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이소노미아가 ‘앙리 뒤낭, 그가 진 십자가’를 펴냈다. ▲ ‘앙리 뒤낭, 그가 진 십자가’ 표지(평면) 1864년, 근대 인도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를 통해 ‘무력충돌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법 규칙의 기초’를 정의하며 부상자 구호와 근대 인도주의의 새 장을 열었다. 올해는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된 지 정확히 160년이 되는 해지만,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약 120개 지역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은 ‘전쟁 중에도 자비를’로 대변되는 인도주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앙리 뒤낭: 제네바협약을 가능하게 한 인물 그렇다면 제네바협약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앙리 뒤낭은 누구일까? 그는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투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뒤, 이를 기록한 책 ‘솔페리노의 회상’을 출간하며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이 책을 통해 그는 각국 정부와 군 지도자들에게 부상자 보호의 중요성과 국제 협약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헌신했다. 그의 열정은 결국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설립과 제네바협약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좋은땅출판사가 ‘노후소득 월 천만 원 만들기(저자 김태훈, 분야: 경제경영/재테크)’를 펴냈다. ▲ 김태훈 지음, 좋은땅출판사, 188쪽, 1만6800원 이 책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직장 연금 포트폴리오, 원룸 임대 사업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월 1000만원의 노후 소득을 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실제 사례와 세심한 조언은 중년 직장인의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 에어비앤비(airbnb) 사업에 대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가 생생히 녹아 있다. 저자는 지방대 문과 출신이다. 암울한 취업 전선에서 ‘중꺾마’ 정신으로 국회와 민간기업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샐러리맨이다. 이 책은 경제적 목표 달성과 함께 품위 있고 안정된 노후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책이다. 건강하고 윤택한 노후 생활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에세이처럼 술술 읽힌다. 재미있고 알차 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오늘 이 책에 투자한 두 시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노후소득 월 천만 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글로벌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윔피 키드 시리즈의 신간 ‘윔피 키드 19: 할머니의 미트볼 레시피 일기’ 출간을 기념해 저자 제프 키니와 한국 독자들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 미래엔 아이세움 ‘윔피 키드 19’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진행 제프 키니는 이번 신간 출간을 기념해, 글로벌 북 투어의 일환으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제프 키니는 서울과 제주를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독자들과 만나며 강연, 사인회,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윔피 키드’를 사랑해 준 한국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프 키니는 12월 10일 제주도 어린이 도서관에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제주 재릉 초등학교, 서울 리라초등학교에서 1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작가는 행사에서 ‘윔피 키드’ 시리즈의 창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3일에는 방송인 이금희의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14일에는 서울 대형 서점 사인회
								북라이프가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두 아이를 명문대에 보낸 12년 집공부 비밀을 담은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을 출간했다. ▲ 북라이프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표지 사교육을 이기는 최상위권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입시 성공기와 유명 학군지 공부법은 사방에 넘쳐난다. 중요한 건 우리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은 유튜브 ‘노을커피의 교육·입시tv’를 운영하는 입시 고수맘이 쓴 책이다. 저자는 초중고 12년간 두 아이를 집에서 직접 공부시켜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명문대를 보냈다. 혹자는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없이 아이를 공부시킬 수 있냐 묻는다. 2023년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사교육 참여율은 78.5퍼센트에 이르고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대도시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 별다른 고민 없이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도 있지만 아이가 학원에 가고 싶어 해도 보내지 못하는 가정도 많다. 저자가 집공부를 결심한 이유도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 때문이었다. 저자는 교육비에 많은 돈을 쓸 여유가 없었으나 아이들 교육만큼은 어느 것도 놓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을 지난 5일 홈페이지(www.wefirst.or.kr)와 국립특수교육원(www.nise.go.kr)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우수작품집 이미지(출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백일장 우수작품집에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제2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대상~우수상)이 수록됐다. 방송 소감문과 산문·시·독후감·웹툰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9개의 작품이다. 작품집은 학생들의 ‘장애’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관점과 진솔함이 담겨 장애인식 개선에 중요한 교육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다.
								두드림미디어가 신간 ‘상속·증여! 부동산 세대교체가 온다’를 출간했다. ‘상속·증여! 부동산 세대교체가 온다’ 표지 ◇ 책 소개 베이비부머에서 MZ세대로 상속·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시작됐다 2024년 7월, 정부는 25년 만에 상속세 최고세율을 인하하고, 자녀 공제금액을 확대하는 등의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한다는 것이 개편안의 취지다. 상속세 개편은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가 나이가 들며 납세 인원이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과거에는 꼬마 빌딩의 건물주 정도가 상속세 납세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서울에 집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인한다. 베이비부머들의 부가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의 이전’을 부동산 상속·증여와 접목해 펴내는 국내 최초의 지침서다. 부의 이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백만장자, 천만장자가 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산의 규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게 될 것이다. 수
								문예세계문학선 신간(133)으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 주네의 ‘장미의 기적’이 출간됐다. 장 주네는 사르트르와 수전 손택이 각각 그를 ‘악의 성자’와 ‘혁명가’로 불렀다는 데서 알 수 있듯, 저항의 주제를 가장 개성 있게 풀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 문예세계문학선 신간 장 주네 ‘장미의 기적’ 표지 ‘장미의 기적’은 1943년 상태 형무소에서 탈고한 주네의 두 번째 소설이다. ‘악’에 몰두하는 자들의 삶을 시적 산문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세계의 폭력적 위계에 균열을 내어 새로운 미학으로 나아간다. ‘장미의 기적’엔 한국의 장 주네라고 불리는 장정일 작가의 해제가 실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더 한다. 사생아로 태어나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당한 후 청소년기 때부터 감화원을 들락거린 장 주네는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뛰어들기까지 절도, 동성애, 부랑 생활을 이어왔다. 그리고 주네는 자신의 삶에서 시작 산문을 꽃피웠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가장 신성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만드는 주네의 시적 언어는 기존 세계의 규범과 대립하는 독창적 미학을 창조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했다. 1947년 주네가 상습 절도로 종신형을 선고받자 장 폴 사르트르,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문화예술 DB 구축 사업’으로, 2024년 12월 8일 평택시 문화예술 DB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이는 9월부터 진행한 ‘2024 평택시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구축하였다. 재단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 사업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문화예술 주체를 소개하는 창구를 개발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662명의 예술인과 86개 예술단체의 DB를 구축 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구축한 평택시 문화예술 DB 플랫폼에서는 평택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예술인·예술단체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재단 공모사업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구축된 DB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또한, DB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년 경기 소리꾼 남경우(한반도아트 대표)가 이채현과 함께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경우소리시리즈 ‘경기京畿 오마주’를 선보인다. ▲ 경우소리시리즈 ‘경기京畿 오마주’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남경우는 경기소리, 연출,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예술의 재해석과 창조를 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매년 전통의 가치가 담긴 신작 발표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소리꾼 이채현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로 음악그룹 ‘구이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음악감독과 편곡을 담당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으로 후원하는 경우소리시리즈 ‘경기京畿 오마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의 노래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의 복수 지정을 기념하며 지금은 볼 수 없는 1, 2세대의 옛 전통 공연 모습을 과감하게 오마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남경우, 이채현의 두 젊은 소리꾼이 선보일 정통민요 시리즈는 총 14곡이다. 밀양아리랑, 한오백년, 창부타령 등 2세대 명창들의 고전 음반에 수록된 곡을 기준으로 관객들에게 현대적 표현과 전통의 멋을 시청각적으로 배치해 절묘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책’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다산책방) 표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번역돼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집필한 소설로, 짧은 분량임에도 부커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알라딘은 올해의 책 투표를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으며, 후보 도서는 1년 내 출간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 MD들의 추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선정했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는 알라딘 독자 총 50만78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0대부터 50대를 비롯한 모든 성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고르고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국내 최대 학술 콘텐츠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협업해 오는 15일까지 한강 작가의 문학 작품을 분석한 연구 논문 5편을 무료 공개한다. ▲ 예스24, 디비피아(DBpia)와 협업해 한강 작품 관련 논문 5편 무료 공개 이번 논문 공개는 12월 10일로 예정된 2024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공개되는 논문 5편은 한강 작가의 작품 속 상징과 서사를 분석해 한강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탐구를 돕는다. 논문을 열람하는 회원들은 예스24 eBook 앱의 PDF 필기 기능을 활용해 더욱 스마트한 논문 연구가 가능하다. 특히 노트 작성·하이라이트 표시·스크랩 기능 등을 활용해 인상 깊은 구절을 간직하거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해 예스24는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연구 논문 5편을 모두 다운로드 시 100명을 추첨해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논문 열람이 가능한 ‘DBpia Standard 정기구독 1개월권’을 증정한다. 또 논문 리뷰 댓글을 남기는 회원 중 500명을 추첨해 eBook 1000원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예스24 허은선 eBook 학술논문 분야 MD는 “오는 10일
								매년 美 캠페인으로 장애인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2025년 美 캠페인은 ‘모두 in 예술’(Arts in All)이라고 발표했다. 모두가 예술 속에 빠져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5년 美 캠페인 ‘모두 in 예술’ 발표 △2023년 캠페인 ‘모두를 위한 예술(Arts for All)’ △2024년 캠페인 ‘모두의 예술(Arts of All)’에 이은 모두 시리즈다. 美 캠페인은 2020년 ‘장애인예술로 아름다워지는 대한민국’과 함께 시작됐다. ‘모두를 위한 예술(Arts for All)’은 135년 전인 1889년 톨스토이가 저서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평등한 예술’, ‘모두를 위한 예술’을 주장했고, 모두가 참여하는 만인의 예술을 ‘좋은 예술’이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톨스토이의 보편적 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사상은 마침내 2000년 유네스코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 즉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 활동을 선언하게 했다. 그래서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 실천을 위해 장애인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