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스토리업 쇼츠: 칸영화제 특별편’ 공식 포스터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칸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문 ‘라 시네프(La Cinef)’에 초청된 한국 작품을 선보이는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칸영화제 특별편’을 전국으로 확대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영화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 제16회 ‘스토리업 쇼츠: 칸영화제 특별편’ 코멘터리 영상 화면 갈무리. 왼쪽부터 모더레이터 진명현 대표, 임유리, 서정미, 황혜인 감독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국내에서 지속 개최해오며 스토리업 지원작과 그 외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단편을 선보이고 영화제 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조성해왔다. 올해는 뉴욕, LA, 오타와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해외 관객을 대상으로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을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 ‘EBS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 스틸 문화예술인들이 말하는 ‘나의 한강’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은 한강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일곱 개 작품을 통해 한강의 문학 세계를 돌아보고, 문학적 성취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 대학 새내기 때부터 함께 한 문인 선배이자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유쾌한 소설가이자 후배인 김중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 작가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물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잔나비’의 최정훈,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안무가 김보람, 인기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한강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사석에서도 한강 작가의 글에 매료됐음을 공공연히 밝힌 박찬욱 감독은 “등장인물들은 전혀 울지 않는데 관객들은 울고 있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이 울음과 눈물을 참으면 참을
								좋은땅출판사가 ‘소통과 공감의 도구 타로의 숲 1, 2’를 펴냈다. ▲ 이도경 지음, 좋은땅출판사, 1권 164쪽, 2권 180쪽, 1만7000원 타로 심리 상담 전문가 이도경의 저서 ‘소통과 공감의 도구 타로의 숲 1, 2’는 타로카드의 기초부터 심화적인 해석법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내며, 초심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타로 가이드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도경 저자는 30여 년간 행정기관과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후 상담 심리학과 미술 치료 분야로 관심을 넓혔다. 타로 심리상담 강사와 분석 전문가로서 10년 넘게 대학과 기업, 관공서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타로를 단순한 점술 도구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인간 내면의 심리를 탐구하는 유익한 도구로 소개한다. ‘소통과 공감의 도구 타로의 숲’은 총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1권에서는 타로카드의 역사와 기본적인 상징, 구성 요소를 상세히 다룬다.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 카드 각각의 키워드, 상징, 성격 등을 설명하며, 초보자도 타로카드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단순히 카드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카드가 지닌 철학적이고 심리
								좋은땅출판사가 ‘우주보다 무거운 것’을 펴냈다. ▲ 박성용 지음, 좋은땅출판사, 316쪽, 1만7000원 박성용 저자가 집필한 ‘우주보다 무거운 것’은 역사와 인물에 대한 독창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인류사의 중요한 50가지 사건과 100인의 인물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경계를 넘어선 서사시를 펼친다.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인류사를 가로지르는 주요 순간들을 섬세한 시적 문체로 재해석했다. 저자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순간에 담긴 인간의 도전과 회복력을 부각시켰다. ‘땅이 우리에게 속하던 날, 작은 씨앗 하나가 담대한 용기를 내비친다’와 같은 표현은 독자들에게 사건의 상징성과 감정을 전달하며 깊은 몰입을 선사한다. 또한 책은 비극적 사건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다. 흑사병에 관한 서술에서는 ‘죽음의 그림자가 온 마을을 감쌌다’라는 묘사로 고통을 생생히 그리면서도 인간의 끈기와 회복력을 되새기게 한다. 이처럼 박성용 저자는 역사의 각 순간을 오늘날 우리 삶과 연결시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주보다 무거운 것’은 방대한 인류사의 무게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역사와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통찰
								박현영 작가의 ‘돈 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진짜 공부법으로 앞서가고 싶은 너에게’가 페스트북 추천 교육 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입시를 넘어 평생 학습으로 이어지는 진짜 공부의 중요성을 탐구하며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 박현영 작가의 ‘돈 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가 페스트북 추천 교육서로 선정됐다 ‘돈 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는 공부가 단순히 성적과 대학 간판을 위한 것이 아닌 경제적 자립과 평생 성장을 위한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실제로 성공한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부자들이 공부와 독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잡는 방법을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접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개인적·경제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진짜 공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의 저자 박현영 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은행 펀드매니저, JP모건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경제와 금융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현영 작가는 “책 속에 돈이 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치우천왕에서 문무대왕의 삼한일통까지 3500년에 이르는 상고사를 다룬 김이오의 대하역사소설 ‘고국’ 9권 시리즈 중 7권(백가제해)이 출간됐다. ▲ 김이오 지음, 좋은땅출판사, 392쪽, 1만8000원 대륙 요동의 고구려에 이어 서부여를 꺾은 ‘전연’이 중원으로 향하자 고국원제는 371년 동쪽 한반도의 대방(백제) 원정에 나서지만, ‘패하참사’를 당하고 전사한다. 그의 두 아들 소수림제와 고국양제는 해씨 외척 등 온건 호족에 의해 제지당하고, 391년 소수림제의 아들 18세 담덕이 즉위하니 영락제(광개토대왕)였다. 조부의 복수를 별러오던 젊은 태왕의 분노는 거칠 게 없었고, 이듬해부터 친히 말에 올라 대방과 거란을 연거푸 몰아친다. 신라 금성으로 이주해온 모용선비의 패잔병 무리가 380년경 마침내 김씨 내물왕을 밀어내고 권력을 장악하는데, 모루한이 이끄는 마립간 세력이었고 기마인물상의 주인공이었다. 이후 성을 바꾸고 신라왕조를 계승하니 이들 金씨 마립간(매금)의 후예들이 삼한일통을 주도한다. 중원을 향하던 전연은 부견의 ‘전진’에 망하고, 383년 백만대군으로 ‘동진’ 원정에 나섰던 부견은 ‘비수대전’에서 미증유의 참패를 당해 몰락한다. 하북은 모용의 ‘후연
								비즈니스북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신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표지 더 강력하고, 더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귀환했다. 동맹국에게조차 손익계산서를 내미는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에 각국은 벌써부터 각종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그리며 기대와 우려, 불안과 긴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세계에서 가장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나라, 대한민국은 어떤가. 애초에 북한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데다 1960년대부터 견고하게 자리 잡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라는 특수성, 국제 공급망에 의존한 제조업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에 국제 정세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기업과 개인의 투자 활동에 있어 위협 혹은 기회가 될 요인들을 지정학적으로 파악하는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제정치적 현안을 중심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학 평론지 ‘솟대평론’ 15호를 발간했다. ▲ 솟대평론 15호 표지 이제 우리나라도 드디어 노벨문학상 수상자 보유국이 됐다. 또한 한강 작가가 아시아 최초의 여성작가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노벨문학상 첫 여성 수상자는 장애문인이었다. 스웨덴의 셀마 라게를뢰프(1858~1940)는 다리가 불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가정교사에 의해 교육을 받았다. 밖에 나가 뛰어놀지 못하는 손녀를 위해 그녀의 할머니는 향토 전설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작가의 꿈을 키웠고 드디어 190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115년 전에 장애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문인들은 매우 척박한 환경에 처해있다. 이에 우리나라 유일 장애인문학 평론지 ‘솟대평론’(2024년 11월 현재 통권 15호 발간)이 장애인문학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솟대평론’ 15호에는 △사랑에 목말랐던 여자, 故 최영자 시인에 대한 시 세계를 소개했고 △2024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김묘재에 대한 특집 그리고 △시/강지혜, 고정선, 고정아, 김미선, 김옥순, 노차돌, 이대우, 이봉명, 최명숙 △동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서 관련 이슈와 도서 판매 데이터를 종합해 ‘2024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공개했다. ▲ 예스24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소년이 온다’ 2024년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주인공 ‘한강’이 탄생했다. 영예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이른바 ‘한강 열풍’을 일으키며, 한강 작가의 저서는 연간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5권이나 자리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다른 도서 구매로도 이어지며 오랜만에 서점가가 활기를 찾았다. 이외에도 2024년에는 철학서부터 문학까지 ‘고전’이 변함없는 가치를 증명하며 다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원작 도서들은 인기리에 영화·드라마화되며 역주행했다. 독서의 흐름은 ‘미래 독서 인구’인 1020세대로 이어지기도 했다. 간결하고 흐름이 빠른 도서를 선호하며 인플루언서 저서를 신뢰하는 1020세대를 통해 향후 출판 트렌드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강 열풍’과 함께 비상한 K-소설… 거장들의 귀환까지 ◇ 베스트셀러 점령한 ‘한강’, 한강 외 문학도 13.7% 판매 증가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단연코 한강 작가의
								김덕희 작가의 첫 시집 ‘노을을 노래하던 아이야: 순수함으로 물든 페이지, 김덕희 시집’이 페스트북 추천 시집으로 선정됐다. 이 시집은 일상 속 풍경과 자연의 변화를 시적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삶의 소소한 순간들을 재발견하게 한다. ▲ 김덕희 작가의 시집 ‘노을을 노래하던 아이야’가 페스트북 추천 시집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벌교에서 나고 자란 작가 김덕희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일상에 대해 노래한 시집이다. 저자는 특유의 간결한 시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잃어버린 깨끗함과 내면의 밝음을 구현하며, 그녀만의 섬세한 감각으로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소박한 순간들을 포착해 낸다.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공유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김덕희 작가는 “내 시가 피로하고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문장으로 가닿는다면 참 기쁠 것 같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잠시 홀로 앉아 내게 봄이 오는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내가 좋아하는 시간과 나를 위로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김덕희 작가의 시집은 어린 시절의
								용인특례시에서는 지난 30일 여러 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고,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행사를 주관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며 문화예술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지하 1층에서 열린 ‘2024 용인 문화도시 플랫폼 축제’ 현장을 찾았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용인 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새로 꾸민 ‘용인문화도시 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렸다. 이 공간은 문화예술교육에서부터 시민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문화 주체가 함께 꾸려가도록 만든 공간으로 문화기획자, 예술가, 시민활동가, 청소년 등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역’을 콘셉트로 문화도시플랫폼에 가면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예술 기획자, 생활문화 활동가, 공생광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올해 함께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용인문화재단 직원들과
								(재)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예술단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오디세이’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적 성과를 조명한다. 특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두 명곡,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통해 그의 다채롭고 깊은 음악적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화려하고 인상적인 도입부와 감동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온 명곡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와 그의 스승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간의 일화로 유명한 이 곡은 작곡가의 예술적 자존심과 열정이 담긴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연주되는 ‘교향곡 5번’은 어두운 시작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구조를 통해 내면의 갈등과 극복을 묘사한 작품이다. 각 악장을 관통하는 주제 선율은 곡 전체를 하나로 묶으며,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서사적 음악성을 보여준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시대와 삶, 그리고 그의 예술적 세계를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예술단의 정기연주회가 지역 주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