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창고랭지김장축제(http://www.gimjang700.co.kr)가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평창고랭지축제위원회(위원장 최기성, 이하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평창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11월 8일부터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창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맘카페, 커뮤니티 동호회에서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김장에 사용되는 신선한 국내산 재료가 행사의 인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일교차가 큰 해발 700m에서 재배한 배추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지닌다. 평창에서 재배한 고추는 철저히 검수해 사용한다. 또한 방사능 걱정 없는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한 양념을 만들어 김장에 활용한다. 강원도 영서 지역 김장 김치는 소금을 적게 사용해 저염식을 선호하는 현대인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 ‘참숯마실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2024 제10회 참숯마실축제 - 참숯낙화놀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참숯마실축제는 전국 유일의 참숯축제라는 지역 특화 브랜드로써 참숯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활용한 ‘참숯낙화놀이’는 명품 참숯의 고향인 진천 백곡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것으로, 총길이 1800m의 낙화봉 4000여개가 가을밤을 수놓으면서 관광객들의 감탄과 함께 큰 찬사를 받았다. 낙화놀이에는 일반 소나무 숯을 사용하지만 ‘참숯낙화놀이’는 전국 참숯의 80%(검탄 기준)를 생산하는 백곡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숯을 사용하면서 지역 특화 자원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냈다는데 그 의미와 가치가 크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저글링 쇼를 비롯해 △아이돌 가수 원츄, 배우 조재윤 등이 무대를 꾸민 마실음악회 △초대가수 래준/양양과 함깨한 ‘제1회 참숯가요제’ 등의 공연 프로그램, 그리고 꼬치구이존, 밤 나눠주기 행사, 숯그림사생대회, 백곡초등학교 발표회 등 그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에 선정돼 민간단체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 바바그라운드 ‘노는법 여행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창크리에이투어사업인 ‘세계를 품은 힐링성지, 고창’ 상품을 진행한다. ▲ 고창의 숨은 비경, 람사르습지 전경 ▲ 구시포의 노을 ▲ 스토리가 있는 조양관 카페 전경 ▲ 선운사의 가을, 꽃무릇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은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관광시장의 변화에 따라 농촌의 특색을 살린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원스톱 홍보와 예약결제지원을 체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농촌관광경영체의 시장경쟁력 확보 및 매출 향상을 위해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발굴 및 상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창군은 ‘4060 여성들의 웰니스 농촌체험’에 특화돼 있는 바바그라운드 노는법 여행사와 사업을 시작하면서 ‘4060 여성’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2박3일, 당일 상품 유형을 개발했으며,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500여 명이 패키지 상품으로 고창을 찾아 지역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고즈넉한 선운산에서의 ‘쉼’ 사계절 아름다운 선운산은 천천히 흐르는 계곡을 따라
우리땅을 지킨 사람들과 지킬 사람들의 축제 ‘울진 수토문화제’에서 우리땅 지킴이 ‘최초의 시민수토군’을 모집한다. ▲ ‘울진 수토문화제’ 공식 포스터 울진 수토문화제의 ‘수토(搜討)’는 우리땅을 침범하거나 위해로운 것을 수색해 토벌한다는 뜻이다. 조선 초기 울릉도와 독도에 왜구 등의 침입이 많아지자 조선 국방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켰다. 이후 울릉도와 독도의 관리를 위해 10년에 2~3차례 수토군, 즉 침입자를 수색해 토벌하는 군대를 보냈다. 군과 민을 합쳐 80인에서 150인 정도로 구성된 수토군은 그렇게 우리땅을 지켜낸 사람들이다. 이러한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출발한 곳이 바로 관동팔경으로 알려진 월송정이 있는 울진 구산리다. 울진 구산리 주민들은 수토군에게 다양한 지원을 했고, 함께 수토군에 참여하기도 했다. 울진 주민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 ‘대풍헌(待風軒)’이다. 대풍헌이란 명칭은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로 출정하기 위해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뜻으로,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 우리땅 지킴이 축제 ‘울진 수토문화제’ 울진군은 수토군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수토군 행렬
야간관광 특화도시 경북 성주군이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성산동 고분군에서 올해의 마지막 야간관광 콘텐츠 ‘트윙클 성주!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이하 힐링나이트)’을 개최한다. ▲ 지난 8월 성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시행된 ‘트윙클 성주! 별빛 도보투어’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마지막 공모에 경북 유일이자 군 단위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타이틀로 선정돼 사업 개시와 동시에 발 빠른 추진으로 2024년 한 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 개시와 함께 성주군의 활발한 사업 운영을 가능케 한 동력은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을 향한 정확한 타깃팅과 지방소멸 대응을 체류형 관광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에 있었다. 도전 첫해 고배를 마신 성주군은 정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재도전, 선정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통해 인구 300만 배후도시 특성을 고려한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최우선점으로 선택했다. 그 결과 침체됐던 소도시에 아이 동반 젊은 부부와 영시니어인 조부모들의 방문이 증가하며 지역 상권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예술감독 조재혁) ‘The Beginning (더 비기닝)’이 오는 13일(일) 오후 5시 첫 공연 ‘축제의 시작’으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관장 심규만)가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 초당 성요셉 성당 전경(제공=초당 성요셉성당) ▲ 갈바리의원 전경(제공=갈바리의원) ▲ 카페 마눌 전경(제공=카페 마눌)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을 일컫는 순우리말로, ‘큰 바다’, ‘해와 밝음’,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을 뜻한다.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강릉아트센터뿐만 아니라 강릉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남으로써 강릉 지역 고유의 헤리티지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먼저 강릉아트센터에서는 13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고음악,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 열린다. 특별히 ‘연결’이라는 예술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철원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4 철원 오대쌀 축제’를 철원군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721)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 ‘2024 철원 오대쌀 축제’ 포스터 이번 축제는 ‘農心은 天心’을 주제로 농업인의 날 기념 ‘제37회 선진농업인대회’로 포문을 열어 철원의 자랑인 오대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1일 축제 개막행사는 농악 길놀이와 농업인단체협의회 8개 단체 회원들의 기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공연, 오색절편 컷팅식과 떡 나눔으로 모두 함께 수확의 기쁨을 즐기고,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의 축하공연으로 신명나게 철원 오대쌀 축제를 시작한다. 2024 철원 오대쌀 축제는 ‘오대꽃밥! 귀한꽃으로 피어나는 철원 오대쌀 축제!’를 슬로건으로 미식콘텐츠를 부각, 철원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오대꽃밥 전시관’ 및 ‘철원 오대쌀 홍보관’ 운영과 6인의 유튜버가 펼치는 쿠킹쇼 ‘철원오대쌀 집밥대첩’을 진행하며, ‘제1회 철원오대쌀 가요제’, ‘태군노래자랑 시즌2’ 공개방송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더불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올림픽 레거시권 ‘아리바우길 거점 투어’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해 대관령 옛길, 안반데기, 정선 오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 코스를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 내륙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 지난 9월 7일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진행된 투어에는 특히 호남권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평창 효석문화제와 정선 오일장을 방문한 이들은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며 강원도의 가을을 만끽했다. 현지 여행사인 바우뜰트래블이 주관한 이번 투어는 가을 단풍과 함께 강원 내륙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리바우길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2017년 조성된 131.7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강원도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이어주는 여행길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길은 정선 오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이어지며, 가리왕산, 안반데기, 대관령 옛길을 포함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이번 투어를 주관한 바우뜰트래블은 평창, 강릉, 정선을 연결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 일원에서 ‘2024 통영공예페어’를 개최한다고 행사 운영사인 아티클21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0년 넘게 공예 역사를 이어온 통영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예 페어로, 전통 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공예의 산업화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4 통영공예페어’ 포스터 2024 통영공예페어는 5일간 통영 공예의 산실인 통제영 12공방을 비롯해 통제영거리 광장, 항남 1번가 등지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학술, 공연 이벤트를 연다. 역사 홍보관에서 개최되는 전시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는 통영을 대표하는 장인 △정춘모 갓일 △조대용 염장 △김극천 두석장 △박재성 나전장 △김금철 소목장 △장철영 나전장의 명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예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한 ‘지역초대전: 김해 & 청주’는 김해공예협회 소속 작가 5인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 작가 4인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통영의 원도심 항남 1번가(초정 김상옥 거리)의 대변신이다. 한때 명동에 비견될 정도로 북적였던 이곳은 신도시 조성과 상권 이동으로 유동 인구가 부쩍 줄었다. 2024 통영공예페어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9월 23일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이 개통했다.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을 개통하면서 완성됐다. ▲ 코리아둘레길 완보자 클럽 회원들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역사적인 이번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식과 함께 코리아둘레길 완보자 클럽(Great Kodullers: GKO) 회원 8명이 코리아둘레길의 네 개 길(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을 모두 완주하는 ‘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섰다.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20여 일간의 DMZ 평화의 길 완주를 종료하면 이 중 6명이 국내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 도전은 코리아둘레길이 가진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걷기 여행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뜻깊은 여정이다. GKO는 코리아둘레길을 사랑하는 걷기 여행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코리아둘레길
삼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척 힐링 상상투어 - 척! 하면 척!’ 농촌체험 상품의 참여자가 12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덕풍계곡을 품고 있는 덕풍계곡힐링타운 삼척시는 산과 바다, 동굴, 계곡 등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명소다. 이번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 상품의 개발과 판매로 큰 효과를 얻으면서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척시 농촌크리에이투어 ‘삼척 힐링 상상투어 - 척! 하면 척!’은 유채꽃마을, 매향마을, 미로정원마을, 산양마을, 덕풍계곡마을, 가곡온천휴양마을, 신리너와마을 등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이 기획·운영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 진행되는 양파 장아찌 담그기, 두부만들기, 방울토마토 수확, 족욕, 고추장 만들기 등의 체험들이 체험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월 현재까지 26회에 걸쳐 1260명이 이 상품을 이용했으며, 참여자 설문결과 93% 이상 만족한다고 답해 그 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신리너와마을의 너와 체험과 덕풍계곡을 품고 있는 덕풍계곡힐링타운
자연환경이 명품인 해양문화관광도시, 경상남도 거제시의 일운면에 ‘지상 최후의 명품이라는 미술품’이라는 표어 아래 아트 아일랜드를 지향하는 갤러리 예술섬(Gallery Art Island)이 개관한다. 글로벌 경쟁력 조각가, 한국 중견화가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5인 초대전으로 ‘거제도 예술여행, 부울경 문화관광’을 여는 의미 있는 작은 시작이다. ▲ 갤러리예술섬 개관전 포스터 기획전 ‘나는 예술섬이다’전(展)은 2024년 9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러리 예술섬(거제시 일운면 반송재로 480-17. 월화 휴관)에서 전시하며, 갤러리 예술섬 주최, 예술법인 가이아 주관으로 열린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컨템포러리 아트 현장에서 독창적인 작가 세계와 시대정신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해외와 국내에서 작품성 인정받은 중견 작가 5인전으로 무료 관람이다. 구리 오브제로 불멸의 소나무 등 자연의 생명력 작업하는 이길래 조각가, 전통의 오방색, 인간, 꽃, 돌, 문자 등 조형언어의 이인 한국화가, 경남 합천 출신이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연을 탐하는 국제적 명성 이재효 조각가, 여백과 관조적 서정 그림으로 유명한 장태묵 계명대 교수, 그리고 시간과 계절의 풍경화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