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자기계발서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 2024년 어린이 자기계발서 신간 최근 대화·인간관계·감정 표현 등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룬 ‘실생활 밀착형’ 도서를 중심으로 어린이 자기계발서가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 자기계발서의 출간 및 판매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는 감소세를 띠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을 기점으로 판매 증감률이 22.8%로 반등하며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3월 새학기를 앞둔 올해 1~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2.7% 증가했고, 2월까지만 44종의 신간이 쏟아지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상황과 대처법 다룬 ‘실생활 밀착형’ 도서가 최근 트렌드… ‘대화·관계·감정’ 키워드 중심 기존 어린이 자기계발서는 성인 대상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를 아동판으로 풀어낸 경우가 많아 어린이들의 생활 환경과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최근 인기를 끄는 ‘실생활 밀착형’ 어린이 자기계발서는 아동이 학교 등 사회생활 속에서 실제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현실적인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 포스터 ▲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
좋은땅출판사가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을 펴냈다. ▲ 이현중 지음, 좋은땅출판사, 548쪽, 2만9000원 인간의 삶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사상은 학문적 특성으로 동시대의 삶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인식되곤 하지만 사상의 사전적 정의는 ‘역사에 나타나 있는 바’를 뜻한다. 과거에 존재했던 사유를 통해 지금을 되돌아보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저자는 그 연결성을 믿고 한국사상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해당 책의 목적이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돼 1부에는 사고와 언어를 통해 본 삶, 2부에는 범주와 방향으로 바라본 삶, 3부에는 인문학/과학으로 나누어 바라본 삶을 담아냈다. 4부는 ‘주역’ 사상을 토대로 탐구한 삶, 5부는 한국사상의 특성인 시간성을 통해 살펴본 삶을 제시했다. 6부는 삼국과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사상사 측면에서 삶을 살펴봤고, 마지막 7부는 한국사상을 바탕으로 삶의 자세를 정리하고 있다. 퇴계와 율곡을 비롯한 수많은 조선의 학자·서적들을 통해 ‘어떻게 살면 좋을지’라는 거시적 질문에 대한 저자만의 긴밀한 해석들이 담긴 이 책은 학습과 연구의 측면을 넘어서 한국사상이 제시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5월 31일(금)까지 모집한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로 세계의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해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본선 무대에 선 지휘자 윤한결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콩쿠르는 11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1·2차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9000여만원으로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 1000만원, 특별상 4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을 포함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다비트 라일란트(심사위원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예르
도서출판 이소노미아는 신간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을 출간했다. ▲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 앞면 표지(입체)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한국적 맥락에서 발전시킨 인정이론의 대표자 문성훈 교수가 경쟁 사회 속 현대인을 위해 니힐리스트로 살아가는 비전을 제시한다. 니힐리스트는 니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들로, 니힐리즘은 한국에서 흔히 ‘허무주의’로 번역된다. 절대적인 도덕이나 가치나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상이며 니힐리즘의 대표자로는 니체가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니힐리즘일까? 현대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타인에게 보여지고 인정받는 성과를 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큰 힘을 바라고, 더 좋은 학벌을 원하며, 더 멋진 외모를 소망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인생의 절대적 목적인 것처럼 여겨지고 신격화된다. 그러나 저자는 니체의 목소리를 통해 ‘신의 죽음’을 선포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이란 바로 돈, 권력, 지위, 학벌 외모와 같은 우상이며, 우상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자유와 자기 창조적 삶을 얻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니힐리스트로서의 비전은 니체의 니힐리즘뿐만이 아니다. 서양의 고대 철학과 현대 철학을 아우른다. 동양의 공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이미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3년까지 1100여 명의 예술가가 2000개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노인요양시설 공모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3㎡(10평) 이상의 실내 공간을 보유한 요양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 현황 등을 구글 설문 링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74개 요양시설은 각 5회 차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 예술단체 공모는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3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예술 전공자가 총인원의 70% 이상이어야 하며, 전통
좋은땅출판사가 ‘2030 영어 강사 스타트’를 펴냈다. ▲ 신경빈 지음, 좋은땅출판사, 204쪽, 1만6800원 ‘영어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비전(Vision)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전진할 수 있고, 전진 속에 미래도 있으며 성공도 있다. 당신이 영어 강사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비전(Vision)이 곧 성공이다. 또한 직업으로서 영어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장래도 밝다.’ _ 책 속에서 ‘2030 영어 강사 스타트’는 영어 강사를 직업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취업에서 창업까지, 영어 강사로 성공하라’의 개정판으로, 영어 강사가 되기 전 점검해야 할 것들을 통해 강사가 되기 전 자신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으며 직업으로서 영어 강사의 실제적인 삶을 통해 영어 강사로 취업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어학원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사항을 단계적으로 서술했다. 이를 통해 학원별 차이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구체적인 시범강의 방법과 면접 전략, 연봉 협상 방법 등을 제시해 취
좋은땅출판사가 우리가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행복을 얘기하는 윤용기 작가의 ‘평범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를 펴냈다. ▲ 윤용기 지음, 이선영 그림, 좋은땅출판사, 148쪽, 1만7000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시나요?’ 이 물음에 3초 안에 대답을 할 수 있나? 자기 자신을 소중히 대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감정인 ‘자존감’은 비슷한 단어인 ‘자신감’과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감은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얻는 감정이라면 자존감은 자신의 내면에서 받아들이는 긍정의 감정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평범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는 자기애와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주는 에세이다. 1부에서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2부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의 중심을 지킬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좋은 조언들로 구성돼 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행복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돈에 관한 다양한 시각들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경쟁이 만연한 한국 사회, 그리고 타인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우리놀이터 6개소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통생활문화교육 ‘쿵떡쿵떡 놀이학당’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 전통생활문화교육 ‘쿵떡쿵떡 놀이학당’ 참여자들이 조오랭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놀이터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고양어린이박물관)과 양주(양주 회암사지박물관), 대전(대전시립박물관), 전주(우리놀이터 마루달), 그리고 경기도 파주(국립민속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누적 참여자 수 총 1829명을 기록하며 전통생활문화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쿵떡쿵떡 놀이학당’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전통놀이 및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며,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전통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전통문화교육이 단순히 전통놀이 소개나 체험에 집중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통놀이와 생활문화를 체험하면서 배려와 존중, 소통, 협력의 가치 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윷놀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 학습꾸러미를 활용한 ‘데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별의 노래3’을 펴냈다. ▲ 김정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96쪽, 8000원 오늘날 경쟁 사회에서 현실과 실존이 조화를 이룬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별의 노래는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별의 노래3’은 ‘별의 노래’ 시집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들의 시를 다듬고 새로운 시를 추가해 새롭게 재편집했다. 저자는 시집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또 다르게 표현하는 시의 갤러리’라 표현한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시들이 전시돼 있는 시의 갤러리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시집은 고요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이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예찬과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는 이 시집을 통해 ‘오늘날의 경쟁 사회에서 현실과 실존이 조화를 이룬 삶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실의 바쁜 일상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를 엿보게 한다. 그는 옛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해 한국어에 대한 애정(‘제주방언’, ‘시가이 버스터미널’, ‘셔나(西那)’)과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세시풍속’, ‘어린 시절 고향’)을 드러낸다. 시간은 바쁘게 흘러 정겹고 구수했던 옛 우리 정서는 옅어지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가
강유정 무용단이 ‘2024 강유정의 춤’ 공연을 오는 3월 17일(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 2024 강유정의 춤 ‘흥에 취하고 멋에 흥하다’ 공연 포스터 ‘흥에 취하고 멋에 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강유정의 춤’ 공연은 강유정 무용단의 우수 작품들로 구성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부 공연은 △벽파입춤 가인여옥(佳人如玉) △학춤(2인무) △달구벌 입춤 △진쇠춤 △태평무로 구성돼 있으며, 한성준-한영숙-박재희로 이어지는 전통춤의 계보를 이어받은 강유정(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태평무 이수자)만의 예술적 미학을 가미시켜 재연이 아닌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서 새롭게 재창출하고자 한다. 전통춤 계승의 의미는 단순히 전통의 보존만이 아니라 예술 무용으로 승화의 과정을 거쳐 발전이 거듭될 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닮은 듯 다른 춤들인 경기도 당굿의 음악, 무속-궁중-민속에서 발전된 춤의 매력을 탐구하며, 류파를 벗어나 세대를 이어가는 문화재의 ‘춤’에 더해 일제강점기 이후 안무된 흥과 멋의 전통춤들로 현시대의 전통춤 공연을 기획했다. 2024 강유정의 춤 ‘흥에 취하고 멋에 흥하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서울돈화문국악당(www.sdtt.or.kr)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산조대전 포스터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장윤혜(거문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김민희) 등 전국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