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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 인송문학촌 "토문재"

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작가 활동 왕성

최근 땅끝 마을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2023년 입주작가 63명을 선정해 작가들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박병두 시나리오 작가가 고향 해남으로 귀향 해  일천여평에 전통 한옥을 준공 한 후, 작가들이 의식주와 경제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창작에만 몰입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함을 고민한 결과 지난 2022년 "토문재"를 개방했다.

 

▲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전경

 

"토문재"는 전통 한옥으로 집필실 7실과 세미나실 겸 회의실, 북카페등 휴게실과 "인송정"(육각형정자)등 작가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마련해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돕기로 했다.

 

4천여권의 각종 문학도서를 비치 해둔 도서관과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북카페 휴게실은 일반 주민들도 차를 마시고 영화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2023년도 선정된 입주작가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시나리오, 음악까지 136명이 응모해 63명을 선정했다. 

 

심사는 나기철, 문태준, 송소영, 임철우 소설가가 맡았으며, 입주작가들의 작품실적, 집필 계획의 적합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고, 심사 기준은  등단, 저서, 수상, 인문학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위원장은 "서로 다른 지역과 다양한 예술 경력이  많은 작가들이 입주를 희망한 탓에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황지우 시인이 운영 위원장을 맡고, 이건청 시인, 최동호 시인, 유성호 문학평론가를 비롯한 21명의 작가들이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곽재용 영화감독, 송문희 시인, 박하잎 소설가, 이옥수 소설가, 이명훈 소설가 등이 입주했다. 
 
한편 박병두 촌장은

"토문재"는 입지조건이 좋을뿐 아니라 시설 및 공간 활용 등 예술인들에게 제공하는 입주 혜택이 뛰어나기에 많은 작가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에게 이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호흡이 긴 장편 소설을 쓰는 데는 입주 기간이 한정 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고 했다. 
 
2023년도 입주작가 선정자는 다양한 활동 사항은 인송문학촌토문재.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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