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는 판타지 소설계에서 새로운 왕좌로 자리 잡은 ‘포스 윙’의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 1’을 출간한다. ▲ 미래엔 북폴리오, 포스 윙 후속작 ‘아이언 플레임 1’ 출간 ‘아이언 플레임 1’은 ‘은빛 팬덤’이라 불리는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판타지 소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포스 윙’의 후속작이다.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영국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등 ‘포스 윙’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신간 ‘아이언 플레임 1’은 위대한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자만이 살아남는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전작과는 달리, 군사학교 밖에서 펼쳐지는 도전과 모험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연약하지만 강한 신념과 용기를 지닌 바이올렛이 새로운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마치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듯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은빛 머리칼을 가진 주인공 바이올렛은 1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죽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시오카리 고개’를 펴냈다. ▲ 미우라 아야코 지음, 김경식 옮김, 좋은땅출판사, 356쪽, 1만7000원 ‘시오카리 고개’는 ‘빙점’, ‘속 빙점’, ‘양치는 언덕’ 등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바 있는 미우라 아야코의 작품으로, 1909년 있었던 철도 사고를 소재로 하고 있다. 홋카이도 시오카리 고개를 오르던 기차의 맨 마지막 객차가 분리돼 역주행하다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철도원 나가노 마사오가 선로에 자신의 몸을 던져 승객들의 생명을 구한 사건이었다. 작가는 이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주인공 나가노 노부오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어떻게 생면부지의 타인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크리스천으로 변모해 나가는지 그려 나간다. 메이지 시대, 어머니 대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노부오는 차별과 편견을 내면화하며 자라지만 기독교인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의 평등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기독교 혐오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목격하는 과정에서 노부오는 성장하며 자신이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책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전통적 가치관의 충돌을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 사진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식 모습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
								북한강의 수려한 자연 풍광과 가을날 푸른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한 폭의 그림으로 남은 문학제(북한강문학제 개최장 손근호)가 개최됐다. ▲ 2024년 북한강문학제 참여 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과 월간 시사문단이 공동 개최하고 남양주시 그림과책, 2025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빈여백동인회가 공동 후원한 2024 제14회 북한강문학제는 지난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제4회 북한강문학상 대상 수상자로는 제주 고성기 시인을 선정했다. 제21회 풀잎문학상 대상에는 이재형(전북), 김성수(전북), 송준한(경기도)을 선정했다. 또 제21회 풀잎문학상 본상에는 이인이(서울), 정익송(경남), 류정주(경기도), 좌여순(제주), 김규용(강원도), 임한호(경기도), 김덕진(경기도), 조승종(서울), 김훈아(경기도), 김재완(대구), 민병영(대구), 홍순용(충남)을 선정했다. 제20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에는 월간 시사문단에 2007년 수필로 등단한 김영수 작가(제주)를 선정했다. 특히 풀잎문학상 수상자는 전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작가로서 예술인 활동 증명 서류를 받은 예술인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가 아동청소년 문학계 세계 최고의 상 후보가 됐다. ▲ 1인1책 사무실 앞에서 밝게 웃는 고정욱 작가 ▲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 2025년 로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의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됐다. ALMA는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아동문학상으로, 스웨덴 정부가 작고한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창설했다. 고정욱 작가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며 한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특히 장애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그의 글은 독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 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영감과 도전정신을 제공하고 있다. 고정욱 작가의 에이전시인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고 작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교육’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의 강의 주제로 1년에 수백회의 강연을 한다”며 “
								시인이자 화가 하영상의 그림 에세이 ‘곶감’(시사문단 그림과책)이 출간됐다. ▲ 그림 에세이 ‘곶감’ 표지. 하영상 지음, 173쪽, 그림과책, 1만8000원 경남 산청 출생인 하영상 시인·화가는 이번에 출간하는 그림 에세이 ‘곶감’에서 글과 그림의 동시 작업을 통해 곶감을 다르게 사유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곶감이 인간에게 전하는 침묵과 죽음이라는 고백과 성찰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보여줬다. ‘허공에서 묵언 중인 곶감이 곶감에게 이생이 괜찮았냐고 훌훌 벗어던진 인사를 건넨다 밤새 얼었던 햇살이 눈부시다. 그러나 침묵을 깨우는 것은 바람뿐이다. 서로가 서로의 등을 보면 심오해진다. 알몸이 표정이므로 얼굴은 가짜일지 모른다. 차라리 뒷모습은 수행자보다 신비하다’라고 한 것과 그림 속에 나타난 얼굴이 없는 군중들의 무작위 율동은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림 에세이 ‘곶감’의 원고를 처음 접한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 시인은 “하영상 작가는 그림과 시를 통해 많은 독자층을 사로잡았지만,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일생을 여행과 체험으로 얻은 경험철학을 바탕으로 진솔하면서도 독특한 회화적 화풍을 개척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독자들이 이 곶감
								‘무능함 그 자체가 곧 악(惡)이 되는 것이 리더의 자리입니다. 리더의 자리가 무거운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 31일 도서출판 블록체인이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을 출간한다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현 시대를 ‘리더 상실의, 뼈저리게 리더가 고픈 시대’로 규정하고, 제갈공명의 리더십을 혁신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을 31일 발간한다. 고대의 병법은 권력을 장악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단순한 전쟁 기술서에 그치지 않고 인생과 조직을 경영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 특히 지금처럼 리더가 소멸한 혁신 시대에 보석 같은 존재는 ‘불세출의 전략가’로 일컬어지는 제갈공명이다. 제갈공명의 병법서인 심서(心書)는 시간, 공간, 그것을 다루는 인간을 중심으로 ‘기틀(機), 세력(勢), 사람(人)’에 관한 허허실실(虛虛實實)의 최고 경지를 가르치고 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리더에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 싸우면 손쉽게 이기는 방법, 그리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을 귀띔한다. ‘제갈공명, 지혜의 리더십’의 저자 도흥국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며 빠르게 변하는 정보
								좋은땅출판사가 ‘난강망-지지편’을 펴냈다. ▲ 청정 지음, 좋은땅출판사, 264쪽, 2만9000원 청정 저자가 집필한 ‘난강망-지지편’은 명리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명리학의 핵심 요소인 지지(地支)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개인의 운명과 삶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지지의 의미와 작용을 명확히 설명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는 특히 지지와 천간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며, 이 관계가 개인의 성취와 실패를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독자들은 특정 시기나 연도에 해당하는 지지가 개인의 사주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지가 단순한 추상적 개념이 아닌 현실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은 운이라는 개념을 조명한다. 저자는 운이 천간과 지지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며, 개인의 노력과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의지가 운명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주체적으로 명리학을 이해하게 된다. 종합적으로 ‘난강망-지지편’은 명리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찾아가 한국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지난 10월 6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1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K-팝 콘서트에는 7000여 명의 팬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함께했다. 현지 관중들이 모꼬지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 현지 관람객들이 모꼬지 스테이지에 참여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있다 ▲ 현지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주관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헝가리 현지 팬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K-푸드, K-드라마, K-패션 등 다채로운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현지 유력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Index’를 비롯해 ‘Hír TV’, ‘Pestidivat.hu’, ‘BlikK-POP’, ‘Bdpst24’ 등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매체들이 소식을 다뤘고, 특히 현지 언론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최고의 K-POP 스타들이 부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이 나혜석의 흔적을 통해 그녀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 ‘가야금;빛(華)’ 프로젝트 음원을 10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이 나혜석의 삶을 조명하는 ‘가야금;빛(華)’ 음원을 발매한다 ▲ 가야금 연주자 박미정 경기도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미정 연주자는 행궁동의 나혜석의 흔적을 통해 그녀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가야금;빛(華)’ 프로젝트를 통해 ‘나’와 ‘가야금’이 가장 나답게 빛나는 순간을 찾는 예술 작업을 이어나간다. 나혜석은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자 작가로, 대표적인 근대 신여성이다. 그녀의 미술작품과 문학작품에는 여성에게 정숙한 현모양처가 될 것을 요구하던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이 깃들어 있다. 박미정은 가야금을 통해 여성이 아닌 사람으로 살고 싶었던 나혜석의 심정, 그리고 자신만의 ‘빛’을 품었던 나혜석의 삶을 빛의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Ⅰ ‘그대들은 인형을 원하는가’는 나혜석의 이혼고백서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그녀의 신념과 자유로운 정신을 담아냈다. 이후 11월 4일 공개되는 프로젝트Ⅱ ‘Indigo Fantasia’는 나혜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단독 북펀드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차학경의 ‘딕테’ 개정판을 20년 만에 재출간한다고 밝혔다. ‘딕테’는 1982년 첫 출간한 작가의 유작으로, 1997년과 2004년 국내 출간됐으나 곧 절판됐다. 절판 이후 아시아계 미국문학 연구자들과 페미니즘 연구자들이 주목하면서 현재 관련 연구자 및 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불후의 ‘모던 클래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알라딘 ‘딕테’ 북펀드 포스터 오랜 시간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온 만큼 북펀드는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28일 북펀드 시작 8시간 만에 618명의 독자가 펀딩에 참여하며 펀딩 금액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만 하루가 지난 10월 29일 오전 9시 기준 펀딩에 참여한 인원은 1077명으로, 펀딩 금액은 1700만원을 넘었다. 주 구매자는 2030 여성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캐시 박 홍의 ‘마이너 필링스’에 자세히 소개되며 대중적으로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던 ‘딕테’는 개정판 펀딩이 시작되기 전 중고 도서 가격이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특히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단 한 권 인쇄소’에서도 재출간을 요청하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높았
								김영기 저자의 신간 ‘술술 풀리는 소통의 신세계’(좋은땅출판사)가 직장 내 소통과 갈등 해결의 길잡이로 주목받고 있다. ▲ 김영기 지음, 좋은땅출판사, 324쪽, 2만2000원 저자는 조직리더십코칭원의 대표로, 국내외에서 20년 이상 리더십과 소통 교육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직장인 80%가 ‘직장에서 일보다 관계가 더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원활한 소통과 갈등 없는 관계는 현대 직장 생활의 필수 과제가 됐는데,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관계 관리의 어려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소통 이론과 갈등 해결 기법을 기반으로 한 이 책은 저자가 2만여 명의 직장인과의 대화를 통해 축적한 현장의 지혜를 담고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고용노동부 전 차관 이성희 박사는 “이런 내용을 알고 나면 누구나 직장생활이 더 즐거워지고, 조직의 성과도 높아질 것”이라며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저자는 또한 이 책이 직장 내 소통뿐 아니라 개인의 가정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