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5)’에서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 현대로템 ADEX 전시관 전경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ADEX는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상에서 우주까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꾸린 현대로템 전시관에는 지상무기체계와 항공우주 분야, AI·수소 모빌리티까지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로템은 기아, 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관을 꾸려 HMG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탄 엔진, 덕티드 램제트(Ducted Ramjet) 엔진, 극초음속 이중 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 사업의 주요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메탄 엔진은 연료인 메탄의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거의 생기지 않고 저장성이 우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SUV GV70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GV70’을 20일 출시했다. 제네시스 ‘2026 GV70’ 2026 GV70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언더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끌어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을 변경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의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파퓰러 패키지 I’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공개한다. ▲ ‘서울 ADEX 2025’ 기아 전시관 전경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퍼블릭 데이’가 진행됐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방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정통 픽업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지난달 한국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선정돼 연내에 실전 투입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올해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도 전시한다. 차세대 중형 표준차는 △수심 1m 하천 도하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전자파 차단 설계 △영하 32도 시동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주 주말(10월 19일, 일요일)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자 동절기 카테고리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 GS25는 호빵, 즉석 어묵, 군고구마 등 동절기 먹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사람들이 동절기 먹거리와 휴대용 보온 아이템을 찾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군고구마(175.6%), 즉석 어묵(111.2%), 꿀음료(68.1%), 한방 음료(54.5%), 핫아메리카노(20.6%), 핫팩(587.3%), 방한용품(257.3%) 등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특히 카페25의 경우 지난 12일 일요일 기준 핫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의 판매 비중이 각각 46%와 56%였던 데 비해, 19일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62%로 14%p 늘며 추운 날씨 속 따뜻한 커피 수요가 급격히 올라간 것이 확인됐다. GS25는 가을에 이어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 변화에 맞춰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다양한 동절기 상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와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은 이달 15일 단팥·꿀고구마 호빵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야채·피자 호빵을 추가 출시하며 본격 판매에 돌입
네슬레의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킷캣이 다채로운 필링과 토핑으로 한층 맛을 살린 신제품 ‘킷캣 타블렛’ 3종을 출시한다. ▲ 네슬레코리아 킷캣, 다채로운 필링 담은 ‘킷캣 타블렛’ 3종 출시 - DAY6 화보 새로운 ‘킷캣 타블렛’은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베이스 위에 바삭한 시그니처 웨이퍼와 다채로운 필링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진한 초콜릿 속에 바삭한 쿠키 조각을 담은 ‘쿠키크럼블’ △크리스피 카라멜로 가득 채운 ‘카라멜 크리스프’ △초콜릿과 헤이즐넛의 조화가 일품인 ‘헤이즐넛 크런치’로 구성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초콜릿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킷캣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4인조 남성 밴드 DAY6(데이식스)를 발탁하고, ‘진짜 쉼은 방해받지 않는 쉼(Have a Break, Have a KitKat)’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킷캣과 함께 ‘쉼(Break)’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월 큰 화제를 모은 DAY6 멤버 원필의 밸런타인데이 캠페인에 이어, 킷캣은 DAY6 멤버 전원과 함께하는 첫 활동으로 GQ 매거진 화보를 공개하고 멤버별 최애 킷캣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월 13일(월)부터 11월 2일(일)까지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AI FOR BETTER WORLD :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인도적 지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으로부터 시작돼 세계로 전해지는 인도적 지원’과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 2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주제별로 각각 △대한민국 정부와 NGO, 국제기구, 기업 등 파트너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과 연대의 인도적 지원 △단기 구호를 넘어 자립과 회복,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구축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도적 지원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30초 내외의 영상 또는 포스터로 나뉘며, 연령, 국적, 소속 제한 없이 인도적 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좋은땅출판사가 ‘조용한 용기’를 펴냈다. ▲ 강원자 지음, 좋은땅출판사, 292쪽, 1만6800원 ‘조용한 용기’는 저자가 겪어온 39년의 직장 생활, 두 번의 암 투병,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독자에게 삶의 소중한 의미를 전해준다. 저자 강원자는 전주 출생으로, 2025년 샘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문학그룹샘문과 한용운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매진해왔으며, 이번 수필집은 그가 지난 세월 동안 기록해온 삶의 단상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 머리글에서 “쓰는 일은 멀고도 사치스러운 꿈 같았으나 결국 나를 지켜 준 힘이었다”고 밝히며, 오랜 세월 묵혀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책은 총 9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늘이라는 선물 위에’, ‘나의 마음이 자란 곳’, ‘길 위에서 만난 나’, ‘그와 나, 오래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그 안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어머니의 삶의 그림자, 자녀와의 관계에서 느낀 애틋함, 부부의 오래된 동행, 그리고 여행지에서 마주한 깨달음이 차분한 필치로 담겨 있다.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내는 솜씨가 돋보이며, 독자
방위사업청은 9월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 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 항공 통제기 예상 이미지 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 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 2호기 공동개발 및 3, 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 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 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 높은 고도에
단돈 3000원으로 스타의 애장품에 응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위아자 나눔위크 2025 온라인 래플’이 10월 20일 공식 오픈했다. ▲ 왼쪽부터 손종원 셰프가 기증한 ‘반려 수건’, 윤남노 셰프가 기증한 요리용 칼, 최현석 셰프가 기증한 피규어(제공=JTBC·위스타트) ▲ 왼쪽부터 강호동이 기증한 ‘아는 형님’ 티셔츠, 이수근이 기증한 ‘형님학교’ 모자(제공=위스타트) ▲ KT 위즈 안현민 선수가 기증한 친필 사인 유니폼(제공=중앙일보·위스타트) 올해도 예능·드라마·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와 셀럽들이 기부에 참여하며 총 33점의 애장품이 모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진의 애장품이다. 권성준, 김풍, 박은영, 샘킴, 손종원, 윤남노, 정호영, 최현석 셰프와 MC 김성주, 안정환이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들 출연진은 방송에서 직접 사용했던 조리 도구나 소장품을 기증했으며, 일부에는 친필 사인까지 더해져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손종원 셰프의 ‘반려수건’과 정호영 셰프의 조리도구는 온라인 래플에서, 박은영 셰프의 애장품은 온라인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아자 나눔위크의 단골인 강호동, 김희철
▲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저온 성능과 열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전해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연구팀은 영하 20°C의 환경에서도 100회 사이클 후 기존 전해질 대비 월등한 약 87%의 용량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약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전해질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저온 성능과 열폭주 동시 해결, 극저온 환경용 배터리 등 폭넓은 활용 가능성 기대 이번에 개발한 핵심 기술은 ‘알릴 트리메틸 포스포늄(Allyl Trimethyl Phosphonium,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을 활용한 전해질 기술이다. 이온성 화합물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하를 띠는 이온들이 자석처럼 강하게 결합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전해질 내에서 이온을 이동시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중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은 단순 첨가제의 기능을 넘어, 전해질의 동
모두투어는 국내 대표 로드 사이클 동호회 ‘ROSA(로사)’와 함께 진행한 동유럽 라이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 모두투어 X ROSA ‘Journeyman Tour de Europa 2025’ 이번 원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체코와 독일을 잇는 총 650km 규모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키나와·치앙마이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라이딩 프로젝트이자 ROSA의 첫 유럽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15명 정원으로 기획된 상품이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주요 일정은 프라하-우스티 나드 라벰-드레스덴-켐니츠-카를로비 바리-플젠-프라하로 이어지는 총 650km 이상 라이딩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90km 이상의 장거리 구간을 소화하며 각 도시의 역사와 풍광을 체험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라이더들의 로망인 코블스톤(조약돌 포장길) 라이딩 경험을 비롯해, 체코 엘베강변 자전거도로, 고원 목초지대, 독일 작센주의 스프러스(가문비나무) 숲길 등 동유럽의 자연과 정취를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코스로 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5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하이든, 바그너, 브루크너로 이어지는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의 계보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고전적 균형미와 낭만주의의 이상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국립심포니 제25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C)Claudine Grin) 공연의 문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연다. 예술을 통한 인간의 조화와 이상을 노래한 이 작품은 밝고 장대한 선율로 청중을 낭만의 세계로 안내한다. 화려한 금관과 대위법적 구조는 2부의 브루크너 작품과 낭만주의적 결을 함께한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가 연주된다. 하이든의 마지막 협주곡이자 트럼펫 협주곡의 정수로 꼽히는 이 작품은 TV 프로그램 ‘장학퀴즈’와 ‘오징어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선율로 알려져 있다. 월간 BBC 뮤직에서 ‘강렬한 표현력과 감동을 전달하는 음악가’로 평가받은 여류 트럼페터 마틸다 로이드가 협연한다. 그녀의 화려한 기교는 하이든의 명료한 구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