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선거대책본부에서 경기도 간호사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 박옥분,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함께하며 지지세에 힘을 보탰다. ▲ 경기도 간호사 모임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있다. 경기도간호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간호법 제정 약속을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냈다”며, “이제 우리 간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지켜드릴 차례”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간호법 통과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며, “언론 등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들 들며 반대했지만, 민주당은 뚝심있게 버텨냈다.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였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저 역시 간호사 출신으로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당사자다. 오늘 경기도 간호사분들의 지지선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간호정책이 크게 개선
빈자리가 된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선거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은 수원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수원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한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가 21일 논평을 통해 이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수원전투비행장 자체의 폐쇄를 촉구했다. ▲ 수원전투비행장 예비 이전지로 지정된 경기도 화성시 화옹지구 생명 평화회의는 “70여 년간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한 극심한 소음 및 시민 재산권 침해, 도시 발전 저해 등 피해회복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극심한 소음과 피해는 누구에게 있어서도 안 된다. 그렇다면, 생명평화회의는 민주당에 질문한다. 기술한 피해를 다른 지역 주민들과 동·식물은 입어도 된다는 말인가? 민주당이 정말로 피해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그 피해를 다른 지역으로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군공항 폐쇄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아울러, 해묵은 토건 의제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명평화회의는“우리는 일관되게 수원 군 공항은 폐쇄와 함께 종전부지를 녹지 축으로 조성하라 주장해 왔다. 수원 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21일 오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참가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
수도권 골프 애호가들의 골프시즌을 위한 전국구 골프박람회 ‘더골프쇼’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다. ▲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골프박람회 ‘제21회 JTBC GOLF·더골프쇼 KOREA 시즌2’를 개최한다 경기 불황 속에서 골프 시장의 활성화와 서울, 경기 지역 및 수도권의 골프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제21회 JTBC GOLF·더골프쇼 KOREA 시즌2’에 벌써부터 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JTBC GOLF와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더골프쇼’는 전국구 유일의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클럽, 골프웨어, 골프용품, 스윙분석기, 퍼팅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마니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총출동한다. 골프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이월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크골프 용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를 아우르는 종합 골프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 KINTEX에서 총 4385㎡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 ▲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가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의 혁신 기술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성종훈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실증에 나선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시연 후,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차·기아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 온 실증사업 경험에 더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110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IHTF 패널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World Hydrogen 2025 Summit & Exhibition)’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생산·인프라·규제·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로, ‘Summit(회담)’과 ‘Exhibition(전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30여 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5000여 명이 참석해 수소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협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현황을 알리고 수소 산업 발
AX 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AI 기반 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 ▲ LG CNS 현신균 사장이 ‘SAP 사파이어’ 패널 토크에서 대담을 진행하는 모습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재무, 제조, 인사(HR), 구매, 영업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지난해 SAP 사파이어에서 처음 공개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 구매, 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케첩과 계란이 들어간 신제품 ‘리챔 오믈레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믈레햄은 오믈렛(Omelet)과 햄(Ham)의 합성어다. ▲ 동원F&B, 국내 최초로 오믈렛과 햄을 결합한 ‘리챔 오믈레햄’ 출시 ‘리챔 오믈레햄’은 오믈렛의 주재료인 케첩, 계란과 햄을 한 캔에 담은 제품으로, 따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많은 소비자들이 캔햄을 케첩, 계란과 함께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리챔 오믈레햄을 기획했다. 또한 리챔 오믈레햄 안에 들어있는 케첩이 열을 가했을 때 녹아서 조리도구에 달라붙지 않도록 내열성 케첩 소스를 자체 개발했다. 리챔 오믈레햄은 별도의 재료 없이 살짝 굽기만 해도 계란옷을 입힌 리챔을 케첩에 찍어 먹는 맛이 난다. 또한 리챔 오믈레햄을 활용해 오믈렛, 볶음밥 등의 요리를 만들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동원F&B의 리챔(Richam)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에 방점을 두고 출시한 국산 캔햄 브랜드다. 출시 이후 꾸준히 나트륨 저감화를 진행했으며,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이 국내를 넘어 일본 전역으로 뻗어 나간다. ▲ 일본 ‘돈키호테 시부야점’ 내 GS25 전용 매대 GS리테일이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와 손잡고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업의 첫걸음으로 GS25 PB 및 차별화 상품을 일본 전역 돈키호테 매장에 수출하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돈키호테 운영사인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당시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양사는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10여 종의 유어스(YOUUS) 및 컬래버 상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상품들은 일본 전역에 있는 약 400개 돈키호테 매장 내 전용 매대를 통해 선보여진다. 특히, 전용 매대는 매장 정문 입구 등 고객 동선상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돼 일본 소비자들에게 GS25의 상품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유어스 브랜드를 비롯한 GS25의 차별화 상품들은 트렌디한 맛, 독창적인 상품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에게도 경쟁력
여행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저자의 일식 메뉴판 정복 안내서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애플북스(비전비엔피))이 출간됐다. 이 책은 발간 첫 주 온라인 서점의 여행 분야 1위를 휩쓸며 ‘새로운 장르의 미식 여행’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낭만닥터 배상준 작가 ▲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 표지 발간 첫 주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온라인 서점 여행 분야 1위! ‘먹고’ ‘마시고’ ‘해석하다’ 美친 味식 여행을 위한 한 권 현직 의사이자 과음, 과식 여행을 즐기는 미식 여행가인 배상준 저자(낭만닥터SJ)는 ‘의사가 하란 대로 하면 오래 살고, 의사가 하는 대로 하면 빨리 죽는다’는 유머와 함께 독자들에게 미식 여행의 노하우를 전한다. ‘맛집 박사’의 미식 여행 팁을 쏟아낸 만큼 활용도 높은 정보가 가득하다. 일본 음식 메뉴판 읽기, 일본 면 요리 정보, 그리고 현지 유명 식당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했다. 일본은 연간 800만~9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가까운 거리와 언어를 모르더라도 혼자 여행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식당 간판과 메뉴를 읽을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
좋은땅출판사가 ‘꽃처럼 향기처럼’을 펴냈다. ▲ 김영배 지음, 좋은땅출판사, 316쪽, 1만7000원 ‘꽃처럼 향기처럼’은 전남 함평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올라온 저자의 인생 여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꿈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 신앙에 대한 담백한 고백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배 시인은 2009년 한울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사랑 고백에 화답을’, ‘세월 묶어둔 끈’,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등의 시집과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등의 수필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꽃처럼 향기처럼’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5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모습과 인생의 굴곡을 함께 엮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성찰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책은 화려한 수식이나 장황한 비유를 지양하고, 오히려 투박하고 소박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어려운 유년 시절과 공장 노동자, 신문팔이로 살아가며 서울의 낯선 거리에서 꿈을 찾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이어간 저자의 삶의 편린이 시편마다 녹아 있다. 저자는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