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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득현 진보당 수원 제4 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 출마 선언

“수원 군 공항 폐쇄, 청년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바꾸겠다”

배득현 진보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지난 2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후보는 수원시 제4선거구(고색동·금곡동·오목천동·호매실동)에서 도의원 선거에 나선다.

 

▲ 출마 선언을 하는 배득현 예비후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 후보는 수원 군 공항 폐쇄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이를 청년 주거·일자리·기후 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수도권 정책 전환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자신을 “수원에서 살아가는 청년이자, 청년들과 함께 현장을 만들어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며 청년 세대가 마주한 구조적 불안을 언급했다. 그는 “새도 둥지가 있어야 알을 낳지만, 평범한 청년들은 둥지를 만들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라며 “집값 폭등과 불안정한 노동 환경 속에서 저 역시 전셋집에 살며 수원을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년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한 실제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당사자로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현장을 조직하고, 청년 활동가들과 정책 토론과 실천을 이어왔다”라며 “청년의 삶을 말로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고 부딪치며 제도 변화로 연결해왔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배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자들과의 연대 활동을 통해 특별법 개정과 조례 제정 과정에 참여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관여해 왔다.

 

배 후보는 청년주거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수원군공항 부지 활용을 꼽았다. 그는 “수원 군 공항은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 고정된 군사시설로 인해 시민 안전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가로막는 구조적 족쇄”라며 “5.4㎢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가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묶여 있는 현실이 청년의 미래 선택지를 제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 공군 전략의 핵심은 분산과 생존성”이라며 “인근에 오산 기지 등 대체 시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원 도심에 군 공항을 고정 배치해야 할 전략적 필요성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배 후보는 군 공항 폐쇄 이후의 활용 방안으로 ▲공공 중심 주거 혁신지구 조성 ▲청년 미래산업 특구 전환 ▲도시숲·에너지 자립 지구 조성을 제시했다. 토지임대부 공공 주택과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해 주거를 투자 대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기후·에너지 전환 산업과 AI·첨단 기술 기반의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의회 진출 시에는 군 공항 정책 재검토 특별위원회 구성, 도 차원의 전략적 재배치 연구 추진, 폐쇄 이후 공공개발 원칙 수립과 개발이익의 청년·주거·기후 분야 환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광규 청년활동가와 남명길 전세사기 피해자가 참석해 지지발언에 나섰다.

 

한광규 청년 활동가는 “배 후보는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세워온 사람”이라며 “전세사기 현장과 청년 주거 문제 해결 과정에서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득현의 당선은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기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남명길 전세사기 피해자도 “배 후보는 외국인 피해자를 포함한 사각지대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입법 과정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라며 “국회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도 피해자들의 요구를 설명하고 입법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현장에서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평범한 청년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수원 군 공항 폐쇄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 세대에게 도시의 미래를 되돌려주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투기 대신 청년 일자리를, 소음 대신 미래 산업을 선택하는 정치를 경기도의회에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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