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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물렀거라 횡단보도에서 펼쳐지는 플래시몹 “해피백신”

7.8 오후 6시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만나는 일상 속 예술

 

 

 

(경인뷰) 지난 2019년 시민들에게 인상적인 ‘일상 속 예술의 해프닝’을 경험케 한 인천시립무용단의 ‘횡단보도 플래시몹’이 다시 돌아왔다.

인천광역시 오는 8일 오후 6시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기획 ‘2021춤추는도시인천’의 스페셜 프로그램인 횡단보도 플래시몹 ‘해피백신’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플래시몹’은 횡단보도 상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다.

파란불이 켜졌다 꺼지는 짧은 시간 동안 게릴라성 공연을 펼치며 일상의 거리가 예술의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짐을 전하는 “해피백신”이라는 옴니버스 작품을 준비했다.

불청객같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어둠에 휩싸인 사람들의 모습과 즐거운 춤을 통한 분투로 면역력이 강화되어 탄생한 희망백신,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함께 나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오후 6시, 올해의 첫 플래시몹이 공개되자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무용수들의 몸짓에 집중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휴대폰을 들어 영상으로 담거나 퍼포먼스를 마친 무용수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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