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의 날을 맞아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문화도시 관련 포스터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의 주제가 된다.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사부작 공작소 ▲같이공간 작은 체험관 ▲동행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원, 문화로 숨쉬다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좋은땅출판사가 ‘100일 태교 한 장’을 펴냈다. ▲ 김예닮 지음, 좋은땅출판사, 212쪽, 1만8000원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관심이 지대할 태교. 그러나 아이가 소중한 만큼 태교가 어렵게만 느껴진다. 태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100일 태교 한 장’은 임산부가 매일 한 장씩 풀어 나가며 태아와 교감할 수 있도록, 100개의 다양한 태교 콘텐츠를 제공한다. 각 학습지의 이야기 읽기,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퀴즈 등 풍부한 활동들이 산모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태아의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학습지는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도록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활동들로 채워져 있다. 하루 1장, 30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해도 태아와 충분히 교감할 수 있도록 해 예비 엄마들의 부담감을 확 낮췄다. 그리고 100장을 모두 완성해 자라날 미래의 아이에게 선물해 주어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다. 임신 중 태교는 단순한 활동 그 이상이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태교는 태아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산모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 ‘100일 태교 한 장’은 예비 부모들이 태교를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실천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 문화 등 취향 중심의 트렌드가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업계 역시 호황을 맞이하는 가운데 클래식 공연 장르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지원센터의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클래식은 7,762건의 공연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공연 건수의 38% 비중을 차지, 가장 많이 공연된 장르로 집계됐으며 티켓 판매액은 99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하며 대중음악과 뮤지컬에 이어 가장 높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기존에는 ‘클래식’을 떠올리면 지루하거나 어렵고, 또 가격대가 높다는 인식이 만연했다. 격식을 차린 복장이나 박수, 에티켓 등 복잡한 공연 관람 예절이 입문자에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또한 클래식 공연장은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어 지역 간 불균등한 문화 향유 실태도 지속해서 문제로 꼽혀 왔다. 최근 클래식 공연 업계에는 이러한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허물고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글로벌 클래식 공연 시리즈인 ‘캔들라이트’는 독특하고 캐주얼한 포맷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국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5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관련 분야의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 유디트 샬란스키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뮤진트리) 표지 수상 직후 한국소설 전체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량 12배 이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은 15배 이상 증가했다. 소설 분야 전체로 봐도 전년 대비 7배 이상, 직전 기간 대비 9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은 1200배 늘어났으며, 한강 작가의 작품 판매량을 빼더라도 소설 전체에서 2배가량 증가했다. 소설 이외의 분야에서도 한강 작가의 영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작가 인터뷰에서 ‘현재 읽고 있는 책’으로 언급했던 유디트 샬란스키의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과 루소의 ‘식물학 강의’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13배, 17배 올랐다. 알라딘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10월 14일 기준 신규 가입자의 구매액이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서점가의 유례없는 ‘한강 신드롬’을 입증했다.
이은북에서 6가지 챕터를 통해 AI 시대의 마케팅 방향을 알려줄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5’를 출간했다. ▲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5 : AI 에이전트가 온다’, 이은북, 김경달 외, 1만9800원 이은북은 매해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시리즈를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트렌드인 구글·MS 등 빅테크의 흐름, 넷플릭스 천하가 된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전, 웹소설·애니메이션·캐릭터로 대표되는 콘텐츠 IP의 성장, MZ가 열광하는 게임 산업의 흥망성쇠 등을 6명의 저자와 함께 진단해왔다. ‘디지털 미디어 인사이트 2025’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의 새로운 흐름 역시 AI가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2025년은 사람들이 AI를 본격적으로 자신의 비서처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AI 에이전트가 온다’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의 진단과 전망이 이뤄졌다. 챕터1에서 미디어 및 SNS 전문가인 강정수 더코어 CSO는 AI 산업의 변화와 그로 인한 미디어 환경의 혁신을 다룬다. AI가 기존 산업 구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이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챕터2에서 ‘유튜브 트렌드’의 메인 저자이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와 실제 오페라 공연을 한 공간에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감 넘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 빛의 시어터 미니 오페라 공연(Photo ©TMONET)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오는 10월 20일 미니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미니 오페라는 현재 전시 중인 롱쇼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숏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展 상영 이후 약 6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총 세 차례 운영하며 각각 오후 1시 30분, 2시 25분, 3시 20분에 맞춰 시작한다.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돼 있는 것과 달리, 빛의 시어터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 위치해 관객들의 시각적·청각적 몰입을 극대화한다. 미니 오페라 공연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로 구성했다.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오페라 경험을 선사할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계간 ‘에세이문예’로 등단한 유예숙 수필가의 포천 명승지에 관한 산문집 ‘포천의 택리지’를 펴냈다고 밝혔다. ▲ 유예숙 글·사진, ‘포천의 택리지’ 표지, 도서출판 문학공원, 268페이지, 올컬러, 정가 2만원 이 책은 2019년부터 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소통이 단절됐을 때 유예숙 수필가가 포천시 시민기자로서 5년간 포천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 느낀 감동, 수집한 자료를 산문으로 써낸 글 240개 중 45개의 글과 사진을 모아 펴낸 올컬러 포천 여행 가이드북이다. 유예숙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포천의 택리지’는 포천 지역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해 발품을 팔며 쓴 글로,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포천의 명소 및 명승지의 사계절 이야기다. 포천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관광 명소와 명승지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관광 안내자료로, 포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포천의 역사와 뿌리를 찾고, 내 고장 포천의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자료로 충분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은 ‘축하의 글’을 통해 “이 책은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역사적인 명소를 담아 포천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김포다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국 차(茶)문화 역사 인문 프로그램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밝혔다. ▲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국 차(茶)문화 역사 인문 프로그램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홍보물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행되는 공모 사업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학교밖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10월 18일 마지막 일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 역사의 기원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역사적 배경의 생활 차 문화를 강연과 체험, 인문 자원 탐방을 통해 체득하도록 해 차문화 증진을 일으키고자 기획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3개월여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 9월 20일~22일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체부 주최 ‘제1회 인문문
페스트북이 이용기 작가의 신작 ‘누구나 쉽게 배우는 집에서 혼자 환자 돌보기 매뉴얼: 의사는 알려주지 않는 10년차 간병 전문가의 돌봄 매뉴얼’을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 페스트북 이용기 작가의 ‘누구나 쉽게 배우는 집에서 혼자 환자 돌보기 매뉴얼’ 추천 도서로 선정 이 책은 저자의 10년 이상의 간병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을 직접 돌보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쓰여진 간병 지침서다. 요양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재가서비스로 가족을 케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간병에 필요한 용품 준비부터 석션, 위루관, 욕창, 목욕 관리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용기 작가는 “이 책이 집에서 간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며 간병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간병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가족을 직접 돌보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를 통하여 정성껏 서술한 환자 돌보미 책으로써 많은 간병인 또는 사랑하는 부모님, 자녀, 친인척까지 집에서 직접 돌볼수있게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2005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해 현재 마포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훈자 시인이 칠순을 기념해 다섯 번째 시집 ‘흑당커피가 녹아드는 시간’을 펴냈다고 밝혔다. ▲ 이훈자 시집 ‘흑당커피가 녹아드는 시간’ 표지, 문학공원, 136페이지, 정가 1만2000원 이훈자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시가 내게로 왔습니다 / 변변치 못한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 피붙이같이 이십 년을 살았습니다 /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습니다 / 시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 칠순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합니다”라고 시집을 펴내는 소감을 피력한다. 한편 윤향기 문학평론가는 이훈자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해 작품 해설에서 “무작정 보이는 세계에 대한 경탄과 찬미라면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의 시는 다르다. 자신이 불완전자임을 자각하고 완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려는 상상력을 통해 모든 시들어가는 것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픔을 겪고 난 후의 아름다움에 조용히 관심을 가지며 이를 껴안고 가기에 그렇다. 상처와 미움, 경쟁, 집착과 고집의 가시를 빼낸 헐거운 오래된 나무가 부르는 치유와 안온의 노래와 품과 그늘이기에 그렇다. 촘촘하고 빼곡한 길에
출판사 바른북스가 판타지 소설 신간 ‘진화의 나라,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을 출간했다. ▲ 김선유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500쪽, 1만6800원 책 ‘진화의 나라,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은 생명체의 진화와 인간의 내적 성장에 의미를 두어 집필된 판타지 장편 소설이다. 인류의 가까운 미래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사회적 발전과는 다른 방향성을 바라보고 있다. 제1권 바디스의 발견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지구에 보다 더 진화된 존재에 대한 발견을 통해 미스터리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 주인공 유진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자기 삶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뇌와 함께 우연치 않게 세상에 존재하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로 인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가까운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품고 있던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책의 목차 구성은 5장으로 구성했으며, 총 25화이다. 1장은 △도서관, 허락한 누군가(1화) △알봇타이저, 비밀 프로젝트의 결말 외 드러난 단서들(2화) △몽푸핑푸, 가족이 된 사연(3화) △쥬타인, 연결자들(4
전통음악집단 샛이 오는 10월 22일 화요일,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통음악집단 샛이 강화도의 역사와 풍광 담은 공연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를 개최한다 2024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 선정작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는 강화도의 역사와 풍광을 무대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고색창연(古色蒼然), 강화’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방영문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강화의 풍광을 포착한 방영문 작가의 사진은, 무대 위의 LED 패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몽항쟁과 조선말 근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는 슬픈 역사 속 강화에서 느껴지는 숭고미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끝까지 저항하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미를 향유할 수 있다. 나라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돼 기쁨의 눈물과 비탄의 눈물이 함께 고인 강화도의 문화재를 스토리텔링과 함께 음악으로 전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당굿으로 구성한 마리산 참성단, 대취타 기반의 돈대, 창작곡 잔치로 표현하는 연미정, 이별가로 전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 속 정수사, 초한가 바탕의 창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