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8일부터 일산까지 운행 중인 서해선(원시∼대곡∼일산) 전동열차를 하루 62회 중 20회 대곡역까지 단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 서해선 전동열차 중 하나의 모습 대곡역까지는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의 운행 횟수가 유지되며 감축 열차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운행 조정은 지난 22일 서해선 전동열차가 운행을 위해 시흥차량기지에서 4호선 안산역으로 이동 중 연결기 결함이 의심돼 전동열차가 출근길 10~40분 가량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서해선 전동열차 중 일부 운행 차량의 부품 결함이 의심돼 해당 차량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서 하자 처리 및 장기 수선으로 인해 불가피한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서해선은 국가소유 차량 17개 편성이 운행 중이며, 그중 10개 편성(국가철도공단 18년 계약)에서 일부 차량의 부품 결함이 의심돼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하자 처리가 진행중이다. 코레일은 우선, 긴급 안전 조치로 지난 24일부터 일부 구간(원시~대곡)에서 열차를 서행(40km/h 이하) 운행해 왔으며, 자갈선로 구간에서 차량 부품에 전해지는 흔들림이 가중된다는
송옥주 의원, "향후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위한 후속조치에 최선 다할 것"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7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매우 환영하고, 앞으로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사진출처 / 송옥주 의원의 SNS 사진 26일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송옥주 의원 대표발의안을 비롯해 총 7건의 법안을 통합·조정한 것으로, 교육지원청의 설치 및 관할 구역을 대통령령이 아닌 시·도 교육청의 조례로 정하도록 개선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법안이다. 그동안 화성시와 오산시는 통합교육지원청 체제로 운영되어 화성의 상황에 맞는 교육행정이 수행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며, 최근 화성은 신도시와 택지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해 과밀학급 해소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어 화성교육지원청 신설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향후 국무회의를 거쳐 법안이 공포되면 관련 조례 제정 및 청사 입지 선
더민주경기혁신회의가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을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형사고발 했다.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더민주경기혁신회의 소속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 포함 7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기 사무총장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증거인멸 교사, 변호사 교체 개입,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을 한 것처럼 공공연히 말해 김현지 실장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습니다”라며 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이 이민기 개혁신당 사무총장을 형사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기자회견에 나선 정윤경 의원은 “최근 야당 일각에서 유행처럼 김현지 실장을 물고 늘어지니, 마치 유행에 탑승하여 이름이나 알려볼까 싶은 얄팍한 수에 혀끝이 찹니다. 망둥어가 뛴다고 꼴뚜기까지 뛰는 꼴이 눈꼴 사납습니다. 이기인 총장은 이준석 대표와 같이 정치를 하더니 그 저급하고 야비한 수까지 배운 것입니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협잡과 혐오 조장은 개혁신당의 당론입니까? 당 대표가 여성 혐오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더니 사무총장도 이에 질세라 따라 하는 형국입니다. 공당의 사무총장이나 되는 사람이 여성 공직자에게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회장)에서 ‘솟대평론’ 17호를 발간했다. 올 하반기호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공동 수상자인 서성윤, 고명숙 시인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대표작이 소개돼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 ‘솟대평론’ 17호 표지 서성윤 시인은 스무 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온몸으로 쓴 글쓰기가 시가 됐다. 자유롭게 흐르는 언어로, 다시 삶을 살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수상자 고명숙 시인은 중증의 뇌성마비 속에서 “시 쓰기는 세상의 모든 것에 귀 기울이는 일로 시를 짓는 마음과 언어로 삶을 어루만지고 햇살 한 줄기 닿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양대학교 맹문재 교수는 두 시인의 시는 “대상애(對象愛)와 운명애(運命愛)의 공동체 가치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평론으로 △‘장애인 시의 시적 보편성과 특수성-남인우의 시를 중심으로’(가톨릭대학교 김재홍 교수) △‘절망을 벼려낸 존재의 심연-이상열 시인의 존재론적 사유와 생명 의지를 중심으로’(국립안동대학교 천유철 교수) △‘은유와 증언의 사이, 장애 정체성의 문학적 재현-장애시인들과 김초엽·이치가와 사오의 장애해석’(더인디고 이용석 편집장)이 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최근 방한한 미국 뉴욕의 셰프들에게 콩 발효 감칠맛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맛을 세계 어느 요리에나 적용하도록 연구하는 샘표의 R&D(연구개발) 현장을 소개했다. ▲ 샘표가 최근 방한한 미국 뉴욕의 유명 셰프들에게 콩 발효 감칠맛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맛을 세계 어느 요리에나 적용하도록 연구하는 R&D 현장을 소개했다 24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는 ‘미쉐린 가이드’와 ‘뉴욕타임스’ 등이 주목한 뉴욕의 유명 셰프들이 방문했다. △멕시코 북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코리마(Corima)’의 피델 카바예로(Fidel Caballero) △일본식 환대를 결합한 새로운 감각의 프랑스 요리로 이름난 ‘레스토랑 유(Restaurant Yuu)’의 유 시마노(Yuu Shimano) △국내에도 뉴욕 여행자들의 핸드롤 맛집으로 알려진 모던 스시 바 ‘나미 노리(Nami Nori)’의 지한 리(Jihan Lee) △필리핀-아메리칸의 정체성을 담아 대담하면서도 따뜻한 요리를 제안하는 ‘롤라스(Lola’s)’의 수잔 컵스(Suzanne Cupps)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좋은땅출판사가 ‘인생은 봄꽃보다 더 예쁘다’를 펴냈다. ▲ 정동혁 지음, 좋은땅출판사, 212쪽, 1만3000원 정동혁 시인의 시집 ‘인생은 봄꽃보다 더 예쁘다’는 사계절을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온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의 감정을 포착한다. 전원에서의 삶 속에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 시인은 일상과 자연의 경계에서 발견한 ‘마음의 계절’을 시와 함께 펼쳐 놓았다. 시집은 ‘봄/여름/가을/겨울/그때, 그 마음/마음의 계절’ 총 여섯 부로 구성돼 있다. 봄에는 설렘과 회상의 감성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열정과 청춘의 불안이, 가을에는 그리움과 성찰이, 겨울에는 고요와 치유가 깃든다. 시인은 계절의 흐름과 자연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특히 디카시 장르의 특징인 ‘찰나의 포착’은 시인의 시선 속에서 빛난다. 카메라 렌즈처럼 순간을 붙잡는 그의 언어는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특별하게 만든다. 짧은 시행과 절제된 어휘 속에 스며든 정서는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정동혁 시인은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2024년 문학고을 시 부문 등단 이후 다수의 문학상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현실의 치열함 속에서 잊고 있던 감정과 마주하기 위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가 신제품 ‘비타티놀 인텐스 바운시 리프트 마스크 크림(이하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을 출시한다. ▲ 프리메라 ‘비타티놀 인텐스 바운시 리프트 마스크 크림’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의 주요 성분인 비타티놀은 안티에이징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 C’를 조합해 레티놀 단독 사용 대비 2.2배[1] 강력한 탄력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인 ‘비타티놀 세럼’의 유효성분을 2배[2] 함유해 고강도 탄력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 사용 중단 후에도 100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마스크 인 크림™(MASK-IN-CREAM™)’ 기술이 적용돼 크림 하나로 매일 마스크 팩한 것과 같은 탄력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워터-오일-캡슐-필름 4중 레이어링의 실처럼 늘어나는 특수 제형이 피부를 꼼꼼하게 감싸줘, 밤사이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흡수시키고 손실을 방지해 탄력 효능을 오래 유지시킨다. 또한 얼굴 중심부터 모공까지 전방위적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얼굴 중안부 탄력과 턱선 부위 피부를 개선해 안면 피부 각도를 약 5.3도 리프팅[3] 해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잘파세대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버터베어 딥초코호빵’과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 2종을 오는 30일 단독 출시한다. ▲ GS25에서 출시되는 버터베어 호빵 2종 ‘버터베어 딥초코호빵’은 진한 딥초코를 가득 채워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은 소금과 카라멜이 어우러진 단짠 조합이 특징이다. 신상품은 3개입 번들 형태로 가격은 5100원이다. 상품 패키지에 버터베어가 호빵을 안고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각각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베이지와 빨간색 컬러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20종의 버터베어 랜덤씰이 동봉돼 있다. GS25에 따르면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호빵’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귀엽고 친숙한 디자인에 시즌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감성 소비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10~12월) GS25 캐릭터 호빵 매출은 전년 대비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호빵의 출시는 2030세대 신규 고객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캐릭터 호빵의 2030 연령대 매출 비중은 54.5%로, 전체 호빵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한 비중인 4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참여로 키우고 자치로 빛나는 광명’을 주제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열었다. ▲ 사진 광명시청 제공 이번 박람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자치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팝페라 듀오 ‘볼라레’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매니저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시민의 참여로 주민자치의 나무가 꽃을 피운다’는 메시지를 담은 개막 퍼포먼스가 시민 주도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주민자치 전시한마당’을 운영했다.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한편, 서로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댄스, 악기 연주, 전통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공동체의 즐거움과 참여의 의미를 나눴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2025 경기도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 13개사를 파견해 1,55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이번 통상촉진단은 의료바이오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동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수출 역량을 갖춘 도내 의료기기·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이번에 참가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통역 및 현지 교통 지원 ▲현지 시장 브리핑 ▲인증·규제 대응 컨설팅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참가기업이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총 102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6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86건 366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94건의 상담을 통해 88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이 중 82건 35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
경기도는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의 기조연설 시간에는 청중들과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식 문답으로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 청년세대의 미래 역할에 대해 열린 대화를 할 예정이다. 기조세션 말미에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출연하여 평화를 기리는 축하공연을 한다.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개방형 세션인 ‘OPEN 세션’도 마련돼 있다. OPEN 세션 첫 번째 시간에서는 인도의 설치미술가이자 국제 비엔날레 그룹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를 특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