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기초부터 서버 구축,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까지 리눅스를 처음 배우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입문서가 출간됐다. 이지스퍼블리싱이 발행한 ‘Do it! 리눅스 입문’은 우분투(Ubuntu)와 로키(Rocky) 배포판을 모두 활용해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입문서로, 기초 개념부터 실무 활용까지 리눅스의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 ‘Do it! 리눅스 입문’ 표지 운영체제 기초부터 활용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리눅스 첫걸음 이 책은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운영체제의 개념과 리눅스의 구조, 배포판 이해부터 시작한다. 이후 실습 환경 설정, 핵심 명령어 실습, 셸 스크립트를 통한 자동화, 서버 구축, 사물인터넷 장치 제어, 클라우드 환경 구성까지 폭넓은 내용을 단계별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실무와 교육 기관에서 널리 사용하는 우분투와 로키 배포판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하나의 배포판만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다. 20년 실무·10년 강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 저자는 20년간 서버·인프라 실무를 경험하고 10년 이상 대학 및 교육
좋은땅출판사에서 강효백 저자가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을 펴냈다. ▲ 강효백 지음, 좋은땅출판사, 320쪽, 1만8000원 한국인의 정서 깊숙한 곳에는 언제나 호랑이가 있었다. 무서운 맹수이자 정의로운 수호신, 인간의 벗이자 자연의 상징. 시대가 변했지만 전설 속 호랑이는 여전히 살아 숨 쉰다.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은 이러한 ‘한국적 호랑이 판타지’의 원형을 복원한 기록물이다. 저자 강효백 교수가 40여 년 동안 전국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며 모은 100편의 호랑이 전설을 집대성한 것이다. 저자는 부산 범천동, 옛 호랑이 출몰 지역에서 백호의 태몽으로 태어나 ‘문호(文虎)’라는 아명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북 고창을 비롯해 실제 호랑이 출몰지에서 자라며 수많은 전설을 들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관광 안내서에도 없는 마을과 산길을 찾아다니며 설화, 민담, 기사 기록을 수집하는 독보적인 작업을 이어 왔다. 이번 책은 그가 평생 모아 온 자료를 하나의 대서사로 구성한 첫 결과물이다. 책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전북·전남, 영남, 충청, 수도권까지 전국 16개 광역에 걸쳐 전해지는 호랑이 이야기를 100편으로 정리했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하늘의 눈이라 불리는 능동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 반도체 및 SAR(합성개구레이다) 반도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군사 안보와 직결된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LIG넥스원은 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능동 위상배열 레이다용 X-밴드 공통 MMIC 및 Front-End Module 플랫폼 개발’과 ‘무인항공기 SAR를 위한 광대역 공통 MMIC 및 Front-End Module 플랫폼 개발’ 등 2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AESA 레이다 반도체는 다기능 레이다, 전투기 AESA 레이다, 저피탐무인편대기, 한국형스텔스무인기 레이다 및 광대역 레이다 등에 적용 가능한 핵심 소자다. 초소형·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해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방 반도체는 레이다·유도무기·군 통신 등 핵심 무기체계의 ‘두뇌이자 심장’ 역할을 하는 필수 부품이다. 하지만 현재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될 경우 전력 운용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정부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구강 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 롱래스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동아제약, 구강 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 롱래스팅’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가그린 스프레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으로, 입문자용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보다 강렬한 상쾌함과 긴 지속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 롱래스팅’은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이시 민트향을 적용해 강한 민트향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유효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CPC)을 함유해 구취 및 플라크 제거에 도움을 주며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사용 직후뿐 아니라 6시간 후에도 구취 유발 물질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신제품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은 강한 민트향과 오랜 지속력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며 회의, 데이트 등 장시간 활동 시에도 더욱 오래가는 상쾌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그린 구강 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는 최근 중국 SNS에서 자발적 바이럴을 일으키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중국 시장에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발언하고 있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WHE 2025는 12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 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가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를 발행하고,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 대한결핵협회가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를 발행하고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온 협회는 올해 크리스마스 씰 소재로 지난해에 이어 국내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를 2년 연속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발행된 ‘브레드이발소 크리스마스 씰’은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하며 대중적 인기와 디자인의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은 바 있다. 협회가 올해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씰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는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브레드, 윌크, 초코 등의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결핵 퇴치와 건강한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고자 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 구성에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컬래버한 다양한 굿즈들도 함께 선보였는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둬 단순한 소장품을 넘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의 일할 권리 보장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67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운영하며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특히 신중년 일자리사업 중 ‘같이돌봄 매니저(4시간)’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한 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다. 내년부터는 활동 가능한 근무지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해 돌봄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의 근무기간은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일일 3~8시간(65세 이상은 일일 3시간)으로 사업별로 다양하다. 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 이외에 부대비(실내 근무자 5천 원, 실외 근무자 8천 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분야별 모집 규모는 ▲광명행복일자리 6개 분야 161명(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신중년일자리 6개 분야 183명(보건·복지서비스 지원, 공공기관 식당지원, 같이돌봄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추진됐다. 총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 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등 충격 흡수가 필요한 공간에 50mm 이상 두께로 시공됐으며, 보행·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사 결과, 289명 중 성별 비율은 남성 59.2%, 여성 40.8%였으며, 연령대는 청년층 32.5%, 장년층 35.0%, 중년층 24.9%로 나타났다. 사망 전 정신질환, 경제, 관계, 신체 등 4개 이상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한 비율이 65%에 달하는 등 복합적 위험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 전 95.1%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할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경고신호’를 보였음에도 유족 인지율은 22.8%에 불과했으며, 인지한 유족 중 46.8%는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려마루 여주에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4일 오후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현장으로 전국 최고의 동물복지시설로 인정받은 반려마루(여주)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지사 취임하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유기견뿐만 아니라 일반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 와서 마음껏 뛰어놀고 무지개다리 건널 때 장례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다”면서 “반려동물의 만남(입양)부터 놀이, 교육, 장례까지 다 하는, A부터 Z까지 다 하는 시설인 반려마루가 여주에 만들어졌다. 반려동물 장례시설도 준공이 돼서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기후위기와 사회적 경제 등 여러 면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동물복지에 있어서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며 “도민들이 그 뜻을 알아주고, 우리 ‘댕댕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준공된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