매자 중 약 20% 차지하는 1020세대… 판매량 증가세도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시 분야는 전통적으로 50대가 구매 연령대 1위를 차지(2018~2025)하지만, 최근에는 1020세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예스24 집계 결과, 1020세대의 구매 비율은 최근 6년 간 매년 증가해 2025년에는 5년 전인 2020년의 2배에 가까운 20%가량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3월 18일(화)부터 4월 2일(수)까지 일본 도쿄의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을 개최한다. ▲ 한일 전통종이 한지×와시 교류전(주일한국문화원 1층 갤러리 MI/개막식-한복워킹퍼포먼스) ▲ 한식문화 콘셉트 레스토랑 특별메뉴 전시(주일한국문화원 4층 사랑방) ▲ 전통놀이 체험(주일한국문화원 4층 하늘정원)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양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와 ‘와시(和紙)’를 활용한 공예 및 대표작품 교류 전시와 전통 종이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국제교류 세미나 ‘종이, 문화를 잇다’ △‘다른 듯 닮은,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주제로 양국의 상차림, 절기음식, 전통 과자를 비교 전시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문화 전시, 잔치 음식 시식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한식, 온기를 잇다’ △한복 전시와 한복 입어보기 체험, 사진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을 펴냈다. ▲ 김희연 고규영 정진혁 지음, 좋은땅출판사, 208쪽, 2만원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을 맞이하거나 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AI를 활용한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서다. 김희연, 고규영, 정진혁 세 저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퇴직 이후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며, AI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여정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퇴직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의 변화를 동반하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인생 후반전 AI와 동행’은 퇴직 이후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 경제적 불안, 가족 관계 재정립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두 명의 퇴직 임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 퇴직 후 찾아오는 정체성 혼란과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 책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퇴직 이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도구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퇴직 이후 사라진 조직과 시스템의 부재를 극복하고, AI가 어떻게 퇴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 통찰력을 결합해 재취업과 창업 시의 직무 역량을 보완
좋은땅출판사가 ‘첫사랑 감시’를 펴냈다. ▲ 한승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164쪽, 1만7500원 한승주 작가의 신작 ‘첫사랑 감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조명하는 여덟 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표제작 ‘첫사랑 감시’는 첫사랑을 둘러싼 설렘과 집착,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나머지 작품들도 첫사랑, 불청객, 오래된 기억, 예기치 못한 사건 등 우리의 삶에 흔적을 남기는 순간들을 날카롭고도 감각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첫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첫사랑의 기억이 어떻게 남아 있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며 어떤 감정으로 변화하는지를 세밀하게 탐구한다. 특히 표제작 ‘첫사랑 감시’에서는 20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는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따라가며, 한때의 설렘이 어떻게 추억이 되고, 또 다시 현재로 스며드는지를 그려낸다. 이처럼 현실적인 상황과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면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능한 한승주 작가의 문체가 돋보인다. 각 단편은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동시에 서스펜스를 가미한 전개 방식으로 흥미를 끈다. ‘데드 독 워킹’에서는 죽음과 맞닿아 있는 인간의 본성을, ‘불청
예술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선물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아트페어 2025(DAF2025)’가 오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아트페어는 ‘예술을 선물하다’라는 주제 아래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소장하고 선물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한다. ▲ 디자인아트페어 2025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포스터 ▲ 문경, 동화의숲, 193.9x112cm, 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2024 ▲ 이찌고세연 프로젝트 라이브 퍼포먼스 디자인아트페어를 주최하는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의 주형근 대표는 “디자인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을 경험하고 나누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존 아트페어가 작품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면 디자인아트페어는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퍼포먼스와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4개 부스, 12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도자, 섬유, 조각,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신진 작가들을 위한 팝업 부스를 운영해 새로운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
출판사 바른북스에서 중년을 위한 인문학 에세이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를 출간했다. ▲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 이미루·문현주(쥬디)·양진화(숨숨북)·김혜경(도우너킴)·문영옥(메이퀸)·이효진(채코)·최정희(할수)·호프맨 작가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12쪽, 1만9000원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는 책 제목부터 눈부시다. 8명의 출간 작가들이 글벗 어벤져스의 우정으로 세상에 빛이 되는 글을 모은 구체적 사례별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8인 작가들의 시선이 인문학적인 글에 모아졌다. 어려운 현학적인 인문학 글이 아니다. 에세이 형식이기에 인문학의 주옥 같은 어록들이 별처럼 빛난다. 각 단락에 쏟아지는 별들의 지도와 기록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책의 표지도 특별하다. 아름다운 중년의 여인이 독서를 하고 미소를 짓는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의 지혜를 알고 있는 모나리자 같은 미소를 보내고 있다. 인문학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 럭셔리 유람선을 탑승하라고 외친다. 책의 목차는 ▷나를 찾는 여정 - 이미루 작가 ▷중년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작은 별 - 이효진(채코) 작가 ▷인생의 프로에게 드리는 글 - 문현주(쥬디) 작가 ▷중년의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KBS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100인조 트럼펫 앙상블로 시작해 2013년 ‘100트럼펫터앙상블’로 창단한 이후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로 활동하다 2024년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트럼펫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창단 연주회를 비롯해 대형 콘서트홀 정기연주회, 지방 공연, 제주국제관악제 참가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제6회와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앙상블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128명의 연주자가 함께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김우일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트럼펫터 성재창(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이 협연자로 참여해 조지 거슈윈
시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문체로 삶의 본질을 묻는 단편소설집이 출간됐다. ▲ 블루스, 왈츠, 탱고, 이정주 지음, 206쪽, 1만5800원 북랩은 시인이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해온 이정주 저자의 신작 소설집 ‘블루스, 왈츠, 탱고’를 선보였다. 이 책은 20편이 넘는 짧은 이야기들을 한데 묶은 실험적인 작품집으로, 각 단편은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큰 이야기 구조를 형성한다. ‘블루스, 왈츠, 탱고’는 단순히 소설이라기보다 ‘환상적 신소설’ 혹은 ‘열린 신소설’이라 부를 만하다.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 사랑과 상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이정주 저자의 독특한 문학세계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사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는 이 소설들을 “한 그루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들”이라 표현하며, “삶과 존재를 탐색하는 끝없는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등장인물들은 때론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때론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창조된 존재들로 독자를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로 이끈다. 이 소설집은 전통적인 서사 문법을 따르기보다는 시적인 상징과 비유,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친구들’ 같은 일부 작품은 기존 소설 형식과 확연히
비즈니스북스가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MIT 생의학 공학 교수인 제프 카프의 극도로 산만한 조건에서도 최상으로 몰입하는 비결을 담은 ‘릿LIT, 완전한 몰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릿LIT, 완전한 몰입’ 표지 저자는 어린 시절 퇴학 위기에 몰릴 정도로 학습 부진을 겪었지만, 수년간 끈기 있게 노력하며 스스로 몰입의 비결을 발견했다. 그는 뇌를 원하는 대로 활성화할 수 있는 12가지 몰입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릿’(LIT, Life Ignition Tools)으로 이름 붙였다. 릿은 뇌에 불이 켜진 것과 같은 고도의 몰입 상태를 이른다. 릿 상태가 되면 뉴런이 활성화돼 fMRI로 봤을 때 뇌에 불이 켜진 것처럼 빛을 발한다. 이때 우리는 능력을 최고치로 발휘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정신 근육을 개발할 뿐 아니라 깊은 직감과 연결되고, 주변의 모든 가능성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12가지 몰입 도구를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에너지, 주의력, 창의성, 동기, 영향력을 가지고 자기 삶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노벨상 수상자들, 암기력 챔피언,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과 직접
수련을 통해 인생을 통틀어 깨달음을 얻고, 나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의 방향성을 찾아 주고자 하는 책이 출간됐다. ▲ ‘깨달음, 카르마 그리고 내면의 빛’ 표지 북랩은 최근 명상을 통해 배움과 영성, 수행의 길로 계속 나아가던 저자가 한 스승님과 인연을 맺고 모시며 ‘깨달음’이라는 단어의 막중한 무게감을 깨우치고, 막연한 단어를 뒤쫓기보다 몸과 마음을 수련함으로써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빛의 길로 인도하는 ‘깨달음, 카르마 그리고 내면의 빛’을 펴냈다. 이 책은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단순 이론으로 나열하지 않는다. 깨달음은 순간이 아니라 과정이며, 몸을 다스리는 요가 수련법과 내면을 다스리는 명상법이 진정한 영적 깨달음을 얻는 길을 밝혀 주는 빛이 돼 준다는 데에 의의를 두었다. 저자는 진정한 깨달음이라는 건 무게가 막중하고 어마어마하기에 완전한 득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든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배우고, 반성하고, 발전하며 나 자신을 다듬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각자의 본성에 맞는 행복과 건강을 누리고, 물질적인 부와 영적 풍요로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수원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하는 이광용 교수가 정년퇴임 기념으로 명상록 ‘의자가 있는 풍경’을 펴냈다고 밝혔다. ▲ 이광용 명상록, ‘의자가 있는 풍경’ 표지, 232쪽, 정가 1만5000원 2007년 ‘문학21’과 2008년 ‘문학세계’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광용 교수는 이 책을 크게 7부로 분류하고 있는데 사물과 사회에 대한 통찰의 시학을 앞쪽 1, 2부에 전진 배치하고, 사생활이나 개인의 감정을 중간에 3, 4부로 배치했으며, 그를 견디고 바로 서게 한 가톨릭 신앙에 관한 부분을 5부에 배치했다. 그리고 6, 7부는 자연에 관한 부분인데 6부를 새해부터 여름까지의 작품으로 모으고, 그 뒤에 가을과 겨울 이야기를 7부로 모아 마무리했다. 1부는 ‘모네의 정원’, 2부는 ‘왕따의 법칙’이란 단락으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회적 이슈나 서민들의 생활 방식 등에서 착안한 단상들로 이광용 교수는 디테일화되고 획일화된 사회의 관점에서 조금 벗어나 개인화된 사적 관념을 중요시해 ‘망각, 나이, 몸살, 이웃, 이어폰’ 같은 지극히 사적인 감정에 대해 ‘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란 반문과 ‘나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좋은땅출판사가 ‘행복 우산’을 펴냈다. ▲ 우정태 지음, 좋은땅출판사, 248쪽, 1만8000원 ‘행복 우산’은 동시집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우정태 저자는 자연, 계절, 가족, 사랑, 우정 등 일상의 감정을 따뜻한 언어로 담아냈다. 쉽게 읽히는 시 속에 삶의 철학과 희망의 메시지를 녹여내어, 독자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한다. 특히 표제작 ‘행복 우산’은 부모의 사랑을 우산에 비유해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는 따뜻한 보호와 위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인의 서정적인 언어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을 떠올리게 한다. 감각적인 표현과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우정태 저자는 한국아동문학회와 ‘시와창작’으로 등단한 이후, 동시와 동요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휘파람을 불면’, ‘좋은 글 예쁜 꿈’, ‘꿈과 희망’ 등 어린이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저서를 발표해 왔으며, 이번 시집 또한 동심과 희망을 노래하는 그의 문학적 색채를 담고 있다. ‘행복 우산’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