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은 2월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중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31개 지방자치단체 중 학교별 교육협력사업 편성 방식을 택한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학교별 예산편성방식 지양을 촉구했다. 지방자치단체 교육협력사업이란 경기도교육청이 31개 시군구와 협력해 관할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러한 협력사업에는 대표적으로 학교환경개선 지원사업, 학교프로그램 지원사업, 정보화기자재 지원사업 등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환경개선사업의 경우 가평, 고양, 과천, 광양, 동두천, 안성, 안양, 양주, 양평, 연천, 의왕, 이천, 화성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학교를 특정해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와 관련해 이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가 학교를 정해 지원하는 지금의 학교별 예산 편성 방식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이 교육협력사업 예산의 50%를 지원하고 학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는 가장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학교를 선정하는 학교별 편성방식은 자칫 학교와 학생들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간과할 수 있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373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공동현안해결을 위한 ‘경기-서울-인천’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최민 의원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협의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다”며 “추가적으로 자료를 요청했지만, 여전히 4차례나 진행한 간담회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나아가, “안건 별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폐기물, GTX 및 광역철도 확충 등을 비롯한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며 특히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우선 시행이 경기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답변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희준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폐기물 관련 대체 매립지 부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 역시 각 지자체의 교통국 국장님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협의체에서 나온 안건들이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에 대해 도민의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은 21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일부 무상교복 납품 업체에서 몸치수를 재고 수령하는 체촌 기간 중 교복을 받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에게까지도 교복 교환·환불 불가 동의서를 요구하는 실태에 대한 개선과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면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날 장한별 의원은 교육복지과장에게 “교복의 실소비자는 학생이고 교복을 받기까지 그 과정을 책임지는 것은 학교가 아닌 학부모다”고 말하며 “일부 교복업체에서 체촌기간 중 학생은 교복을 받지도 못했는데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동의를 받는 업체의 행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동의도 없이 업체 자체적으로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교복 교환불가 동의를 받는 부분은 부적절한 행태이고 사안에 대해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업체가 동의서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전부 무효처리하고 향후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복 가이드북을 수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무상교복이 시행된지 5년이나 지났고 이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화된 매뉴얼이 필요할 때”며 “위에서 언급한 문제는 계약서를 작성
(경인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024년 첫 상임위를 열어 경기도 집행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민생중심’ 정책심의를 다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의 2024년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심의를 완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진화된 건설문화 ▲스마트 건설 기반 조성 및 활성화 ▲사고예방 중심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 ▲지역성장 주도할 도로인프라 확충 ▲이동이 행복한 도로 투자 ▲지속적 도로 확충 관리로 도민 편의성 제고 ▲안전한 근로환경, 공정한 건설환경 주기적 점검 추진 등을 검토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회한 싱임위에서 우리 위원회 의원 모두가 심기일전해 민생중심 정책심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건설국와 건설본부에 이어 22일 교통국 및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23일 철도항만물류국,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및 안건 심의를 실시한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은 2월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1차 업무보고에서 의회와 소통에 대한 문제점과 국제바칼로레아교육 DP 과정 도입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을 했다. 국제바칼로레아교육은 비영리 국제기구 IBO에서 개발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프로그램, 중학교 프로그램, 고등학교 프로그램가 개설되어 있으며 2023년 관심학교 30교, 후보학교 18개교, 인증학교 1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먼저, 의회와 소통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장윤정의원은 “안산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의 변화되는 사항이나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의회와 공유가 되지 않고 있어 주민이 관심이나 질의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의회와의 소통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B 교육과 관련 해서 장윤정의원은“ 경기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시행중이지만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DP과정을 도입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학 진학과 연계 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만 실효적 교육과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IB의 외부시험일정과 대학
(경인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상원 의원은 “소량위험물로 인한 각종 화재 등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소량위험물의 범위 기준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하고 부재시 업무 대행 등의 안전관리 기준도 마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대표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소량위험물의 범위 기준을 ‘지정수량의 2분의 1 이상’에서 ‘지정수량의 5분의 1’이상으로 개정 △위험물의 임시 저장 또는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책임자에 대한 지시 및 감독권 부여, 화재등의 재난 발생시 응급조치 및 소방관서 연락업무, 위험물의 취급일지 작성 △위험물 임시 저장 또는 취급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부재시 대리자 지정 등 이다. 이상원 의원은 “본 조례안의 개정을 통해 소량위험물 사고 및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시설의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규제강화를 통해 각종 화재 등 사고의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
(경인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 의원은 오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4년도 경기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사무위탁 관련 타 지자체보다 효율적이면서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일부 문제점에 관해서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근용 의원은 “총 672건, 약 1조원 규모의 경기도 위탁사무중 공기관위탁이 526건 9,316억원으로 약 78.2%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의회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기관 위탁사무의 공정성 및 효율성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관위탁의 경우 재위탁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어 위탁사업의 대부분이 다시 용역으로 발주되는 경향성이 있다”며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와 집행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공기관 사무위탁은 제도적 근거 미흡으로 의회의 사전·사후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행정편의적으로 추진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경기도민에게 효율적인 공공위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합리적이고 효용성 있는 제
(경인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의 목적은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군수와 협의해 공사감리자 모집 기준 등을 마련하고 상위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해 용어를 변경하는 등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공사감리자를 선정할 때 감리자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위로 선정해 공사감리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 저하가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경기도 건축 조례 시행규칙’ 별지 제7호서식에 따른 공사감리자 명부를 작성·관리하고 공사감리업무량 및 건축사의 분포 등을 고려한 공사감리자 명부의 작성기준·활용·관리·공개여부 등에 관한 사항과, 관련 협회 및 기관의 의견을 청취해 공사감리자 명부 작성을 위한 권역의 설정 및 등록신청 기준에 관한 사항을 따로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일 위원장은 “그동안 허가권자가 감리자를 지정시 별도의 근거 기준이 없어 공사 특성과 감리자 역량을 고려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개선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의원회 오지훈 의원이 2월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여전히 소통이 부족한 경기도교육청에 유감을 표했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감행한 조직 개편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작년 3월 조직 개편 이후, 작년 가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운영후 또다시 조직 개편을 계획해 많은 우려가 있었다”고 운을 떼었다. 이어서 “그 이후 충분한 시간이 있어 의회와 소통해 조직 개편안에 대한 논의을 기대했는데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주부터 적용될 조직개편에 대해 상임위 의원들에 정확한 정원과 업무분장 등이 포함된 어떠한 보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의회와 소통 없는 경기도교육청의 행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내부 검토를 통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들과 조직 개편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수첩의 실질적인 효용성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 워크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경기교육수첩에
(경인뷰) 화성도시공사는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고 판매,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 받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지난 2021년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최초 인증 받았으며 화성공정무역협의회 단체가입, 임직원 대상 공정무역 교육 실시, 공정무역 제품 구매 확대,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참여, SNS를 통한 공정무역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재인증을 취득했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대해 공정무역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공정무역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이 하남시가 23년 4월 경기도에서 승인받은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에 미포함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하남시의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 오지훈 의원은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청 도시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과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GB해제 절차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현 하남시장이 추가로 구상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3조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K-pop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토지로 거론되는 미사섬은 그린벨트, 문화재보존구역임에도 현재 사업추진 계획은 환경보존 관련 중첩규제로 실질적인 도시개발에 필수적인 환경 및 교통영향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책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개발사업에 필요한 3조 규모 재원 확보를 위해 미사섬 일대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검토로 하남시의회와 지역사회에서 하남시의 부족한 자족기능 확보목적과 상반된 땅장사를 위한 개발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오지훈 의원은 “k-스타월드 사업이 충분한
(경인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중단기 진흥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연구회’에서 주최했으며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와 윤재영 경기도의회 의원,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영기 경기도의회 의원,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경기도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관장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진흥과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최병식 前 경희대 미술학부 교수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중단기 개선안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지원사업 개선안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디지털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 ▲경기도 도공립관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은 “경기도내 박물관·미술관이 양적으로 증가했으나 전문성을 강화해 대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사립 박물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