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19일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 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 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불필요한 개인정보 전달 방지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All-in-One)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18일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확정된 예산은 전년도 예산(3조 741억 원) 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다.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는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행궁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관광콘텐츠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는데, ‘올해의 관광지’는 대표 시상 분야다. ▲ 2024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홍보물. 수원화성&행궁동은 전통문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다.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 상권이 참여해 수원화성과 행궁동만의 특색을 담은 유·무형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행궁동 카페거리, 공방거리, 맛촌거리, 통닭거리, 로데오거리, 전통시장 등 오랜 시간을 간직한 골목들이 모여 ‘행궁마을(수원화성&행궁동)’이라는 확장된 개념의 관광지가 됐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곳이자 다수의 드라마 촬영 장소로서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대표 관광지인 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K4 2025년형(이하 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2024 IIHS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4는 기아가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세단으로,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TSP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4의 TSP 선정으로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으로 현대차그룹 차량의 우수한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2위 토요타(18개), 3위 혼다(11개)). 브랜드 기준으로도 현대차·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올해 T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 12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용학 샘표 해외사업본부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 및 반려동물 음식(펫푸드)을 포함한 식품산업 전반에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샘표는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K-소스 수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8년간 전통 장(醬)과 발효에 집중해 온 샘표는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 아래 전통 장맛을 새롭게 구현한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글로벌 장(醬) ‘연두’는 샘표의 콩발효 맛 내기 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100% 순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듯한 깊은 맛을 구현해 세계 각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한 색과 향 없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며, 깊은 감칠맛을 내줘 해외 유명 셰프들에게 ‘매직 소스’라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우리동네GS’ 앱이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 명실상부한 1위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한 GS25 상품을 전문 배달 요원이 전달받고 있는 모습(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전용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이하 MAU)가 론칭 2년 만에 244만 명 폭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앱의 MAU가 지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389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리동네GS 앱이 첫 론칭된 지난 2022년 10월 MAU(145만) 대비 244만 명 증가한 수치이며, 편의점 및 슈퍼마켓은 물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모바일 앱과의 MAU 격차를 100만 명 이상 벌린 오프라인 유통 앱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 내 GS25, GS더프레시와 연계한 차별화 O4O 서비스 탑재,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이용 고객은 물론 온라인 기반 소비 수요까지 성공적으로 흡수한 점 등을 비약적인 성장 배경으로 분석했다. 또 △퀵커머스(배달, 픽업) △와인25플러스(주류 스마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신개념의 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동원산업이 ‘참치육회’를 출시했다 ‘참치육회’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제품명도 직관적인 ‘참치육회’로 정했다. 맛도 차별화했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이는 음식이지만 동원산업의 ‘참치육회’는 다르다.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하는 등 55년간 축적해 온 역량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참치육회’는 지점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g당 1만7980원이다. 동원산업은 참치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 및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쇠고기를 대체하고 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단백질 공급의 원천이라며, 1982년 국내에서 처음
오산시(시장 이권재) 내년도 살림살이가 8천883억2천만 원 규모로 확정됐다. 19일 예산안이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 이권재 오산시장 시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전년(7천624억836만 원)대비 1천259억1천218만 원(16.52%)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천530억600만 원, 특별회계 1천353억1천400만 원이다. 시는 정부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편성하면서도, 24만 오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예산에는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후반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오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예산안 통과 직후 “예산 심의과정에서 의원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신 제언과 고견을 유념하겠다”며 “우리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을 꼭 필요하고, 절실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피력했다. ■ 시민 복리증진 위한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이영봉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중앙부처와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추진위원회 구성원 수를 확대해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신설해 전문적인 자문과 검토가 가능하도록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31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적인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본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일 이내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수)까지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레고 브릭 세트 등 최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연말 고객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레고랜드는 연말을 맞이하여 최대 2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연말 고객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감사제 이벤트인 ‘산타의 비밀 선물’은 추첨을 통해서 최대 2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매일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1,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매일 오후 4시 30분에 브릭토피아 구역 내 ‘닌자고 퍼포먼스 시어터’ 장소에서 선물 대축제가 시작되며, 입장 시 제공되는 추첨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이벤트 시작 10분 전까지 해당 장소에 도착해 티켓을 추첨함에 넣고 착석하면 된다. 이후 MC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귀여운 코스튬의 진행자가 추첨을 통해 총 25명의 행운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당첨된 고객은 무대 위로 올라가 1번부터 25번까지의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각 번호에 해당하는 상자 안에 들어있는 레고랜드가 준
화성 동탄1·2신도시를 잇는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가 이달 전면 개통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오전 6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연결도로 중 ②·⑤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30일 ③·④번 도로 등 보조간선도로 4개소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19일 밝혔다. ▲ 경부직선화 사업 상부연결도로 개통 순서 경부직선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1.2km 구간을 지화하해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양방향 개통, 지난 8월 29일 상부연결도로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 개통에 이어 이번 보조간선도로 개통으로 6개 상부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는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LH와 지속 협력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을 조성해 이를 동탄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개선을 넘어 동탄 1·2 신도시를 하나의 생
경기도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5.7km 가운데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의 서양주IC까지를 연결하는 3km 구간을 19일 부분개통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0월 공사 착공 후 8년 2개월 만이다. ▲ 부분개통 노선도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는 지난 2006년 ‘제2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총 1,2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분개통 구간은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같은 날 개통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와 연결되어 통해 광적면,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으로 통행하는 물류차량의 통행여건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사고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납~상수 도로는 공사추진 중 2024년 7월 시공사 경영악화에 따른 공사포기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간 표류될 위기에 있었으나 경기도는 신속한 후속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도는 이번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차량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구간을 우선 시공 하는 등 부분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도는 잔여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