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 노선도(송파하남선)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8천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승인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교산신도시~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6개 역사 설치 ▲지하철 5·8호선 ·GTX·SRT 등과 환승 연계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 시간 대폭 단축(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버스 기준 70분→40분)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신속한 공사 착수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하여 기술형 입찰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7년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 교산 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화성 궁평항과 시흥 오이도항 인근 연안에 어린 꽃게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꽃게 종자는 화성 해역에서 서식하는 꽃게 어미에게서 알을 얻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육성한 것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개체별 크기는 등 껍데기 기준 1cm 이상이다. ▲ 암컷 외포란(사진 경기도청 제공) ▲ 꽃게 부화 직전 모습((사진 경기도청 제공) ▲ 방류 개체(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꽃게는 서해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으로 방류 후 이동이 적어 어업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경기바다 수산자원 증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꽃게 외에도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비롯해 주꾸미와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바지락과 가무락을 순차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옥외 노동자 보냉장구 지원사업비 15억9천만 원을 31개 시군에 전액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가 추진 중인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 가운데 하나로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논·밭 작업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다. 관련 예산은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지원했다. 도는 신속한 배부가 이뤄지도록 얼음조끼와 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각 시군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이 폭염 예찰활동을 하면서 옥외노동자들에게 배부하도록 시군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6억 원을 추가 확보해 폭염 저감시설 확충 등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폭염저감시설 설치지원(도 재난관리기금 68억 원) ▲폭염 취약분야 보호대책(도 재해구호기금 20억 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14억9천만 원) 등 다양한 재원을 투입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보냉장구 지원사업은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현장 맞춤형 집중 지원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 시행 100일 동안 78명의 경기도민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도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험금 수령을 위한 기후보험금 청구를 당부했다. 4월 11일 시작돼 지난 19일로 시행 100일을 맞은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지난 5월 말라리아 등으로 8명이 혜택을 받은 이후 6월에는 첫 온열질환자 사례 등 21명이 늘었고, 7월 20일 기준으로 총 7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38명, 감염병 환자는 39명, 기후취약계층 1명이다. 온열질환자는 폭염 기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쓰러진 야외근로자, 논밭에서 일하다 응급실에 내원한 농업인, 노인일자리사업 중 쓰러진 어르신, 야외활동 중 더위를 먹은 어린이 등 다양한 사례가 신청·접수됐다. 대상자 38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 환자 39명에게도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감염병별로는 말라리아 34명, 뎅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서울옥션과 함께 진행 중인 예술 유통 프로젝트 ‘제로베이스×화성’의 온라인 경매가 높은 관심 속에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7월 21일 기준 최고 낙찰가는 650만 원을 돌파했으며, 총 응찰금액은 2500만 원을 넘어서며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제로베이스×화성’ 공식 포스터 ▲ ‘숲의 서재’, 박은주(b.1983), 2020, 장지에 채색, 99×150cm ‘제로베이스×화성’은 화성시 청년 및 지역 작가 8명의 작품을 시민과 시장에 직접 선보이고,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실질적인 유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동탄아트스페이스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의 두 차례 프리뷰 전시 후 시작된 온라인 경매는 컬렉터들과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높은 참여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은주 작가의 작품은 낙찰 예상가를 웃도는 650만 원 이상의 현재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응찰 횟수와 조회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낙찰가와 참여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는 각 작품별로 로트(Lot)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경매가 마감될 예정이다
지구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첫 뮤직비디오 ‘뜨거워져요’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환경기술 및 탄소중립 전문 전시회인 ENVEX의 기후테크×AI 융합기술 포럼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이후 지난 16일 멜론을 통해 정식으로 앨범이 발매됐다. ▲ 앨범의 표지 모습 ‘뜨거워져요’는 기후·환경 예술 실천(Climate Environmental Art Movement, CEAM)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함께 노래하며 지구를 위한 연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을 매개로 대중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창의적 시도이자 현대 사회의 위기를 예술로 응답하는 종합적 시민 행동의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요들여신으로 알려진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레전드 록밴드 ‘더더’의 보컬 이현영과 리더 기타리스트 김영준, 방송인 이근철 언어문화연구소 대표, 홍대순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 총재, 101 작곡가 심진영 프로듀서, 인디밴드 ‘더 어쿠스틱’의 임서진 보컬, 그리고 강수산 터미널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함께 노래하며, 국경과 차이를 넘어 하나의 지구 시민으로서 지구를 보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의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천500원, 2시간 2천 원, 4시간 2천500원으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 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법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
박승원 광명시장이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강조하며, 신속한 복구와 전방위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피해 주민 중 중장년층이 많아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사고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에 요청할 추가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응하라”며 “한시적인 조치에 그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주거지로 돌아가 다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뒤 박 시장은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회복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 오산시 옹벽대책본부 가동 대책본부는 본부장(이권재 시장), 부본부장(부시장), 총괄관리단(자치행정국장), 상황실장(시민안전국장)과 함께 ▲총괄반(안전정책과장) ▲법률·피해자지원반(기획예산담당관) ▲대응협력반(교통정책과장) ▲복구반(도로과장) ▲공보지원반(홍보담당관)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추가 붕괴 방지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관리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2025년도 예산 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안전 확보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복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복날에 먹고보닭’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전체 소비자로 기간 내 1인 1회 최소 8천원 이상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더하기 쿠폰이란 중복 적용할 수 있는 배달특급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기타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최소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우 및 폭염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안전과 재해 및 시설 보호 대책의 실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폭우로 인한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설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경사갱 상부 구간의 토사 유실 위험 구간에는 모래 마대 등 임시 방어벽과 배수펌프를 배치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장 점검 사진(경기도청 제공) 또한, 비상 대피계획과 연락망 운영 실태를 함께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조치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곳곳에는 그늘막과 근로자 쉼터가 설치되어 근로자들이 언제든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식수와 온열질환 예방 키트 등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질 경우에는 위험 시간대에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시간 건강 체크 및 응급조치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선 즉각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했으며, 반복 취약
경기도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토)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