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2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발달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사람연대 이사장 오은숙 대표, 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시지회 김태연 회장, 사람연대 오산시지부 강경남 센터장, 화성시지부 박선우 센터장, 용인시지부 조현아 센터장, 오산장애인 인권센터 안현희 팀장과 사회복지사, 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표준지침’에 따르면, 오는 7월 부터 발달장애인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종합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이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관찰 임상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바우처택시가 확보되지 않은 시군의 경우, 발달 장애 등 지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정도 보행상 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특별교통수단 이용 역시 불가능한 셈이다. 강경남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려나 이해가 빠져있는 지침 규정으로 인해 발달장애인이 부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은 22일 제37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전문분석기술연구 사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교통정체 등 주요 교통불편 민원구간에 대한 교통기술연구를 통해 각 경찰서에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했다”며 “경기도민 안전과 직결되고 도민들에게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정책 사업은 예산을 늘려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이 사업은 경기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억원이 증액됐는데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나 어린이·노인 보행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조사·기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때문에 경기도민 삶과 밀접해 있다”며 “남부자치경찰위원회 뿐만 아니라 북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예산을 마련하고 도의회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주민들 교통편의 증진으로 효능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도에 경기도 남부권 도심부 교통불편 완화를 위해 전국 경찰기관 중 유일하게 도로교통체계 개선 10곳과 보행편의 구간 3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안보상황과 나날이 북한의 높아지는 위협수위 관련 그리고 급부상하고 있는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안보교육과 통합방위체계 중요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 개선 등과 같은 경기도 차원에서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윤종영 의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보면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도발을 비롯해 연평도 포격, 로켓포탄 도발, 탄도미사일 발사, 순항미사일 발사와 같이 연일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제는 대놓고 핵무기 사용 법제화, 남북관계 적대적 관계를 선언하는 등 갈수록 남·북대결 구도로 이어져 가기에 마냥 좌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영 의원은 급변하는 안보상황을 예로 들어 김동연 도지사에게 북한의 위협과 도발들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하고 있는 대비와 대응에 대해 질문하며 이어 취약지역에 대한 통합방위 대비책 유무, 공무원 및 도민 대상 안보의식 고취에 관해 물었다. 그리고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현역 국
(경인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화성 into 테크노폴' 싱가포르 탐방단 고교생 24명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의 싱가포르 사무실과 제조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ASM 기업 탐방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ASM Korea가 지난 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구축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계기로 추진됐다. 싱가포르로 출국에 앞서 ASM Korea의 대외협력 담당 주성희 매니저가 탐방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반도체의 특성과 제조 기술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였다. 해외탐방 일정으로 ASM Singapore에 방문한 탐방단은 기업 소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ASM의 다양한 공정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반도체 장비 제조 공정의 프로세스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Yvonne Lee 부사장을 비롯한 ASM Singapore의 임원진이 직접 나서 탐방단을 맞이했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더불어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해 글로벌 혁신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4차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학교마다 교실 면적이 다른데도 동일한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적용해 신설 학교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급편성 지침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석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 이하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러한 내용은 2024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에 담겨 시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천시 중학군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31명이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과밀학급 개선 목표와는 꽤 동떨어진 수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기존 과천에 있는 두 중학교의 교실 면적은 67.5㎡이고 신설되는 율목중학교의 교실 면적은 60㎡로 약 11%나 더 적은데도 일률적으로 학급당 동일한 학생 수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렇게 교실 면적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동일한 학생 수를 적용하는 것은 너무 행정편의주의적 정책 시행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예전에는 교실 면적이 66㎡로 한정됐다가 최근에 교실 면적이 줄고 있고 그 면적 단위로 학생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22일 2024년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석면 모니터단의 전문성 강화 및 불연성 마감재 사용, 재난 대비 등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안전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김일중 의원은 “화성시 기안초등학교 석면 제거 공사 중, 천장 석면텍스 일부가 철거되어 있는 상태를, 석면 모니터단이 모니터 과정에서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고 있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석면 모니터단의 전문성 강화와 석면 제거 사업이 26년, 27년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의 전략적인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9년도에 유치원·중학교·고등학교 등 모든 교육시설에 불연성 재료 의무화로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되었는데,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 일선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줄 것과 재난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예방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적인 조치 미흡으로 인해 더 큰 해를 입을 수 있다”며 “재난안전기술 및 재난안전인증제품 우선활용 등 재난 대비, 특히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도교육청이 수립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정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장에게 “올해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실행되는 원년으로 특수교육 인력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확대, 경기특수교육원 건립, 무장애 교육정책 실현의 4대 전략과 주요 과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요청한다”며 “아울러 큰 단위의 전략뿐만이 아니라 경기특수교육의 세심함도 함께 요구된다. 장기간 입원을 할 수밖에 없는 ‘건강장애학생’들이 치료 후에 학교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 대한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특수교육 스마트기기가 도입되는 단계에 맞춰 특수교사들이 원활하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에 대한 역량 강화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정책국장은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방안 및 특수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강화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2월 22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도교육청 교육정책과 주요사업인 ‘기초학력 보장 및 교육결손 해소’ 관리 계획에 대해 “△학습지원대상학생 △난독증학생 △경계선지능학생 등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규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결손 학생은 학습지원대상학생, 읽기곤란학생, 느린학습자 등 증상 및 진단 결과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해 각각 다른 팀에서 관리 중이다. 이인규 의원은 “큰 맥락에서 보면 세 종류의 교육결손 대상자가 비슷해보이지만 ‘헌법’ 제31조제1항에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듯이 각각의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경계선지능학생의 경우 질병으로 분류되는 난독증과는 달리 표준화된 기준 부재 등으로 발굴이 쉽지는 않다”며 “2023년 기준 도내 경계선지능의심학생은 500여명으로 조사됐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해 느린학습자들 역시 소외되지 않도록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의원회 오지훈 의원이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경기도교육청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유아교육과를 대상으로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주된 골자는 병설유치원 업무 부담 경감으로 초등학교 내 배치된 병설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가 방학을 하게 되면 유치원에서 점심식사 수급이 어려워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되는 문제였다. 오지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초등학교 내에 배치된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가 방학하면 교사들의 업무가 아이들의 급식 문제까지 확대되고 있어 행정업무 부담이 너무 크다”며 “교육청에서는 방과후 간식과 더불어 방학 중 병설유치원의 급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유아교육과에서는 “지적된 병설유치원의 위탁급식 가능 여부의 경우, 유아교육과뿐만 아니라 학교업무개선담당관과 함께 논의해야 될 사항”이며 향후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의원회 변재석 의원이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교육정책국장을 향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처우개선에 대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떼었다. 이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유형 체계를 유지했던 경기도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가 1유형으로 바뀌게 되어 기쁘지만, 보건교사 처우 관련해서는 조치계획에서 찾을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존 보건교사 2인 배치 기준이 40학급에서 38학급으로 낮춰져 조금이나마 정원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변재석 의원은 고양특례시 풍동에 건립 중인 경기도미디어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도 당부했다. 경기도미디어교육센터는 2월 29일 완공 예정으로 변 의원은 완공 후 3월부터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변재석 의원은 “융합교육국 업무 중
(경인뷰) 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 대응 ▲ 경기도 동북부 병원 신설 ▲ 경기도의료원 병원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언했다. 황세주 의원은 비상진료대책본부 출범 후에 얼마나 많은 회의를 진행하였는지 질의하고 경기도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의 규모도 물어봤다. 이에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에 대한 상황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유받지 못한 사실을 시인했고 경기도에서는 아직까지 근무지 이탈의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황세주 의원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을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질책했다. 그리고 황세주 의원은 “행정1부지사가 현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함께 동행한 유권수 보건의료과장에게 현장 상황과 분위기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세주 의원은 보건건강국장에게 전공의 파업 등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공공의료과장이 공석인 이유를 물었다. 이에 보건건강국장은 공공의료과장을 임용하지 못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중 교육정책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고용부담금 완화를 위해 등록장애인 교원 수 파악이 시급하다며 교육부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 관련 협조를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만 1천여명의 교원 중 전체 장애인교원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부담해 왔다. 장애라는 민감정보에 대해 교원 전수에 대한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애인 교원 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장애인 등록정보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보험공단 또는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보험공단의 사업장 가입자의 정보와 주민번호를 통해 대조·확인하면 경기도교육청 장애인교원 수를 파악할 수 있다. 오창준 의원은 장애인지원사업 예산의 99.9%가 장애인고용부담금이라며 부담금을 낮추어 장애인교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장애인교원 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부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